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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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2월 7일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5·10총선거를 반대하여 발생한 구국투쟁. 모스크바 삼상회의 이후 우익들은 신탁통치 반대운동을 격렬하게 전개하였다. 이승만은 가능한 지역만이라도 총선을 실시하여 정부를 수립하자는 입장을 내세우며, 미국에서 외교활동을 전개하였다. 또한 제2차 미소공동위원회를 앞둔 시기였으므로 우익진영에서는 신탁통치 반대운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하였다. 이에 좌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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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가흥리의 지명유래는 가흥리를 구성하는 가채(佳採)마을과 당흥(堂興)마을의 명칭에서 각각 한 글자를 가져와 가흥리라고 명명되었다. 가채마을은 본래 가치래미로 불리었는데, 마을이 형성되기 전에 해당 지역에 가채암이라는 큰 암자가 있었다고 한다. 가채암은 세월이 흐름에 따라 그 이름이 변음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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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가흥리의 지명유래는 가흥리를 구성하는 가채(佳採)마을과 당흥(堂興)마을의 명칭에서 각각 한 글자를 가져와 가흥리라고 명명되었다. 가채마을은 본래 가치래미로 불리었는데, 마을이 형성되기 전에 해당 지역에 가채암이라는 큰 암자가 있었다고 한다. 가채암은 세월이 흐름에 따라 그 이름이 변음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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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일정한 물길을 따라 흐르는 물줄기. 경상남도 함양군의 하천은 지리산에서 발원한 간곡수는 엄천(嚴川)이 되어 마천면·휴천면·유림면 등지를 지나서 산청군계에 이르고, 백운산에서 발원한 위천(渭川)은 백전면·병곡면·함양읍을 거쳐 수동에 닿는다. 또한 덕유산에서 발원한 금천(錦川)은 서상면·서하면을 거쳐 안의면에 도달하여, 황석산에서 발원하여 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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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의 유학자. 강익(姜翼, 1523~1567)은 경상남도 함양군 효우촌(孝友村)에서 태어났다. 증조는 현감을 지낸 강이경(姜利敬), 조부는 현감을 지낸 강한(姜漢)[1454~?], 부친은 승사랑(承仕郞)을 지낸 강근우(姜謹友)이다. 모친은 남원양씨(南原梁氏)이다. 자는 중보(仲輔), 호는 개암(介庵) 또는 송암(松庵)이다. 강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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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에 속한 법정리. 함양군 마천면 강청리의 명칭은 각 마을의 앞으로 맑은 강물이 흐른다고 하여 강청리라고 부른 데서 유래한다. 1914년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인 〈도의 위치·관할 구역 변경 및 부·군의 명칭·위치·관할 구역 변경에 관한 규정〉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으로 도촌(島村)마을, 강청(江靑)마을, 백무동(白武洞)마을, 계점, 새터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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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의 고택을 통해 살펴본 조선 시대 선비들의 주거 문화와 변천. 함양군 지곡면 개평마을은 2개의 개울이 하나로 합쳐지는 지점에 형성되어 있는데, 그 모습이 ‘낄 개(介)’자의 형상을 보이는 데서 마을 이름이 유래되었다. 14세기 경주김씨와 하동정씨가 이주하면서 마을이 처음으로 형성되었고, 이후 15세기에 풍천노씨가 들어와 살면서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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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과 서하면, 안의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 함양군의 북쪽 경계를 이루는 남덕유산(南德裕山)[1,507m]-월봉산(月峰山)[1,279m]-금원산(金猿山)[1,353m]-기백산(箕白山)[1,331m] 산줄기에서 월봉산과 금원산 사이의 큰목재-은신치를 지나 남쪽으로 군의 중앙부를 향하여 이어지는 산지가 거망산(擧網山)[1,245m]-황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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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은 우리나라 남부지방의 중앙부에 있으며, 행정구역상 경상남도에 속해 있다. 경상남도의 서북단에 위치한 함양군은 남동쪽으로 산청군, 북동쪽으로 거창군, 북서쪽으로 전라북도 장수군, 남쪽으로 하동군, 남서쪽으로 전라북도 남원시와 접하고 있다. 경상남도 함양군은 소백산맥의 최고봉인 지리산을 남으로 하고, 덕유산을 북으로 둔 산악지대이다. 북부지역에는 지리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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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중 1951년 2월 7일 지리산 공비 토벌을 위해 민간인 마을을 불태워 빨치산 보급처를 소개한 작전. 견벽청야란 중국 한나라 하승천이 그의 저서 『안변론(安邊論)』에서 변방을 방어하기 위해 ‘집단 주민 소개책(疏開策)’으로 언급한 것에서 유래한다. 이후 중국의 백승희 장군이 항일 전투에서 견벽청야 전법을 모방하여 게릴라지구의 모든 산림과 산간마을을 불살라 없앰으로써 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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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 시대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에 엄천사를 건립한 승려. 결언대덕(決言大德)은 이정(利貞)의 뒤를 이어 해인사(海印寺) 주지가 되어 865년(신라 경문왕 5) 해인사에서 닷새 동안 경을 강의하였다. 화엄대덕(華嚴大德), 결언선사(決言禪師), 결언대사(決言大師)로도 불린다. 883년(신라 헌강왕 9) 봄에 헌강왕이 당시 화엄사에 있던 결언선사를 초빙하여 선고왕(先考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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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 있는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산하 연구소. 전 세계에 걸쳐 고령화의 급속한 진행과 함께 기대수명 증가, 노년화 지수 증가 등에 따라 개인 및 사회 차원에서 건강하게 노년 생활을 보내는 것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급속히 증대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여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경남 미래 50년을 향한 항노화 약초 산업을 선도해 나갈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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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남도 함양군 벽송사에서 수도한 승려 응윤의 문집. 응윤(應允)[1743~1804]은 조선 후기 승려로, 출가 후 처음 받은 법명은 관식(慣式)이었다. 속가의 성은 민씨(閔氏)이며, 본관은 여흥이다. 법호는 경암(鏡巖)으로, 집이 경호(鏡湖) 근처에 있어서 사람들에 의하여 붙여졌다. 15세에 출가하여 진희장로(震熙長老)에게서 머리를 깎고 지리산 경내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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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재화·용역의 생산·분배·소비와 관련되는 활동 전반과 영역. 함양군은 광주대구고속도로[구 88올림픽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동서남북으로 관통하고 있다. 또한, 함양JC와 함양IC, 지곡IC와 서상IC가 국도24호선 및 국도3호선으로 연결되는 등 전국 어디에서나 3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한 교통망이 완비되어 있어 성장 잠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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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서 물이 흐르고 있는 골짜기. 계곡은 골짜기라고도 불리는 좁고 길게 움푹 들어간 지형이다. 계곡은 너비보다 길이가 길며 침식의 원인, 암석의 성질, 지반 운동 등에 의해 종류가 나뉜다. 침식곡은 하천이나 빙하의 영향으로 지각이 깎여 생기며, 구조곡은 단층이나 습곡의 영향으로 생긴다. 우리나라의 계곡은 평지나 구릉지 또는 산의 능선 사이에서 볼 수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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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지역에 있는 산등성이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고개는 산을 넘어가는 능선부로서 주요 교통로로 이용된다. 고개에 대한 한자 이름은 여러 가지인데 영(嶺)은 대관령이나 진부령 같은 높은 큰 고개에 사용되었으며, 그 외에 아현·대현과 같은 현(峴)이나 팔량치·우금치처럼 치(峙)를 쓰기도 한다. 산지로 분리된 인접 지역 간의 교통에서 고개가 갖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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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한 수액. 경상남도 함양의 고로쇠는 높이 700~900m 고지대에서 자라는 단풍나뭇과의 활엽수의 일종이다. 함양지리산 고로쇠 영농조합법인은 2005년 전국 최초로 산림청 공모 농가 소득 증대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고, 2006년 경상남도 함양군 140여 농가가 법인 추진위원회를 만들어 설립되었다. 또한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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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한 수액. 경상남도 함양의 고로쇠는 높이 700~900m 고지대에서 자라는 단풍나뭇과의 활엽수의 일종이다. 함양지리산 고로쇠 영농조합법인은 2005년 전국 최초로 산림청 공모 농가 소득 증대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고, 2006년 경상남도 함양군 140여 농가가 법인 추진위원회를 만들어 설립되었다. 또한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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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의 지리산 권역에 자리하는 7곳의 사암과 그에 담긴 일화들. 산은 인류에게 오래된 생활공간이었다. 산지가 국토의 7할을 차지하는 우리 땅에서는 더욱더 그렇다 할 수 있다. 두류산 혹은 방장산의 별칭을 가진 지리산은 깊고 오묘한 산세와 더불어 곳곳에 산사(山寺)가 자리해 불교문화의 향기를 전해준다. 지리산에서도 오지로 알려진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일대는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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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경상남도 함양군 지역의 군현 명칭의 변화상. 현재 함양군은 함양읍과 안의면 등 1읍 10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이전까지 함양 지역은 함양군과 안의군으로 분리되어 있었다. 따라서 함양군의 고지명은 함양읍 권역(이하 함양읍)과 안의면 권역(이하 안의면)을 나누어 설명할 수 있으며, 이는 읍격의 승격이나 강등과 서로 연계되어 있어 함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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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부터 개항기까지 활동한 경상남도 함양 출신의 유학자 이육의 시문집. 이육(李㻙)[1827~1898]의 자는 진화(振和), 호는 곡은(谷隱)이다. 본관은 성주(星州)이다. 아버지는 부호군 이성일(李成一)이다. 어머니는 풍천노씨(豊川盧氏) 노광석(盧光碩)의 딸이다. 이육은 노사(蘆沙) 기정진(奇正鎭)[1798~1879], 용전(龍田) 송내희(宋來熙)에게 수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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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내에 조성되어 있는 공공녹지. 공원은 공공녹지로서 자연지(自然地)인 자연공원[국립공원과 도립공원]과 인공적으로 조성한 도시공원으로 구분된다. 자연공원은 한국의 풍경을 대표할 만한 수려한 자연풍경을 지닌 곳을 대상으로 하며, 국토건설종합계획 심의를 거쳐 국가가 지정하는 국립공원과 도건설종합계획심의를 거쳐 국가 승인을 받은 도립공원으로 나뉜다. 군립공원은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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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내의 풍경·풍습·문물 따위를 유람하는 일. 경상남도 함양군은 고대부터 영남과 호남을 잇는 통로였으며 지리산 국립공원과 덕유산 국립공원과 이어지고 있어 황석산, 기백산, 백운산, 대봉산, 오봉산 등 해발 1,000m 이상의 산지를 중심으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칠선계곡, 용추계곡, 부전계곡 등이 있는 천혜의 산악 관광지다. 또한 산삼과 약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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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남도 함양군에 세거한 광산김씨 집안의 유문을 모아 간행한 단행본. 김기율(金箕律)[1829~1892], 김재경(金在景)[1882~1935], 김정현(金定鉉) 등이다. 1981년에 김귀현(金貴鉉)이 선조의 유문을 모아 간행하였다. 『광산세고(光山世稿)』는 총 5권 1책의 석판본이다. 반곽은 16.0×20.0㎝이다. 사주쌍변이고, 행마다 경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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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에 편찬된 『광여도』에 수록된 함양부 지도. 조선 후기에 편찬된 전국 군현지도집은 『광여도(廣輿圖)』·『해동지도(海東地圖)』·『여지도(輿地圖)』·『여지편람(輿地便覽)』 등이 있다. 19세기 전반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광여도』는 사찬(私撰) 회화식 전국 군현지도집이다. 『해동지도』처럼 18세기 전반의 사정이 반영되어 있고, 상당수 군현지도의 윤곽도 비슷하다. 『광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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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월암리에 있는 다리. 광주광역시 북구[문흥분기점]에서 대구광역시 달성군[옥포분기점]에 이르는 총연장 171.53㎞인 고속국도12호선 광주대구선의 함양 구간인 23.49㎞의 한 부분을 잇는 교량이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 대광동과 마평동의 이름을 따서 광평리라 부르고 이 지역을 지나는 하천이라 광평천이라 부르게 되었다. 이 광평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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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덕전리에 괴바우소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경상남도 함양군에 전해오는「괴바우소와 산적들」은 실덕과 송알 사이에 있는 괴바우소(沼)와 관련된 것이다. 누명으로 신분을 숨기고 살게 된 이판서의 딸 숙영 낭자와 지리산 사냥꾼 랑의 사랑 이야기이자, 랑이 산적들을 깨우쳐 개과천선하게 만든 이야기이다. 1994년 함양문화원에서 간행한 『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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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 있는 하천, 계곡, 도로, 철도 등을 건널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인공 구조물. 2017년 12월 기준 우리나라 도로 교량의 수는 총 3만 3,572개이며, 연장은 3,381㎞이다. 2016년 대비 교량의 수는 1,247개, 연장은 138㎞가 증가한 것이고 10년 전인 2007년에 대비해서는 교량의 수는 8,649개, 연장은 1,092㎞가 늘어났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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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지역에서 사람과 물자의 이동을 원활하게 해 주는 교통 수단 및 도로와 철도 등의 관련 시설. 경상남도 함양군의 교통수단은 도로 교통이 유일하다. 경상남도 함양군을 통과하는 철도노선과 공항노선이 존재하지 않으며, 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인근 도시지역으로 이동해야 한다. 철도노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시외버스를 이용하여 대전광역시 혹은 경상남도 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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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서 개항기까지 활동한 경상남도 함양 출신 노광무의 시문집. 노광무(盧光懋)[1808~1893]의 자는 순가(舜嘉), 호는 구암(懼菴)·송파(松坡)이다. 본관은 풍천(豊川)이다. 노광리(盧光履)의 문인으로, 1828년(순조 28) 사마시에 합격하여 성균관에서 수학하였다. 아버지가 병에 들자 치료하기 위하여 낙향하여서 구암서당(懼庵書堂)을 짓고 후진을 양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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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에 속한 법정리. 군자리의 군자(君子)마을은 신라시대 진평왕이 왕자가 없어 아들을 원하였는데, 지리산 산신에게 기도하여 왕자를 얻었다고 하여 군자동이라 불리었다고 한다.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군자리 안에 있는 도마(都馬)마을은 도만(桃滿)마을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복숭아꽃이 만발한다는 뜻이다. 바깥마천은 마을의 생긴 형세가 말이 누워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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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에 활동한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출신 의병. 권석도(權錫燾)[1880~1946]는 1880년 9월 9일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에서 출생하였다. 이명으로 권명구(權命九), 윤일이(尹一二) 등을 사용하였다. 본관은 안동(安東)이다. 외아들 권영수(權寧洙), 손자 권오영(權五永)을 두었다. 1905년 을사늑약 체결에 분노하여 김동신(金東臣)[1871~1933] 의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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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가흥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해인사 말사. 금대암(金臺庵)은 656년(신라 무열왕 3) 행우(行宇)가 창건하였다. 이후 도선(道詵)[827~898]이 나한전을 지어 중창한 뒤 나한도량으로 명성을 떨쳤다. 고려 때는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知訥)[1158~1210]의 제자 진각국사(眞覺國師) 혜심(慧諶)[1178~1234]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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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가흥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해인사 말사. 금대암(金臺庵)은 656년(신라 무열왕 3) 행우(行宇)가 창건하였다. 이후 도선(道詵)[827~898]이 나한전을 지어 중창한 뒤 나한도량으로 명성을 떨쳤다. 고려 때는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知訥)[1158~1210]의 제자 진각국사(眞覺國師) 혜심(慧諶)[1178~1234]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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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년 12월 10일,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금반리에서 빨치산 부대와 국군·경찰특공대 간에 벌어진 전투. 1951년 12월 무렵 지리산 공비 토벌 작전 가운데 지리산 외각인 법화산 고지에서 국군부대가 빨치산 제4지대[독립 부대]와의 교전으로 수백 명의 빨치산을 몰살시킨 전투가 있었다. 법화산 교전 이후에 함양군 휴천면 휴천지서를 작전본부로 한 토벌 경찰특공대는 총 병력 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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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영리를 목적으로 경제활동을 하는 조직체. 기업체는 기업 운영자의 목적과 산업 구분 등의 분류 기준에 의해 나누어질 수 있다. 목적에 따라서는 사기업과 공기업으로 나누어진다. 사기업은 개인이 자신의 영리와 이윤 등을 목적으로 운영하며, 공기업은 국가 또는 공공 단체가 공공의 목적을 위하여 운영하는 기업이다. 산업 분류에 따라 나눌 경우 1차 산업은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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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 가뭄이 지속되면 비가 오기를 기원하며 지냈던 제사 의식. 가뭄이 들었을 때 비를 내리게 하기 위해 올리는 다양한 제사 의식을 기우제라 했다. 삼국 시대부터 기우제가 행해졌음을 『삼국사기』의 기록을 통해 알 수 있으며, 이는 조선 시대에도 계속되었다. 국왕이나 조정 주도로 진행되기도 하였으나, 지방이나 민간 차원에서도 시행되었다. 왕실의 시조묘, 종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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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 의병. 김순오(金順吾)[?~1908]는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 창촌 출신이다. 1907년 대한제국 군대 해산으로 군인들이 대거 의병에 참여하여 의병 투쟁이 전국으로 확산될 당시 경상남도 함양군의 지리산 일대에도 여러 의병부대가 항전하고 있었다. 이에 일본은 ‘지리산토벌대’를 편성하여 1908년 3월 5일까지 많은 의병을 해산시켰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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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수 김종직이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강청리 백무동 일대의 지리산을 유람하고 남긴 기행문. 김종직(金宗直)이 경상남도 함양의 군수였던 1472년(성종 3) 8월 14~18일간 ‘함양관아-엄천-하봉-중봉-천왕봉-통천문-제석봉-영신사-백무동-마천-함양관아’로 귀가하기까지의 기행 내용이다. ‘인걸지령(人傑地靈)’. 빼어난 인물은 땅의 신령스러운 정기(精氣)를 받고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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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 의병. 김찬언(金贊彦)[?~1908]은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 창촌에서 태어났다. 1907년 대한제국 군대 해산으로 해산된 군인들이 대거 의병에 참여하면서 의병 투쟁이 전국으로 확산되었다. 경상남도 함양군의 지리산 일대에도 여러 의병부대가 항전하고 있었다. 당시 의병 운동은 지리상의 이점과 함께 지역민이 의병으로 활약하거나 의병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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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덕유산에서 발원하여 덕천강을 합하고,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북동으로 유로를 바꾸어 경상남도 함안군 대산면에서 낙동강과 합류하는 낙동강의 제1지류하천. 남강은 진주의 옛 관아가 있던 진주성의 남쪽으로 흘러서 남강이라 명명되었다. 남강 상류 지역에 위치한 함양군은 함양읍을 비롯하여 안의면과 서상면 등지에 분지가 형성되어 지방 중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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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개항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의 계몽 운동가. 노영만(盧永萬)[1870~1925]은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풍천(豊川), 자는 운경(雲卿), 호는 소당(素堂)이다. 아버지는 지곡초등학교 초대교장인 참봉(參奉) 노정현(盧正鉉)[1852~1922]이다. 노영만은 친구 하석우(河錫禹)[1865-1930], 전재규(全在珪) 등과 함께 1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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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년 지리산 노장대 일대에서 국군 전투부대와 지리산 빨치산 부대 간에 벌어진 전투. 1951년 지리산 동북자락 노장대 일대는 울창한 산지형 사이로 천연동굴과 망바위·배바위·독바위로 이어지는 기암들을 따라 억새로 엮어 만든 빨치산들의 비밀 아지트[일명 비트]들이 많이 있었다. 비밀 아지트에는 이영애(李英愛) 부대와 이영상(李永祥) 부대 등 2개 대대 수백명이 은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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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내의 토지를 이용하여 인간 삶에 필요한 생산물을 얻어 내는 1차 산업. 경상남도 함양군은 지리산과 덕유산을 포함하여 1,000m 이상의 산이 15개가 넘는 지형이다. 임야가 72만 4,880㏊로 함양군 전체 면적의 76.5%에 이르고 있다. 이런 지형적 여건 속에서도 농업은 함양군의 근간을 이루는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 함양군에서 함양읍, 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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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태어난 뇌계 유호인의 시문집. 유호인(兪好仁)[1445~1494]의 자는 극기(克己), 호는 임계(林溪)·뇌계(㵢溪)이다, 본관은 고령(高靈)이다. 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1431~1492]의 문인이다. 1462년(세조 8) 생원시에 합격하고 1472년 김종직을 따라 지리산(智異山)[높이 1,915.4m]을 유람하였다. 147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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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 지역의 선비들이 자연경관과 풍류를 즐길 목적으로 건축한 누각과 정자. 누정(樓亭)은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과 경관을 즐기며 휴식과 학문을 행하던 전통건축 형식의 공간이다. 사방을 널리 조망할 수 있게 높게 지은 누각(樓閣)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하기 위해 지은 정자(亭子)를 함께 일컫는 말이다. 자연 속에서 심성을 함양(涵養)[능력이나 품성 따위를 길러 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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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유림면에 속한 법정리. 대궁리는 대표 마을인 대치동(大峙洞)과 재궁동(才宮洞)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것이다. 대치마을은 사기소(沙器所)라는 작은 점촌마을이었으며 계곡에 터를 잡고 큰 재를 넘나든다 하여 대치(大峙)마을이라고 하였다. 또한 마을 뒷산의 모습이 물을 마시러 내려온 꿩의 모습을 닮아 대치 또는 한치(閑峙)라 하였다고 한다. 재궁마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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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과 병곡면에 걸쳐 있는 산. 대봉산(大鳳山)은 큰 새[봉황]가 알을 품은 형상으로 큰 인물이 난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산이다. 일제강점기 때 벼슬하는 사람이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산 이름을 괘관산(掛冠山)[벼슬을 마친 선비가 갓을 벗어 걸어둔 산]으로 격하하였으나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2009년 3월 30일 중앙지명위원회 승인 고시를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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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광평리에 있는 자연휴양림. 대봉산자연휴양림은 천왕봉[1,245m]의 남쪽 우거진 숲과 계곡에 산행과 숲 치유 및 명상 등 휴양과 자연 생태교육 등을 위해 조성되었다. 대봉산자연휴양림은 2012년 7월 14일 개관하였다. 경상남도 함양군은 ‘2021 함양 산삼 항노화엑스포’를 준비하며 그 대표적인 시설로 5.98㎢ 규모의 대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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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광평리에 있는 자연휴양림. 대봉산자연휴양림은 천왕봉[1,245m]의 남쪽 우거진 숲과 계곡에 산행과 숲 치유 및 명상 등 휴양과 자연 생태교육 등을 위해 조성되었다. 대봉산자연휴양림은 2012년 7월 14일 개관하였다. 경상남도 함양군은 ‘2021 함양 산삼 항노화엑스포’를 준비하며 그 대표적인 시설로 5.98㎢ 규모의 대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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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에 속한 법정리. 함양군 마천면 덕전리의 명칭은 덕전리에 포함된 실덕(實德)마을과 뇌전(磊田)마을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차용한 것이다. 1914년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인 〈도의 위치·관할 구역 변경 및 부·군의 명칭·위치·관할 구역 변경에 관한 규정〉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으로 내마(內馬)마을, 매암(挴岩)마을, 실덕마을, 뇌전마을 등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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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에 있는 유적. 한국도로공사에서 추진하는 88고속도로 담양~성산 간 확장을 위해 2004년 경남문화재연구원에서 지표조사 후, 2009년 삼강문화재연구원에서 시굴조사한 결과 총 3개 구간에서 유구가 발견되었다. 그 후 2010년 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에 의해 도천리 고분군에서 삼국 시대 석곽묘10기, 옹관묘 1기, 조선 시대 분묘 1기가 조사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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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부터 1945년 해방 전까지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독립을 위해 항일 투쟁을 한 사람. 1895년 을미의병이 일어난 시기부터 1945년 해방 때까지 함양 지역 내에서 의병운동·독립만세운동 등에 참여하여 정부로부터 공훈을 받았던 사람은 총 29명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국가보훈처 공훈록에 의하면, 함양 지역에서 일어난 항일 투쟁은 의병 활동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독립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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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동강리는 대표 마을인 동강(棟江)마을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지명으로 추정된다. 동강마을은 강물 북쪽 언덕에 큰 바위들이 높이 솟아 있고 높은 집들의 모양을 하고 있어 동토라 불리어진 것에서 유래 되었으며, ‘동(桐)’ 자가 목동(木同) 자로 이곳에 오동나무들이 있어 지어진 지명이라 전한다.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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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 2월 한국전쟁 중에 함양군 휴천면 남호리 동호고지를 점령한 빨치산 부대와 국군 토벌대 간에 벌어진 전투. 한국전쟁 전후 지리산에는 대규모의 빨치산[조선인민유격대]들이 조직적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특히 1950년 9월 중앙당의 지시에 의해 서부경남 유격대가 함양군 문정리에서 조직되어 경상남도 지역 빨치산의 활동을 총지휘하였다. 동호마을 전투와 관련된 ‘백야전 전투사령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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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송전리에 전해오는 이야기. 마적도사가 장기에 빠져 심부름을 하던 당나귀의 죽음을 알지 못해 나귀는 죽어 바위가 되고 장기판이 부서져 다른 바위가 되었다는 유래담이다. 경상남도 함양군에서는 ‘마적도사 전설탐방로’를 만들어 마적동, 마적사 터, 도사 배나무, 장기판 바위, 도사 우물, 마적대 등 마적도사의 흔적을 스토리로 한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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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 속한 행정면. 마천(馬川)이란 명칭은 지도를 들여다보면 계곡물이 말이 달려가는 형상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신라시대에는 천령군에 속하였다가 고려시대에는 마천소(馬川所)가 자리잡았고, 조선시대에는 남면 마천리가 되었다가 마천면으로 칭하게 되었다. 1914년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인 〈도의 위치·관할 구역 변경 및 부·군의 명칭·위치·관할 구역 변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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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 9월 2일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 일대에서 발생한 마을 약탈 및 민간인 학살 사건. 함양군 마천면 삼정마을은 여순사건 이후 한국전쟁기[1950~1961]까지 지리산 일대를 근거지로 활동하던 빨치산들의 출몰로 빨치산을 토벌하기 위한 군대와 경찰의 수색, 색출 작전에 의해 민간인들의 피해가 많았던 지역이다. 이 가운데 ‘마천면 민간인 학살 사건’은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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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군자리에 있던 특수 행정구역. 소(所)는 향·부곡과 더불어 고려시대의 특수 지방 행정구역으로, 왕실과 관아 등 국가에서 필요한 공물을 생산하였다. 소는 전국 275곳, 경상도에는 49곳, 함양 지역에는 3곳이 있었다. 소는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주목에서 “고려 때에 또 소(所)라고 칭하는 것이 있었는데, 금소·은소·동소·철소…… 구별이 있어 각각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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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가흥리에 있는 정기시장. 마천시장은 1965년 정기장[5일장]으로 개장하였다.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주민들도 이용하는 영·호남의 교류 마당이다. 1965년에 개장한 마천시장은 영·호남 주민들이 이용하는 시골 5일 장터이다. 개설 이후 지금까지 지리산 산약초와 토종 흙돼지, 토봉 등 차별화된 시장을 유지하고 있다. 2007년 10월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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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덕전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는 ‘온새미로’, 즉 ‘온세상과 더불어 살아가는 어린이, 새롭고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어린이, 미래에 필요한 힘을 기르는 어린이, 노력으로 꿈과 끼를 키우는 어린이’이다. 1929년 9월14일 마천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였다. 1938년 마천공립심상소학교, 1941년 마천공립국민학교, 1996년 3월 1일 마천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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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전하는 부모님의 건강을 걱정하는 내용의 노래. 2012년 함양군사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함양군사』 3권 304쪽에 수록되어 있다. 상사병을 고치는 만병초와 지붕밖에 고치지 못하는 샛대[갈대] 잎을 대비하는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만병초로 부모의 상한 마음을 고치고자 하는 자식의 효성이 4음보의 율격구조를 지닌 짧은 사설을 통해 잘 드러나 있다.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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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함양군수를 지낸 매계 조위의 문집. 조위(曺偉)[1454~1503]의 자는 오룡(五龍)·태허(太虛), 호는 매계, 시호는 문장(文莊)이다. 본관은 창녕(昌寧)이다. 아버지는 조계문(曺繼門)이다. 어머니는 재취부인 문화유씨(文化柳氏)로, 유문(柳文)의 딸이다. 자형 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1431~1492]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한훤당(寒暄堂) 김굉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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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서 내려오는 무당들의 제의. 섣달그믐에 무당들이 내림굿을 하거나 영적 기를 북돋우기 위해 지내는 제의를 무신제라고 한다. 무신제는 무속 신앙이 전해오던 고대 부족국가의 제사 의식에 기원을 두고 있으며, 이는 신라 시대에 불교와 합쳐졌다. 무속의 사제를 무당이라고 하는데, 여사제를 ‘무’라하고 남사제를 ‘격’이라고 하였다. 예전에는 지역별로 무당들이 해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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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송전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12교구 해인사 말사. 문수사는 지리산 천왕봉 끝자락 독바위 아래에 있다. 문수사는 현재 지리산 둘레길 제3코스[인월~금계]에 포함되어 있다. 659년(신라 무열왕 6)에 마적(馬跡)조사가 문수암을 창건한 것으로 전하여지고 있다. 마적조사는 인근 운정리에 법화사를 창건했다고 전하는데 그와 비슷한 시기에 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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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송전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12교구 해인사 말사. 문수사는 지리산 천왕봉 끝자락 독바위 아래에 있다. 문수사는 현재 지리산 둘레길 제3코스[인월~금계]에 포함되어 있다. 659년(신라 무열왕 6)에 마적(馬跡)조사가 문수암을 창건한 것으로 전하여지고 있다. 마적조사는 인근 운정리에 법화사를 창건했다고 전하는데 그와 비슷한 시기에 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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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문정리 문하마을에서 1949년에 발생한 여수·순천 반란군 토벌 전투. 1948년에 남한만의 단독정부 수립이 가시화되자, 이에 반대하는 투쟁이 전국으로 전개되었다. 대표적인 사례가 1948년 발생한 제주 4·3사건과 여수·순천 사건[여순사건] 등이다. 지리산 빨치산과 직접 관계된 1948년 10월 19일의 여순사건은 여수 주둔 국방경비대 제14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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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과 관련한 한문학, 국문학 작가와 작품. 함양군에는 신라의 최치원부터 고려·조선의 뛰어난 문인들이 관리로 부임하여 많은 작품을 남겼다. 이러한 전통은 현재의 함양군에서도 여러 문인들에 의해 왕성한 문학 창작 활동으로 계승되고 있다. 함양군의 최고(最高) 문인은 최치원(崔致遠)[857~?]이며, 최고(最古) 문인도 최치원일 것이다. 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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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에 간행된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출신 정환주의 문집. 정환주(鄭煥周)[1833~1899]의 자는 명신(命新), 호는 미산(薇山)이다. 본관은 하동(河東)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개평마을에서 태어났다. 두 동생을 데리고 화림사(花林寺)[경상남도 산청군 금서면 오봉리], 법화사(法華寺)[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문정리], 두류산(頭流山)[지금의 지리산], 백무동(白霧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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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의 민간에 전해오는 여러 신앙. 민간신앙은 인간의 기원과 함께 시작된 원시종교에서부터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부족국가에서 연중행사로 행하던 제천의식(祭天儀式)[하늘을 숭배하고 제사하는 의식]이 그것이다. 부여의 영고, 고구려의 동맹, 마한·변한·진한에 천신제 등이 있었다. 예(濊)에서는 무천(舞天)이라고 하여 10월이면 밤낮을 가리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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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입에서 입으로 전해오는 노래. 함양군의 민요는 함양지역민의 정서와 감정을 잘 전하고 있다. 내용적으로는 일을 하면서 불렀던 일노래, 놀이를 가서 불렀던 노래, 죽음을 슬퍼하며 불렀던 노래, 언어 유희적인 말노래 등이 전하고 있다. 2018년 기준 함양군 민요는 『함양군사』 3권에 60여 편이 수록되어 있다. 1980년에 편찬된 구비문학대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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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 박여량의 친필 일기. 박여량 『감재일기』는 박여량(朴汝樑)[1554~1611]의 후손 박호정이 2011년 11월 함양박물관에 기증한 것으로, 상설전시실에 전시되어 있다. 박여량의 자는 공간(公幹), 호는 감수재(感樹齋)이다. 본관은 삼척이다. 박여량은 지금의 함양군 수동면에서 태어났다. 1600년(선조 33)에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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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 서식하는 국제자연보전연맹 포유류.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반달곰은 한반도와 러시아 연해주·아무르와 중국 동북부 지방에 서식하는 동북아시아 지역 대륙계 반달가슴곰 개체군(Ursus Thibetanus Ussricus)에 속한다. 국제적 보호를 위해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와 관한 협약(Convention on International Tr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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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과 서하면 일대에 걸쳐 있는 산. 전국적으로 백운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산이 30여 곳에 이른다. 백운산이라는 이름은 산 전체가 한 조각 흰 구름처럼 보이는 형상에서 유래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경상남도 함양군의 백운산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알려진 유래가 없어 다른 지역의 유래에 따라 유추할 뿐이다. 백운산은 북쪽의 민주지산(珉周之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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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오천리에 있는 터널. 광주광역시 북구[문흥분기점]에서 대구광역시 달성군[옥포분기점]에 이르는 총연장 171.53㎞인 고속국도12호선 광주대구선의 함양 구간인 23.49㎞의 한 부분을 잇는 터널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은 1904년 이전에는 상백, 중백, 하백으로 불리던 세 곳을 병합하여 부르는 이름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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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오천리에 있는 터널. 광주광역시 북구[문흥분기점]에서 대구광역시 달성군[옥포분기점]에 이르는 총연장 171.53㎞인 고속국도12호선 광주대구선의 함양 구간인 23.49㎞의 한 부분을 잇는 터널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은 1904년 이전에는 상백, 중백, 하백으로 불리던 세 곳을 병합하여 부르는 이름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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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경백리에 있는 다리. 광주광역시 북구[문흥분기점]에서 대구광역시 달성군[옥포분기점]에 이르는 총 연장 171.53㎞인 고속국도12호선 광주대구선의 함양 구간인 23.49㎞의 한 부분을 잇는 교량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은 1904년 이전에는 상백, 중백, 하백으로 불리던 세 곳을 병합하여 부르는 이름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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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금천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진양허씨 갑부 집안 출신인 허삼둘이 함양군의 윤대홍과 혼인하여 살다가 1959년에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현재 법인사는 함양 허삼둘 고택과 약 100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1959년에 허삼둘이 곽복달 등과 함께 건립하였다. 안의면 법인사는 비구니가 상주하며 수행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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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와 하동군 화개면을 연결하는 고개. 벽소령은 달밤이면 푸른 숲 위로 떠오르는 달빛이 매우 희고 맑아서 오히려 푸르게 보이므로 ‘벽소한월(碧宵寒月)’이라 한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벽소령의 달 풍경을 일컫는 벽소명월(碧霄明月)은 지리산 십경 중 제4경이다. 밀림과 고사목 위로 떠오르는 달은 천추의 한을 머금은 듯 차갑도록 시리고 푸르다. 지리산은 동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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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해인사 말사.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지만 절 뒤쪽에 현존하는 석탑을 통하여 대략 고려 말이나 조선 초에 창건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후 1520년에 벽송(碧松) 지엄(智儼)[1464~1534]이 이곳을 중창하였다는 것으로 보아 일정 시간 동안 폐사 상태로 있은 것으로 추측된다. 1704년부터 환성(喚惺)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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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옥계리에 있는 터널. 광주광역시 북구[문흥분기점]에서 대구광역시 달성군[옥포분기점]에 이르는 총연장 171.53㎞인 고속국도12호선 광주대구선의 함양 구간인 23.49㎞의 한 부분을 잇는 터널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지형이 병의 목처럼 생겼다고 하여 불리게 된 이름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을 지나는 터널로 병곡2터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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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옥계리에 있는 터널. 광주광역시 북구[문흥분기점]에서 대구광역시 달성군[옥포분기점]에 이르는 고속국도12호선 광주대구선[총연장 171.53㎞] 중 함양 구간 23.49㎞의 한 부분을 잇는 터널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은 지형이 병의 목처럼 생겼다고 하여 불리게 된 이름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을 지나는 터널로 병곡1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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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의 대봉산에서 1945년 3월에 만들어진 항일 결사체. 일제의 전쟁 수행을 방해하고 연합군이 조선에 상륙할 경우 호응하는 등 항일 투쟁을 전개하기 위하여 결사체인 보광당을 설립하였다. 보광당이 설립될 당시 지리산에는 징병과 징용을 피하기 위하여 청년 약 300명이 숨어 있었으며, 청년들 가운데 일명 남도부(南道富)라고 불리던 하준수(河準洙)[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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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석가모니를 교조로 활동하고 있는 종교. 불교는 석가모니의 가르침과 스스로의 깨달음을 중시하는 종교이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없으니 눈에 보이는 것에 집착하지 말고 인연의 이치를 헤아려 살라고 한 석가모니의 가르침은 불(佛), 법(法), 승(僧)의 삼보(三寶)를 이루며 사원을 중심으로 전승되었다. 함양군의 불교신앙은 재래의 자연신앙과 결합되기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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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인 사과나무 열매. 함양군 사과 작목반의 사과 재배 면적은 1990년도 350㏊였고, 2011년도에는 734㏊로 확대되었다. 2016년 말 기준 850㏊의 재배 면적에 사과 1만 7,954m/t을 생산하고 있다. 경상남도 함양군의 사과 생산지는 지곡면과 수동면, 안의면, 서상면이다. 그중 안의농업협동조합은 2015년에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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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지역에서 한국전쟁 발발 이후 빨치산 토벌을 위해 지리산의 사찰·암자 등을 방화·소개한 작전. 지리산 일대의 함양 지역에는 신라 시대 이후 고려 시대까지 융성했던 불교문화의 영향으로 많은 사찰과 누각, 암자, 불상 등이 세워졌으며 현재에도 일부 남아 전해지고 있다. 예를 들어 신라 시대 사찰로 함양군 휴천면의 엄천사 터[현재 법화암(法華庵)]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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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지역에 분포하는 주변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산은 기복이 뚜렷하고 주위의 저평한 지역과 다소 명백한 산기슭에 의해 구별되는 지표의 일부를 말한다. 평지·대지·구릉지에 비하여 기복이 크고 급경사인 부분이 뚜렷하며, 넓은 면적을 차지한다. 대지(臺地)와 구별하는 의미로는 기복이 뚜렷한 것 외에 지질 구조가 복잡한 것을 들기도 한다. 성인적(成因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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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이후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빨치산의 거점과 식량보급 차단을 위해 실시한 군경의 빨치산 토벌작전. 1948년 말부터 여순사건으로 인해 지리산으로 입산한 빨치산들이 함양군의 관공서를 공격하는 등 본격적인 빨치산 활동을 전개했다. 군과 경찰은 빨치산과 직접 전투를 벌이고, 빨치산의 거점과 보급로를 차단하기 위해 지리산 산간마을 소개 작전을 펼쳤다. 군과 경찰은 작전지역이던 산간마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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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유림면 국계리에 있는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소속의 함양산림항공관리소.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함양산림항공관리소는 경상남도, 경상북도, 전라남도, 전라북도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여 주변 17개 시·군 지역의 산불 진화 지원과 초동 진화 체계 구축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함양 지역은 지리적 위치로 볼 때 백두대간 남부 지역인 영호남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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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 지역 지리산 자락에서 생산되는 산포도. 함양 산머루는 1995년에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 일대에 규모 5,000평의 산머루시범농원을 조성하면서 본격적으로 재배를 시작하였다. 1998년에는 산머루 가공공장을 준공하여 산머루즙을 생산하였고, 2001~2003년에는 50여 농가가 정부 지원을 받아 약 5만 평의 산머루 농원을 조성하였다.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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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 지역 산삼에 얽힌 전설과 함양 산삼 축제 및 엑스포, 산삼을 활용한 사업 등에 대한 이야기. 함양 산삼은 진시황이 찾던 불로초로 전해지며, 경상남도 함양군은 산삼이 성장하기 좋은 자연조건을 지니고 있다. 함양군은 산삼 축제 및 산삼 엑스포를 개최하는 등 산삼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계획·추진하여 농가 소득 증대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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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금당리에 있는 자연휴양림. 경상남도 함양군 산삼자연휴양림은 휴식 공간인 지리산 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함양군의 특산품인 산삼을 접목해 건강 증진과 친환경적 기능을 갖춘 휴양 및 위락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산삼자연휴양림은 2012년 5월 5일 개관하였다. 산삼자연휴양림 내의 시설 설비로는 숲속의집과 산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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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금당리에 있는 자연휴양림. 경상남도 함양군 산삼자연휴양림은 휴식 공간인 지리산 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함양군의 특산품인 산삼을 접목해 건강 증진과 친환경적 기능을 갖춘 휴양 및 위락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산삼자연휴양림은 2012년 5월 5일 개관하였다. 산삼자연휴양림 내의 시설 설비로는 숲속의집과 산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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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요충지인 경상남도 함양의 사근산성에서 발생한 신라와 백제의 전쟁, 왜구의 침탈 등에 대한 역사. “함양 작은 현에 많은 산이 깊다. 깎아지른 벼랑은 다시 만 길이나 되는구나.” 이는 목은 이색의 시에 담긴 함양이다. 경상남도 함양은 험한 산지로 둘러싸인 산간 분지다. 서편으로는 산이 높고 동편으로는 지대가 낮은 지역으로 동서가 25㎞, 남북이 50㎞인 산간 지대이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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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일대에 있는 산. 삼봉산은 투구봉·촛대봉·삼봉산 세 봉우리를 합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삼봉산의 산줄기는 크게 알파벳 대문자 ‘T’자 형태를 이룬다. 서룡산-투구봉-삼봉산으로 동서 방향의 산줄기가 이어지고 다시 삼봉산-백운산-금대산으로 남북 방향의 산줄기가 이어진다. 삼봉산 정상은 두 능선부의 결절점에 해당한다. 삼봉산의 동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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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군자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직할 사찰. 삼정산(三丁山, 三政山)[1,156m] 아래에 자리한 삼불주암(三佛住庵)은 서측으로 인근에 문수암이 있다. 삼불주암은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에서 전라북도 남원시 실상사까지의 ‘지리산 7암자 순례’ 코스 가운데 한 곳으로, 불교 신자나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가끔 스쳐 지나간다. 함양군 마천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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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에 속한 법정리.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 명칭 유래는 삼정리에 속한 양정(陽丁)마을, 음정(陰丁)마을, 하정(下丁)마을이 공통으로 정(丁)자가 들어간 지명을 사용하고 있어 세 마을의 정(丁)자를 따서 삼정리라 부른다. 1914년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인 〈도의 위치·관할 구역 변경 및 부·군의 명칭·위치·관할 구역 변경에 관한 규정〉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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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해인사 말사. 지리산 자락은 통일신라 이래로 등구사, 안국사 등 천년 고찰이 많은 곳이지만 서암정사(瑞庵精舍)는 근래까지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였다. 1990년대부터 석굴 불사가 꾸준히 진행되어 현재는 경상남도 함양군을 대표하는 사찰의 한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서암정사는 원래 대한불교 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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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해인사 말사. 지리산 자락은 통일신라 이래로 등구사, 안국사 등 천년 고찰이 많은 곳이지만 서암정사(瑞庵精舍)는 근래까지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였다. 1990년대부터 석굴 불사가 꾸준히 진행되어 현재는 경상남도 함양군을 대표하는 사찰의 한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서암정사는 원래 대한불교 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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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남도 함양 출신 의병이자 독립운동가. 석상룡(石祥龍)[1870~1920]은 해주석씨이며, 중국 명나라 병부상서 석성(石星)[1538~1599]의 13세손이다. 1870년 10월 29일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에서 태어났다. 자는 용견(龍見)이다. 세칭 비호장군으로 불렸다. 1907년 대한제국의 군대가 해산되자 의병 항쟁이 치열해져 갔다. 석상룡은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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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군 지리산 권역에서 활동한 선승. 선수(善修)[1543~1615]는 속성이 김씨이고, 호는 부휴(浮休)이다. 전라북도 남원 오수[지금의 임실군 오수면] 출신이다. 아버지는 적산(積山)이며, 어머니는 이씨이다. 어머니가 ‘만일 아들을 낳으면 출가시키겠다’는 서원(誓願)[신불(神佛)이나 자기 마음속에 맹세하여 소원을 세우거나 그러한 소원]을 세우고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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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 전해오는 옛이야기에 대한 총칭. 경상남도 함양군에 전해오는 옛이야기들로 지명·나무·바위 등 자연물에 얽힌 이야기, 역사적인 인물에 얽힌 이야기, 효(孝)와 열(烈)에 대한 이야기 등이 있다. 경상남도 함양군에 전해오는 옛이야기는 전국적 분포를 보이는 광포(廣布) 전설과 함양군에서만 전해오는 지역 전설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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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년에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송전리 세동마을에서 발생했던 빨치산과 국군토벌 간의 전투. 한국전쟁 때인 1951년 2월 7일에 지리산 일대 공비 토벌작전을 전개하던 중, 육군 11사단장 최덕신의 명령으로 빨치산 게릴라지구 내에 모든 산림을 비롯해 산간마을을 소개하는 견벽청야작전을 전개하였다. 빨치산의 보급로와 숙식을 차단함으로써 빨치산 세력을 약화시키는 동시에 어떠한 장애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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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매년 계절에 따라 관습적이고 의례적으로 행하는 생활양식이나 풍속. 세시풍속은 1년을 단위로 계절의 변화에 따라 행해오던 풍습을 말한다. 이는 농경문화에서 나타나는 특징이며, 농사의 생산력을 높이기 위한 문화와도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세시풍속은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토속적이고 공동체적인 민간신앙의 정서 또한 지니고 있다. 경상남도 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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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 서식하는 올빼밋과 맹금류. 올빼미목 올빼밋과에 속하는 작은 맹금류이다. 몸길이는 보통 18.5~21.5㎝로 어른 주먹 정도의 크기이며 올빼미목의 조류 중에서는 가장 작다. 몸무게는 65~85g 정도이며 맹금류는 성별에 따라 몸무게가 다른데 일반적으로 암컷이 수컷보다 무겁다. 몸색깔은 회갈색, 눈은 노란색, 날개 밑부분은 회백색이다. 밤에 ‘솟적다 솟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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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송전리에 있는 전통문화 체험 마을. 송전산촌생태마을은 지리산 자락을 타고 야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마을로, 도시생활에 찌든 도시민들에게 정신적인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자연치유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산림자원을 활용한 소득원 조성 및 생활환경개선, 산촌녹색체험으로 살기 좋은 산촌조성과 산림자원의 효율적인 관리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경상남도 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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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 서식하는 식육목 족제빗과의 포유류. 수질이 깨끗한 곳에서만 살 수 있는 지표동물의 하나로 민물 생태계에서는 천적이 없는 최강 포식자이다. 수환경의 조절자 역할과 수생태계의 질서를 조절해 주는 핵심종이다. 몸통 길이는 최대 1m 정도이며, 꼬리 길이는 40~50㎝, 무게는 12㎏이다. 수달은 먹이를 잡으면 물가에 늘어놓는 습성 있어, 동양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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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 9월 21일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에서 빨치산 토벌 과정 중 군경에 의해 발생한 민간인 학살 사건. 여순사건 이후 빨치산을 토벌하기 위해 군대와 경찰이 군사작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민간인들이 희생당했다. 함양군 수동면 도북마을의 뒤편 산 너머에 있는 덕갈산[668m]은 한국전쟁 이전부터 빨치산들이 활동하던, 지리산·감악산과 연결되는 주요 통로였다. 이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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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하교리에 있는 터널. 광주광역시 북구[문흥분기점]에서 대구광역시 달성군[옥포분기점]에 이르는 총 연장 171.53㎞인 고속국도 12호선 광주대구고속도로 중 함양군 경유 구간인 23.49㎞의 한 부분을 잇는 터널이다. 수동은 함양군 수동면에서 안의면에 이르는 남강천의 동쪽에 있다고 하여 붙게 된 이름이다. 수동 지역에 있는 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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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 있는 숙박 서비스 제공 시설. 숙박시설은 숙박업이 이루어지는 시설로 현재 우리나라 숙박시설의 유형은 호텔업, 휴양 콘도미니엄업, 관광 펜션업, 일반 숙박업, 유스 호스텔, 민박, 휴양 펜션 등 7가지 형태로 나누어져 있다. 함양군은 경상남도의 서북단에 자리하고 있어 예로부터 영남과 호남의 경계를 이루던 소백산맥에 있는 지역이다. 동서와 남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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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자연생태계의 식물상과 주요 식생구조. 한반도에는 식물구계(植物區系) 구분에 따른 8개 아구(갑산아구, 관북아구, 관서아구, 중부아구, 남부아구, 남해안아구, 제주도아구, 울릉도아구)가 존재하는데, 함양군은 남부아구(南部亞區)에 속한다. 함양군의 북쪽은 백운산[1,278m]- 천왕봉[1,251m] - 남덕유산[1,507m]으로 이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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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자연생태계의 식물상과 주요 식생구조. 한반도에는 식물구계(植物區系) 구분에 따른 8개 아구(갑산아구, 관북아구, 관서아구, 중부아구, 남부아구, 남해안아구, 제주도아구, 울릉도아구)가 존재하는데, 함양군은 남부아구(南部亞區)에 속한다. 함양군의 북쪽은 백운산[1,278m]- 천왕봉[1,251m] - 남덕유산[1,507m]으로 이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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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신천리에 있는 통일 신라시대 말에서부터 조선시대까지 이르는 건물지 유적. 2011년 6월 14일부터 2011년 8월 31일까지 경남문화재연구원에서 함양 본백-용평 간 4차로 확장공사와 관련하여 구제 발굴조사 한 유적으로 조사한 결과, 통일신라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 이르는 신천리 유적이 발견되었다. 함양 본백-용평 간 4차로 확장공사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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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 있는 지역 단위 농업협동조합. 안의농업협동조합은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의 농민 및 지역민의 금융 편의와 지역 사회 발전에 공헌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안의농업협동조합은 1972년 5월 17개 리·동 조합 합병으로 설립되었다. 1974년 10월 사무실 및 판매장을 설립하였고, 1978년 1월부터 새마을 소득증대 종합개발 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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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문정리에 전해오는 이야기. 의형제의 도리를 다하지 않은 김정승 아들에게 박정승 아들이 어사가 되어 응징한 이야기이다. 『함양군사』3권(함양군사편찬위원회, 2012)에 수록되어 있다. 김정승과 박정승은 사이가 좋아 자식을 낳으면 사돈을 맺기로 했는데, 둘 다 아들을 낳아 의형제를 맺어 주었다. 그런데 박정승의 아들은 가문이 쇠락하여 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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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가흥리에서 시작해 경상남도 함양군 유림면 장항리에서 남강에 합류하는 지류하천. 엄천의 상류 지역에는 지리산의 뱀사골, 백무동 계곡, 칠선계곡과 용유담 등이 있다. 엄천은 지리산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라 수온이 찬 편이다. 강이 약 30㎞로 긴 편이며 급류 지역이 많고 물속에 바위도 많다. 엄천의 물은 경호강으로 합류해 진양호의 발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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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남호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일대 복음 전파와 그리스도의 사랑 실천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1983년에 김혜석 전도사에 의하여 지리산 일대 전도 탐방이 있었으며, 이후 조광호 전도사가 1984년에 문정기도처를 설립하였다. 이후 조광호는 볼리비아 선교사로 파송되고 1986년에 김영근 전도사가 다시 이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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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에 있는 영원사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영원사를 창건한 영원대사가 동자승일 때 그의 스승이 뱀으로 변하였다가 훗날 아이로 환생하여 영원대사의 제자로 들어와 득도한 이야기이다. 1994년 경상남도 함양문화원에서 발간한 『우리고장의 전설』 159쪽과 2012년 경상남도 함양군사 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함양군사』 3권 371쪽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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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옥산리에 있는 산. 인도의 영취산과 산 모양이 닮았다고 하여 이름이 연유되었다고 전해진다. 영취산은 남북 방향으로 덕유산에서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소백산맥과 백두대간의 중간 구간에 있다. 현재 발행되는 지형도에는 영취산 남쪽의 백운산[1,278.6m]이 도드라지게 표기되는 경우가 많지만 조선시대 발행된 「대동여지도」에서는 백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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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구양리와 함양읍 구룡리 사이를 넘는 고개. 오도재라는 이름과 관련하여 이 길을 오르면 깨달음을 얻게 된다는 전설이 있으며 김종직, 정여창, 유호인, 서산대사, 인오대사 등 많은 유학자와 수행자들이 이 고개를 넘었다고 전해진다. 『영남지도』-함양, 『광여도』-함양, 『1872년지방지도』-함양에는 오도치가 표기되어 있으며 『대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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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구양리와 함양읍 구룡리 사이를 넘는 고개. 오도재라는 이름과 관련하여 이 길을 오르면 깨달음을 얻게 된다는 전설이 있으며 김종직, 정여창, 유호인, 서산대사, 인오대사 등 많은 유학자와 수행자들이 이 고개를 넘었다고 전해진다. 『영남지도』-함양, 『광여도』-함양, 『1872년지방지도』-함양에는 오도치가 표기되어 있으며 『대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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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서 특산물로 생산되는 오미자나무의 열매. 신맛, 단맛 등 5가지 맛이 난다 하여 이름이 붙여진 오미자는 산기슭이나 산골짜기에서 흔히 자라는 한방 약재로 약성이 완만하고, 독성이 없어 활용 빈도가 높다. 오미자의 따뜻한 성질은 생체의 활력을 높여주어 찬 음식이나 에어컨으로 인한 냉방병,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린 후에 갈증 해소, 피로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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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에 있는 계곡. 화강암으로 된 험준한 봉우리가 첩첩이 쌓인 기암괴석의 모습이 용이 하늘로 날아 올라가는 형상이라고 하여 용유담(龍遊潭)이라 불린다. 옛날 마적도사가 보았던 용 아홉 마리가 놀다가 싸운 물가라는 전설에서 용유담이라는 이름이 왔다고도 전한다. 엄천강의 상류에 있는 용유담은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과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의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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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월림리에 전해오는 효자 이야기. 우씨 가문의 효자가 부모님의 병환을 낫게 하려 호랑이를 찾아 나섰고, 부모님 시신이 훼손되자 강도를 쫓아가 결국 시신을 찾아온다는 이야기이다. 『함양군사』 3권 419-420쪽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월림리 월림마을 우씨 가문에 효자가 있었다. 부모님이 병환이 들자 힘든 농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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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남호리에 김종직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김종직이 목민관으로 지리산 야생 녹차밭을 조성하여 임금님께 진상하게 된 내력과 지리산 산신의 영험함을 가지게 된 녹차의 내력을 담은 이야기이다. 2012년에 간행된 『함양군사』3권(함양군사편찬위원회)의 447-448쪽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차를 따면서 불렀던 차노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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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에 설립된 원불교의 교당. 원불교 지곡교당은 경상남도 함양군 북부 지역의 원불교 교화와 포교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원불교 지곡교당의 변천은 함양교당 역사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 지리산 권역 중심 교당인 전라북도 남원의 운봉교당에서 1956년경에 함양 지역 포교를 시작하였고, 1961년에 원불교 함양교당이 설치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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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에 있는 산. 월경산은 크게 보면 덕유산과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소백산맥에 자리하지만, 백두대간 산줄기의 측면에서 보면 봉화산과 백운산을 연결하는 주 능선부에서 동쪽으로 200m가량 떨어진 곳에 솟은 봉우리이다. 월경산과 비슷한 높이의 봉우리가 백두대간 주 능선의 서쪽에도 솟아 있어 월경산 산지의 중앙 부분을 백두대간이 지나는 셈이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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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월평리는 월평, 월배, 월비 등의 지명으로 불리던 지역이다. 이러한 지명은 월평리가 법화산 산기슭에 있고 날씨가 흐리고 안개가 낀 날에는 구름이 마을을 감싸고 있어 구름 속에 달이 떠 있는 모습, 즉 구름 속의 반달 격[雲中半月格]이라 하여 붙어졌다고 한다. 또한 월배나 월비라는 지명은 산세가 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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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과 전라북도 장수군 장계면의 경계를 이루는 고개. 육십령 명칭의 유래에는 세 가지 설이 전해지고 있다. 첫 번째설은 함양군의 안의면과 전라북도 장수군의 읍치에서 고개까지 거리가 60리[약 23㎞]라는 설이고, 두 번째설은 60개의 작은 굽이를 넘어와야 육십령에 이른다는 뜻에서 유래하였다는 설이다. 세 번째설은 밤낮으로 화적 떼가 들끓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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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과 전라북도 장수군 장계면의 경계를 이루는 고개. 육십령 명칭의 유래에는 세 가지 설이 전해지고 있다. 첫 번째설은 함양군의 안의면과 전라북도 장수군의 읍치에서 고개까지 거리가 60리[약 23㎞]라는 설이고, 두 번째설은 60개의 작은 굽이를 넘어와야 육십령에 이른다는 뜻에서 유래하였다는 설이다. 세 번째설은 밤낮으로 화적 떼가 들끓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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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에 속한 법정리. 의탄리라는 지명은 고려시대에 의탄소(義呑所)가 있어서 의탄이라 하였다. 의탄소는 함양군 마천면 소재지에서 흘러오는 하천과 칠선계곡에서 내려오는 1차 지류가 만나는 지점의 소(所)를 의미한다. 의탄리의 중말이라고도 하는 의중(義仲)마을은 의탄리의 가운데에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이며, 평정말이라고 부르는 의평(義坪)마을은 평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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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 의병. 1907년 대한제국 군대가 일제에 의해 강제 해산되자, 해산 군인들이 대거 의병에 참여함에 따라 의병 투쟁이 전국으로 확산되었다. 경상남도 함양군의 지리산 일대에서도 지리상의 이점과 지역민 협조로 여러 의병부대가 항전하고 있었다. 일본은 지리산토벌대를 편성하여 1908년 3월 5일까지 많은 의병을 해산시켰다. 1907년 후반부터 지리산이 의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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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출신의 개항기 의병. 이창학(李昌鶴)의 아들은 항일 투쟁 의병으로 활동한 이봉두(李鳳斗)[1884~1908]이다. 이창학은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항촌 출신이다. 1907년 대한제국 군대 해산으로 인해 해산 군인들이 대거 의병에 참여하여 무장 항일 투쟁이 전국으로 확산됐다. 경상남도 함양군의 지리산 일대에는 여러 의병부대가 항일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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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 지리적 요소. 함양군은 한반도의 남부, 경상남도의 서부에 있는 군이다. 수리적 위치는 북위 35°18′~ 35°46′, 동경 127°15′~127°52′에 있다. 함양군의 동단은 안의면 초동리[동경127°52′], 서단은 백전면 대안리[동경 127°15′], 남단은 마천면 강청리[북위 35°18′], 북단은 서상면 상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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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 지역 출신의 학자. 임대동(林大仝)[1432~1503]은 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1431~1492]의 문인이다. 자는 정숙(貞叔), 호는 회헌(晦軒), 본관은 나주(羅州)이다. 임대동의 증조할아버지는 임유소(林有巢), 할아버지는 교수 임상재(林尙梓), 아버지는 임전성(林全性)이다. 부인은 금산김씨 김연생(金淵生)의 딸이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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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의 지형, 기후, 토양, 자연 재해 등의 지리적 환경. 함양군은 사방이 고산준봉으로 둘러싸인 전형적인 산간분지 지형이다. 함양군 북쪽으로는 남덕유산(南德裕山)[1,507m]-월봉산(月峰山)[1,279m]-금원산(金猿山)[1,353m]-기백산(箕白山)[1,331m]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북쪽에 자리한 거창군과 경계를 이루고, 서쪽으로는 남덕유산(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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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경상남도 함양군 지리산 일대에서 활동한 의병이자 독립운동가. 전백현(全伯鉉)[1863~1922]의 본관은 정선이다. 본적은 전라북도 장수군 번암면 논곡리 114[성암길 541-4]이며, 이후 경상남도 진주에서 거주하다가 함양으로 이주하였다. 전백현의 후손이 함양군 함양읍 삼산리 삼휴마을에 살고 있다. 전백현은 1908년 지리산(智異山)[높이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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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창건되었다가 소실된 절터. 경상남도 함양군은 북쪽으로 남덕유산, 남쪽으로 지리산이라는 명산이 있어 수행자들이 즐겨 찾았고, 일찍부터 산골짜기 곳곳에 수행처가 마련되었다. 1254년 최자(崔滋)의 『보한집(補閑集)』에서는 “지리산 중에 70여 곳의 암자가 있었다”고 전한다. 하지만 조선의 숭유억불정책과 한국전쟁을 포함한 수차례의 전쟁으로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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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에 전해오는 이야기.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에 스님의 은혜를 배신하고 죽음을 맞은 호랑이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함양군사』3권의 359-360쪽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에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 삼봉산 중턱에 절이 하나 있었다. 그곳에는 주지 스님과 동자가 살았는데 하루는 스님이 함양읍으로 시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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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군수를 지낸 유학자 김종직의 시문집. 김종직(金宗直)[1431~1492]의 자는 효관(孝盥)·계온(季昷), 호는 점필재, 시호는 문충(文忠)이다. 본관은 선산(善山)이다. 아버지는 강호산인(江湖散人) 김숙자(金叔滋)[1389~1456]이다. 어머니는 밀양박씨(密陽朴氏) 사재감정 박홍신(朴弘信)[1373~1419]의 딸이다. 오늘날 경상남도 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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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서 군민을 통해 권력을 획득, 유지, 행사하기 위해 이루어지는 총체적 활동. 광복 이전에도 독립운동 등 다양한 정치적 행위가 있었지만, 현대적 의미의 정치는 광복 이후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국의 현대정치는 1948년 8월 15일 제1공화국 수립부터 독재정부에 저항하는 민주화운동 등 정치적 민주화를 정착시키려는 노력이 끊임없이 전개되어 왔다. 함양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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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서 명절이나 기일 때 선조를 정성껏 모시기 위해 행하는 의식. 제례는 선조를 정성껏 모시는 풍습으로 제사라고도 한다. 크게 설날이나 추석 등 명절에 조상에게 감사를 올리는 것을 말하며, ‘차례’[절제(節祭)]라고도 한다. 조상의 기일에 제를 올리는 ‘기제’, 한식이나 시월에 날을 정해 묘소에 직접 가서 올리는 ‘묘제’를 모두 일컫는다. 보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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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조선 시대에 지어진 한시 가운데 제목을 내어서 지은 작품. ‘제영’이란 어떤 경관이나 사물·사건·서화 등을 한시로 표현한 모든 작품을 일컫는다. 따라서 넓은 의미로는 경상남도 함양과 관련하여 창작된 한시를 모두 포괄한다고도 볼 수 있다. 17세기 중반에 출간된 인문지리서인 『천령지』서문에 의하면 경상남도 함양 지역의 주요 인물로 최치원·김종직·정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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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초자연적인 절대자를 믿고 숭배하는 것을 포함한 일체의 행위. 종교란 ‘근본적인 가르침’을 뜻하는 것으로, ‘(절대자인) 신과 (그 추종자인) 인간의 재결합[Re(재)와 ligion(결합)의 합성어]’을 의미한다. 이런 결합은 초자연적인 현상에서 생겨나는 공포와 사후(死後) 세계에 대한 불안을 해소(解消)하기 위한 가르침과 믿음에서 비롯된다.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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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에서 발행되는 주간 신문. 2002년에 뜻있는 함양인들의 군민 주주 참여로 ‘바른언론 젊은신문’이란 사훈(社訓)과 열망을 담아 『함양군민신문』을 창간하였다. 『주간함양』은 대판 16면으로 매주 월요일에 발행된다. 2019년 1월 말 기준 통권 750호가 발행되었다. 『주간함양』은 경상남도 함양군의 정치·경제·교육·문화계 소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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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에서 발행되는 주간 신문. 2002년에 뜻있는 함양인들의 군민 주주 참여로 ‘바른언론 젊은신문’이란 사훈(社訓)과 열망을 담아 『함양군민신문』을 창간하였다. 『주간함양』은 대판 16면으로 매주 월요일에 발행된다. 2019년 1월 말 기준 통권 750호가 발행되었다. 『주간함양』은 경상남도 함양군의 정치·경제·교육·문화계 소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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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와 조선 전기에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상무주암에 머물러 있던 선승. 고려 후기의 선승으로 불교결사운동을 주도하여 조계종을 개창했다. 지눌은 통주(洞州)[지금의 황해북도 서흥군] 사람이다. 아버지는 국학(國學)의 학정(學正)을 지낸 정광우(鄭光遇), 어머니는 개흥군부인(開興郡夫人) 조(趙)씨이다. 호는 목우자(牧牛子), 시호는 불일보조국사(佛日普照國師), 탑호(塔號)[승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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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과 산청군·하동군, 전라북도 남원시, 전라남도 구례군에 걸쳐 있는 산. 지리산는 ‘지이산(智異山)’이라 쓰지만 ‘지리산’이라 부른다. 원래 ‘智異’는 지리라는 우리말의 음사(音寫)일 뿐이며 지리는 산을 뜻하는 ‘두래’에서 나온 이름이다. 두래는 ᄃᆞᆯ(달)의 분음(分音)으로서 ‘두리’ ‘두류’ 등으로 변음하여 ‘두류(頭流)’ ‘두류(豆流)’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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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에 지리산 무당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지리산 무당이 법우화상을 꾀어 여덟 딸을 낳아 전국 팔도의 무당을 만들었다는 이야기이다. 2012년 함양군사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함양군사』 3권의 377쪽에 수록되어 있다. 지리산 산신설화에는 4가지 설이 있다. 그중 법우화상과 지리산 무당의 이야기는 다음과 같이 전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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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발발 이후 1951년 11월 25일부터 1952년 3월 15일에 걸쳐 지리산과 덕유산 일대에서 벌인 공비 진압 작전. 1948년 10월 19일 여순사건 이후 한국전쟁기까지 지리산·덕유산·소백산·태백산 등 산악지대에는 월북하지 않은 채 남한에 잔류한 공비(共匪)[공산당 유격대]들이 많았다. 공비들의 정식 명칭은 ‘조선인민유격대’ 또는 잔당의 의미인 ‘빨치산’이다. 한국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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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10월 여순사건 이후부터 한국전쟁 휴전 이후까지 지리산 등 산악 지대에서 활동한 빨치산과 대한민국 군경에 의한 교전 및 토벌 작전. 지리산은 사람 몸에 비유할 때 우리나라 척추에 해당하는 태백산맥이 남쪽으로 뻗어 내려가다, 다시 서남쪽으로 갈라져 간 끝에 자리 잡은 거대한 산악집단이다. 1967년 우리나라 국립공원 1호로 지정된 지리산은 높이 1,915m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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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강청리에 소재한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의 함양 지역 분소.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넓은 지리산 국립공원을 효율 관리하기 위하여 행정 구역상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경상남도 산청군·하동군·함양군], 지리산국립공원 남부사무소[전라남도 구례군], 지리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전라북도 남원시]로 나누어 관리하고 있으면서 지역별로 분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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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의 문인들이 주축이 되어 매년 발간하는 문학 동인지. 함양군과 지리산 인근의 문학가들이 1979년 7월 31일 ‘지리산문학동호회’를 결성하였다. 지리산문학동호회는 후일 지리산문학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지리산문학회는 문병우, 정태화, 권갑점 시인과 노가원, 곽실로 작가, 정종화 동화작가, 박환일 문학평론가 등을 배출하였으며, 2018년 기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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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월평리에 있는 지리산 관련 전문 문학관. 지리산문학관은 지리산을 접하고 있는 14개 지역의 문학과 지리산을 주제로 한 문학작품을 수집·보존·전시하고 지리산 문학인의 교류를 도모하고 있다. 인산학연구원에서 ‘인산 김일훈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 지리산과 관련된 문학 자료를 수집·전시·연구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지리산문학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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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에 있는 자연휴양림. 지리산자연휴양림은 백두대간과 이어진 지리산국립공원을 배경으로 조성된 자연휴양림이다. 소득과 휴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건립되었다. 지리산자연휴양림은 1996년에 개장하였으며,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 관리소에서 관리한다. 지리산자연휴양림은 지리산과 삼정산 사이를 흐르는 덕전천의 계곡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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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에 있는 자연휴양림. 지리산자연휴양림은 백두대간과 이어진 지리산국립공원을 배경으로 조성된 자연휴양림이다. 소득과 휴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건립되었다. 지리산자연휴양림은 1996년에 개장하였으며,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 관리소에서 관리한다. 지리산자연휴양림은 지리산과 삼정산 사이를 흐르는 덕전천의 계곡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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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구양리와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월평리에 있는 공원. 지리산조망공원의 건립은 함양군의 역사적·지리적 특성을 바탕으로 한다. 백두대간의 끝자락에 위치한 함양군은 예부터 지리산을 통해 영남과 호남을 잇는 주요 통로이다. 천왕봉부터 노고단까지의 구간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고 증가시키기 위해 건립되었다. 지리산조망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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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서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축제. 지리산의 역사를 되새기고, 지리산이라는 자연유산을 콘텐츠로 하여 경상남도 함양 지역을 홍보하기 위해 민간단체인 지리산천왕축제위원회에서 주관하여 개최되는 행사이다. 일제 강점기를 비롯하여 여순사건, 6.25전쟁 등 어두웠던 근현대사의 아픔과 함께한 지리산이 희망과 긍정적 아이콘으로 되살아나기를 바라는 목적으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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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에 있는 상설 시장이자 정기 시장. 지리산함양시장은 1983년 상설 전통 시장이자 정기장[5일장]으로 함양읍재래시장으로 개장하였다. 2008년 읍민관 터에 있던 상설시장과 합병하여 ‘함양중앙상설시장’으로 개칭하였으나, 2015년 상인회 법인 명칭을 지리산함양시장상인회로 바꾸자 ‘지리산함양시장’으로 이름을 바꾸며 전통시장의 현대화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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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에 있는 상설 시장이자 정기 시장. 지리산함양시장은 1983년 상설 전통 시장이자 정기장[5일장]으로 함양읍재래시장으로 개장하였다. 2008년 읍민관 터에 있던 상설시장과 합병하여 ‘함양중앙상설시장’으로 개칭하였으나, 2015년 상인회 법인 명칭을 지리산함양시장상인회로 바꾸자 ‘지리산함양시장’으로 이름을 바꾸며 전통시장의 현대화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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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산지와 계곡의 자연경관적 특징과 관광자원으로서 가치. 경상남도 함양군은 지리산과 덕유산 모두가 자리한 지역이다. 지리산에서 덕유산을 어어주는 산지, 지리산 둘레를 아우르는 둘레길과 자락길, 이러한 산지가 품고 있는 아름다운 계곡으로 유명하다. 함양군의 산지 분포는 함양군이 전체적으로 산간 분지 형태를 나타낸 것으로 설명된다. 즉, 군의 경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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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의 벽송사를 중창한 승려. 지엄(智嚴)[1464~1534]은 전라북도 부안 출신이다. 지엄은 법명이고 당호는 벽송(碧松)이다. 본관은 여산송씨(礪山宋氏)이며, 본명은 미대(彌臺)이다. 호는 야로(埜老)이다. 아버지 송복생(宋福生)과 어머니 왕씨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지엄의 어머니는 인도의 범승이 찾아오는 꿈을 꾸고 지엄을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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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초기 경상남도 함양군을 관할하던 지방 수령. 지군사는 고려시대부터 조선 전기까지의 지방 행정 구역의 하나인 군(郡)을 맡아 다스리는 수령으로, 3품 이하의 관원이 임명되었다. 지군사는 1466년(세조 12) 관제 개편 때에 군수로 바뀌었다. 1395년(태조 4)에 함양현을 함양군으로 승격하고, 함양군을 다스리기 위해 지함양군사를 파견하였다. 이 같은 함양군의 승격은 138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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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지역의 지형과 지질의 특성. 지형(地形)은 땅의 생긴 모양이나 형세이고, 지질(地質)은 지각을 구성하는 암석과 지층의 성질 또는 상태를 말한다. 함양군은 소백산맥의 동쪽에 남북으로 길게 자리 잡고 있어 서쪽은 소백산맥을 이루는 산지, 북쪽으로는 남덕유산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산지, 남쪽으로는 지리산의 연봉으로 둘러싸인 산간분지 형태를 나타낸다. 남강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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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에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지리산 일대 진관고지에서 전개된 빨치산과 국군 전투. 한국전쟁 중인 1950년 8월~9월에 낙동강 전투에서 패하고 후퇴하면서 퇴로가 막히자, 지리산으로 대거 입산한 인민군들은 빨치산들과 합류하여 유격활동을 전개하였다. 1950년 10월 함양군 지리산 일대 엄천계곡에서 넘어온 빨치산들은 인민군의 직사포를 무제봉 진관고지에 설치해 놓고 휴천면 목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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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년 왕위에 오르기 전에 경상남도 함양군으로 피신하였다는 전설의 주인공인 신라 제26대 왕. 진평왕(眞平王)[567~632]의 성은 김(金), 휘는 백정(伯淨, 白淨, 白丁)이다. 아버지는 진흥왕의 태자 김동륜(金銅輪)이다. 어머니는 만호부인(萬呼夫人)으로, 입종갈문왕(立宗葛文王)의 딸이다. 복승갈문왕(福勝葛文王)의 딸 마야부인(摩耶夫人)을 비로 삼았다. 신라 최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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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서 불리는 무가에서 유래한 경기민요의 일종. 「창부타령」은 서울을 중심으로 중부지방에서 많이 불리는 민요이다. 원래 이 노래는 무당들이 부르던 무가(巫歌)였는데, 일반 사람들에게도 널리 퍼지면서 민요화되었다. 경기민요로 정착하였던 것이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어 경상남도 함양군에서도 불렸을 것으로 보인다. 2012년에 함양군사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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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에 속한 법정리. 창원리의 명칭은 창원마을로부터 유래되었다. 창촌·창말이라고도 부르는 창원(昌元)마을은 창고가 있는 마을이라는 뜻이다. 조선시대 함양군 마천면 내에 세금으로 거둔 차나 약초, 곡식을 보관하는 창고가 있어 창원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되었다. 이곳의 창고에 보관된 특산물과 쌀은 오도재를 넘어서 지게로 날랐다고 한다. 원정마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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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마 가톨릭교. 함양군은 영남 지방에서 유학이 깊은 뿌리를 내리고 발전한 곳으로 전통적인 명문세족들이 있어서 국법으로 금지하는 천주교를 선교하는 데 지장이 많았다. 1801년 신유박해 이후로 기호(畿湖) 지방에서 많은 교인들이 남쪽의 산간벽지로 피난하였다. 함양군의 천주교 전파는 호남 지방의 진안·장수·무주 등지의 교인들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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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양식되고 있는 어류. 철갑상어의 알은 캐비아라고 하여 고급 식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경상남도 함양군에서는 철갑상어의 산업화를 위해 관내 양식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철갑상어는 국제자연보전연맹(ICUN)에 의해 멸종위기 취급종으로 지정되었다. 비늘이 없는 유선형 몸체로 몸길이는 2~5m 정도까지 자라는 대형 어종이다. 상어와는 전혀 무관한 조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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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양식되고 있는 어류. 철갑상어의 알은 캐비아라고 하여 고급 식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경상남도 함양군에서는 철갑상어의 산업화를 위해 관내 양식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철갑상어는 국제자연보전연맹(ICUN)에 의해 멸종위기 취급종으로 지정되었다. 비늘이 없는 유선형 몸체로 몸길이는 2~5m 정도까지 자라는 대형 어종이다. 상어와는 전혀 무관한 조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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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서식하는 진달래속 식물. 철쭉꽃, 철쭉나무라고도 불리는 철쭉은 호주를 제외한 세계 각지에 1,200여 종이 분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20여 종이 있다. 경상남도 함양군에서는 철쭉의 아름다운 꽃과 강한 번식력이 군민들의 강한 협동 정신과 개척 정신을 상징하고 있으며, 꽃말인 ‘사람의 기쁨’도 경상남도 함양군과 적합하다고 판단해 198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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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에 속한 법정리. 추성리의 ‘추성’이라는 명칭 유래는 두 가지 설이 전해온다. 옛날 가락국 마지막 왕인 구형왕이 체류하면서 이곳에다 성을 쌓아 성의 이름을 추성이라 한 것에서 마을 이름을 지었다는 것이 첫 번째 설이다. 두 번째는 추성이라고 하는 길조의 별이 이 지역에서만 관측이 가능하다고 하여 추성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이라고 한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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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에 있는 석축 산성. 『신증동국여지승람』[1530] 권 31 함양군 형승조에서는 “산속에 옛 성이 있는데 하나는 추성(楸城)이고, 다른 하나는 박회성(朴回城)이라 일컫는다. 의탄소(義呑所)와 5·6리 거리인데 우마가 능히 가지 못하는 곳이나, 창고 터가 완연히 남아 있다. 세간에는 신라가 백제를 방어하던 곳”이라 전한다. 『문화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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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일대에 있는 계곡. 일곱 선녀가 계곡에서 목욕하는 것을 본 곰이 선녀들이 하늘나라로 돌아가지 못하도록 옷을 훔쳐 바위 틈에 숨겨 버렸다. 목욕을 마친 선녀들이 옷을 찾아 헤맬 때 사향노루가 자기 뿔에 걸려 있는 선녀들의 옷을 가져다주어 선녀들이 무사히 하늘나라로 되돌아갈 수 있었다. 곰이 바위 틈에 누워 있던 노루의 뿔을 나뭇가지로 잘못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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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칠선계곡 내에 있는 폭포. 칠선계곡의 중심부에 있어 계곡 이름을 따 칠선폭포라는 이름이 붙었다. 칠선폭포는 높이 약 10m로 지리산의 다른 폭포들에 비해 높은 편은 아니지만, 지리산의 가장 긴 계곡에서 쏟아지는 폭포답게 수량이 풍부하다. 칠선폭포 아래에는 폭포수의 침식에 의해 형성된 깊은 호소(湖沼)가 존재하는데 수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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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의 도로, 철도 등을 연결하기 위해 산지 등을 통과하도록 만든 통로. 터널은 산이나 바다에 있는 암반이나 흙을 인공적으로 관통시켜 도로·철도·지하철 등의 교통 시설과 수로 등에 설치하는 시설이다. 광복 이전에는 극소수의 도로 터널과 북한 지역에 있는 소수의 발전용 수로 터널이 대부분이었지만, 광산용 터널과 철도용 터널도 비교적 많았다. 그러나 이러한 시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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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에 있는 토속어류 전시관. 함양군에서 그동안 단절되었던 함양 상림과 하림을 복원하면서 환경의 소중함을 알릴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또한 민물고기에 대한 체계적인 보존과 아이들의 체험학습 그리고 지리산에 자생하는 희귀토속어류를 길러 방생하기 위해 생태관을 건립하게 되었다. 2009년 5월 25일에 경상남도 함양군 하림공원 내에 개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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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지역에서 지리적 상황과 기후 등의 여건을 반영해 특별하게 생산되는 물품. 함양군은 농업과 임업, 축산업 등에서 특별 품목을 생산하고 있다. 농특산물로는 쌀·잡곡·밀가루·과일·채소·곶감·버섯 등이 있으며, 축산물로는 지리산흑돼지가 있다. 또 임산물로는 함양 산양삼이 대표적이다. 농촌진흥청은 함양군의 특산품으로 양파, 여주, 사과, 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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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하천의 종단면에서 급격한 경사를 이루며 흐르면서 떨어지는 물. 폭포란 딱딱한 암석층과 부드러운 암석층이 서로 교차하여 나타나는 지역에서 하천의 차별침식[저항이 강한 부분과 약한 부분 사이에 침식의 진행에 차이가 있어 그 결과가 지형에 나타나는 침식] 결과 형성되거나 지각운동의 결과 형성되기도 한다. 폭포는 하천이 상류 쪽으로 침식되면서 조금씩 강의 길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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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사회주의 혁명가 및 정치가. 하준수(河準洙)[1921~1955]는 1921년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에서 대지주 하종택(河鍾澤)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6.25전쟁 때, 사회주의 혁명가 별칭인 ‘남도부(南道部)’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하준수의 본관은 함양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에서 오랫동안 면장을 지낸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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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1945년 해방 이후부터 빨치산 토벌이 마무리될 때까지 일어난 민간인 학살 사건. 함양 지역에서는 1945년 해방 이후부터 1950년 한국전쟁을 거쳐, 1954년 빨치산 토벌이 거의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많은 민간인이 희생되었다. 함양군은 남쪽의 지리산과 북쪽의 덕유산 사이에 있어 한국전쟁 이전부터 빨치산의 거점이 되어온 지역이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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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조선 초기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한문으로 지어진 시. 경상남도 함양 지역의 한시는 조선 시대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난다. 앞선 통일신라 시대 최치원과 고려 시대 박충좌(朴忠佐) 등의 인물이 배출되었으나 함양과 관련한 그들의 한시는 확인되지 않는다. 여말선초의 조승숙(趙承肅)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 몇몇 시구가 그의 작품으로 확인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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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강청리에 있는 계곡. 한신계곡은 ‘한여름에도 몸에 한기를 느끼는 계곡’이라는 의미에서 불리게 된 이름이라고 한다. 또 계곡의 물이 차고 험난하며 굽이치는 곳이 많아 한심하다고 해서 한심계곡이라 부르던 것의 발음이 변해서 한신계곡이 되었다고도 하며, 옛날에 한신이란 사람이 농악대를 이끌고 세석평전으로 가다가 급류에 휩쓸려 몰죽음을 당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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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강청리에 있는 계곡. 한신계곡은 ‘한여름에도 몸에 한기를 느끼는 계곡’이라는 의미에서 불리게 된 이름이라고 한다. 또 계곡의 물이 차고 험난하며 굽이치는 곳이 많아 한심하다고 해서 한심계곡이라 부르던 것의 발음이 변해서 한신계곡이 되었다고도 하며, 옛날에 한신이란 사람이 농악대를 이끌고 세석평전으로 가다가 급류에 휩쓸려 몰죽음을 당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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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강청리 한신계곡 상류에 있는 폭포. 한신(寒身)계곡을 대표하는 폭포라서 한신폭포라는 이름이 붙었다. 한신계곡은 ‘한여름에도 몸에 한기를 느끼는 계곡’이라는 의미에서 불리게 된 이름이라고 한다. 또 한심계곡이라 부르던 것이 발음이 변해서 한신계곡이 되었다고도 하며, 옛날에 한신(韓信)이란 사람이 농악대를 이끌고 세석으로 가다가 급류에 휩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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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강청리의 한신계곡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전해오는 「한심한 한신계곡」이야기는 험난한 계곡에서 한신이라는 사람이 급류에 휩쓸려 죽었다는 이야기이다. 원래는 계곡이 험난하며 물의 양이 갑자기 많아지고 굽이치는 부분이 많아 ‘한심(寒深)계곡’으로 부르다가 ‘한신계곡’으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이곳은 험난하지만 경치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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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이덕무가 경상도 함양 지역에서 저술한 영남지방 견문기. 이덕무(李德懋)[1741~1793]의 자는 무관(懋官), 호(號)는 아정(雅亭)·형암(炯庵)·청장관(靑莊館)·동방일사(東方一士)이다. 본관은 전주(全州)이다. 무림군(茂林君) 이선생(李善生)[1410~1475]의 14세손이다. 아버지는 통덕랑 이성호(李聖浩)[1718~?]이다. 어머니는 반남박씨(潘南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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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가흥리 금대암에 있는 신중탱화. 신중탱화(神衆幀畵)는 불법을 보호하는 호법신을 그린 것으로, 주로 조선 후기에 많이 제작되었다. 다른 불화들에 비하여 한국의 재래 신들이 많이 묘사되고 있어 토착신앙과 불교의 조화를 잘 반영하고 있다. 금대암은 지리산에 있는 경상남도의 전통사찰 84호로, 656년(태종 무열왕 3)에 행호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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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전후 빨치산 토벌과정에서 대한민국 국군 제3연대 제3대대, 함양경찰서, 특공대 등이 함양군 민간인들을 집단 학살한 사건. 함양군은 지리적으로 북쪽의 덕유산과 남쪽의 지리산 사이에 있어 한국전쟁 이전부터 빨치산의 활동 거점이 되어 온 지역이다. 1949년 5월 이후부터 1950년 3월까지 지리산을 거점으로 활동해 온 빨치산들을 토벌하는 과정에서 빨치산과 내통·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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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14호로 지정된 함양군 안의 지역 방짜징. 함양군 안의 지역에서는 일찍부터 방짜유기 제작 공장이 있었다. 이 가운데 방짜징의 전통적 제작방식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함양군 안의면의 이용구가 계승하고 있는 전통 방짜징 제작은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14호로 지정되어 함양군 안의 지역 방짜징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청동기 시대 이래 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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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금천리 법인사에 있는 감로왕도. 가로 144㎝이고, 세로 141㎝로 진채와 담채로 병용하여 채색하였다. 화폭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분된다. 위쪽의 중앙에는 7여래가 좌측의 인로왕보살(引路王菩薩)과 우측의 지장보살·관세음보살과 함께 구름을 타고 내려오는 모습이 다른 형상들에 비해 크게 묘사되어 있다. 7여래의 의상은 굵은 먹선으로 제비꼬리처럼 날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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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벽송사에 보관되어 있는 『묘법연화경』의 목판. 『묘법연화경』은 초기 대승경전의 하나로 한국 천태종의 근본경전이다. 일명 『법화경』이라고도 한다. 중국 후진(後秦)의 구마라습이 한문으로 번역한 것인데, 전체 7권 28품이다. 본문이 221매이고, 변상도(變相圖) 2매, 예제편람 1매, 규작음 2매, 다라니경 1매 등으로 구성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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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산지에서 차광막 등의 인공시설 없이 생산되는 인삼. 산양삼(山養蔘)이란 산에 산삼의 씨를 뿌리거나, 어린 산삼을 이식하여 야생 상태와 다름없이 자연적으로 자라게 한 것을 말한다. 기록에 의하면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파견했던 서복(徐福)이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서암동과 서하면의 서래봉, 그리고 약초산이라 불리는 삼봉산 등에 자취를 남겼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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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산지에서 차광막 등의 인공시설 없이 생산되는 인삼. 산양삼(山養蔘)이란 산에 산삼의 씨를 뿌리거나, 어린 산삼을 이식하여 야생 상태와 다름없이 자연적으로 자라게 한 것을 말한다. 기록에 의하면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파견했던 서복(徐福)이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서암동과 서하면의 서래봉, 그리고 약초산이라 불리는 삼봉산 등에 자취를 남겼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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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원이 함양태수로 재직 중에 조성된 상림과 현재 상림의 모습. 상림은 제방을 보호하기 위한 숲이라 하여 호안림(護岸林)이라 한다. 예전에는 대관림(大館林)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상림은 사람의 힘으로 조성된 숲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숲이다. 또한 홍수피해로부터 마을과 농경지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숲이기도 하다. 이러한 숲을 만든 조상들의 지혜는 상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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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에서 빚어진 술. 송순주(松筍酒)는 소나무 새순으로 만든 술로 조선 시대 때부터 내려온 가양주(家釀酒)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일두 정여창을 배출한 하동정씨 집안에서 제사나 경조사 때 제조해 사용한 술이었으나, 현재는 ‘솔송주’란 이름으로 시판되고 있다. 하동정씨 집안 며느리 박흥선은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35호 함양 송순주 제조 기능보유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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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에서 빚어진 술. 송순주(松筍酒)는 소나무 새순으로 만든 술로 조선 시대 때부터 내려온 가양주(家釀酒)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일두 정여창을 배출한 하동정씨 집안에서 제사나 경조사 때 제조해 사용한 술이었으나, 현재는 ‘솔송주’란 이름으로 시판되고 있다. 하동정씨 집안 며느리 박흥선은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35호 함양 송순주 제조 기능보유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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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서 풍년의 기원과 지역의 경치를 예찬하며 부르는 노래. 경상남도 함양군의 주민들이 풍년이 오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고 있으며, 함양군 내의 경치를 예찬하는 노래이다. 2012년 함양군사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함양군사』 3권 305쪽에 수록되어 있다. 2009년 2월에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문정리 문하마을 마을회관에서 박금순[여, 82세]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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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가흥리 안국사 뒤 구릉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승탑. 함양 안국사은광대화상 승탑은 국태민안(國泰民安)을 비는 사찰인 전국의 3안국[지리안국, 서산안국, 금산안국] 중 지리산의 안국사에 있는 것으로 명당의 혈에 해당하는 곳에 있다. 남북국시대의 승탑 양식을 따르고 있으나 기단에 새겨 놓은 연꽃 문양으로 보아 나말여초에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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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 상림 내에 있는 조선시대 중층 누각.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의 함양 상림 내의 다볕당 마당 한쪽에 있다. 함양 함화루는 조선시대 함양읍성(咸陽邑城)의 남문으로, 당시 명칭은 멀리 지리산이 보인다고 하여 망악루(望嶽樓)라 하였다. 함양읍성은 1380년에 둘레 735척[약 223m]의 토성으로 쌓았다가 1729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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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 상림 내에 있는 조선시대 중층 누각.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의 함양 상림 내의 다볕당 마당 한쪽에 있다. 함양 함화루는 조선시대 함양읍성(咸陽邑城)의 남문으로, 당시 명칭은 멀리 지리산이 보인다고 하여 망악루(望嶽樓)라 하였다. 함양읍성은 1380년에 둘레 735척[약 223m]의 토성으로 쌓았다가 1729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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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에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에서 하준수에 의해 발생한 함양경찰서 습격 사건. 일제 강점기 말기에 학병이나 징병을 거부하고 산으로 숨어들어 간 청년들이 있었다. 함양군에서는 하준수가 지리산에서 징병 및 징용을 거부한 청년들을 모아 무장대인 보광당을 조직했다. 보광당은 무기 매입, 주재소 습격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해방이 되자 무장대에서 활동했던 청년·학생들이 주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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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 시대 때 경상남도 함양지역에서 태수를 지냈던 최치원의 행적과 문학세계. 최치원(崔致遠)[857~?]은 통일신라 말기의 학자이자 문장가이다. 본관은 경주이고, 자는 고운(孤雲)이다. 경주 사량부(沙梁部) 출신으로, 6두품 지식인의 대표적인 인물이었다. 세계(世系)는 자세히 알 수 없으나, 아버지 견일은 원성왕의 원찰인 숭복사(崇福寺) 창건에 관계하였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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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서부에 있는 군. 경상남도 함양군은 한반도의 남부, 경상남도의 서부에 있으며 북으로는 덕유산과 남으로는 지리산에 접해 있다. 백두대간의 남부인 소백산맥의 동쪽 비탈면에 있는 군으로 경상남도의 서단이다. 함양군은 한반도의 남부, 경상남도의 서부에 있는 군이다. 함양군은 경상남도의 서단에 있으며 북동쪽으로는 거창군, 남동쪽으로는 산청군, 남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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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연리에 있는 궁도인 단체. 경상남도 함양군의 궁도는 2004년에 사두 소재우가 궁도인 전용인, 임학래 등의 증언을 토대로 ‘호연지기’에 기록한 것을 전하고 있다. 함양군 궁도협회는 궁술을 통하여 경상남도 함양군 주민들의 심신을 단련하는 한편 정서 함양을 통한 건전한 신체 활동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1910년대에 경상남도 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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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년경에 제작된 『함양군읍지』에 수록되어 있는 경상남도 함양군의 지도. 『함양군읍지(咸陽郡邑誌)』에 수록되어 있다. 1장 2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군내 각 면의 위치 및 산계 등을 간략하게 표시하였다. 본 지도는 북쪽을 위로 그렸고, 동서로 길게 배치한 회화식 지도이다. 지도의 중앙에 읍기(邑基)를 표현하였으며, 백암산(白巖山)·천왕봉(天王峰)·지리산(智異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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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서 개최되는 경상남도지사배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 경상남도 함양 지역은 자전거를 타기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 때문에 1993년부터 군민건강 자전거 타기 대회가 해마다 열렸으며, 군내 자전거 동호인들이 대회에 적극 참가하였다. 이러한 배경을 토대로 2012년 7월 22일, 경상남도 함양군이 주최하고 한국자전거연맹에서 주관한 ‘제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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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서 매년 9월에 개최되는 산삼을 주제로 한 축제. 함양산삼축제는 산삼의 의미와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산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 및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지역 대표 축제이다. 경상남도 함양 지역은 지리산과 덕유산 자락을 둔 고산 지역으로, 산삼이 잘 성장하는 게르마늄 토양이 널리 분포되어 있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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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년 2월 7일 경상남도 함양군 일대에서 발생한 민간인 학살 사건. 한국전쟁이 발발한 이후 1950년 9월 25일 빨치산 토벌을 목적으로 육군 제11사단(사단장 최덕신 중장)이 창설되고, 9연대장에 오익경 대령, 3대대장에 한동석 소령이 임명되었다. 사단 사령부 및 9연대·13연대·20연대 등은 미 9군단장의 작전 지휘를 받게 되어 있었다. 1950년 11월 29일 남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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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에 있는 시외버스터미널.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경상남도, 서울, 부산 등지를 연결하는 시외버스 노선 확충을 위해 건립되었다. 1972년 1월 13일에 터미널 운영을 시작했으며, 2017년 증축되어 현재에 이른다. 터미널 건립 이후부터 1990년대까지는 대구와 경상남도 주변 지역을 잇는 교통망을 제공하였으며, 2001년 통영대전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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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생산되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채소. 경상남도 함양군의 대표적인 채소 작물로 함양읍 백천리, 유림면 웅평리, 지곡면 공배리, 수동면 화산리, 안의면 면소재지권이 양파의 주산지다. 경상남도 함양 지역의 게르마늄 토양과 일교차가 심한 자연환경에서 자란 함양양파는 양파의 강도가 높고, 단맛이 나며 저장성이 우수하다. 경상남도 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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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생산되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채소. 경상남도 함양군의 대표적인 채소 작물로 함양읍 백천리, 유림면 웅평리, 지곡면 공배리, 수동면 화산리, 안의면 면소재지권이 양파의 주산지다. 경상남도 함양 지역의 게르마늄 토양과 일교차가 심한 자연환경에서 자란 함양양파는 양파의 강도가 높고, 단맛이 나며 저장성이 우수하다. 경상남도 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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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과 관련한 유명한 문인들의 옛시와 현대시를 엮어 만든 향토 시집. 『함양예찬』은 2002년, 한국문인협회 함양지부에서 현대 시인들이 함양을 방문하여 노래한 250여 편의 현대시와 옛 선인들이 쓴 300여 수의 한시를 정리한 것이다. 함양군의 빼어난 경치에 탄복하고 지리산을 유람하였던 선인들의 시와 현대 시인들이 함양군의 아름다움에 대해 쓴 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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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에 있는 우편·체신·금융을 담당하는 기관. 경상남도 함양 지역 우편·체신·금융 관련 사업과 업무를 관장하고 전국 우체국 망을 통하여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함양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의 편익을 증진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898년 6월 1일 함양임시우체사가 설립되었고, 1906년 11월 30일 함양우편취급소로 개국되었다.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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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 지역 토박이들이 그 지역에서 오랫동안 써온 말과 체계, 혹은 현상. 한 지역의 언어는 그 지역에서 오랜 기간 쓰여온 것으로 지역 주민들의 역사와 문화뿐만 아니라 자연환경, 삶의 방식, 기후 등과도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함양의 방언에는 경상남도 함양 지역만의 환경적 특징이나 문화·전통에서 비롯된 독특한 표현 방법, 억양, 문체 등이 스며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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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지역 특산품인 옻의 역사와 현재 지역 현황 및 미래 가치에 대해 살펴본다. 한반도에서 발견한 옻과 관련된 것 중 가장 오래된 것은 칠기(漆器)[옻을 칠한 물건]이다. 옻칠의 흔적은 청동기 시대부터 확인되지만, 낙랑의 칠기가 한반도에 들어오면서 칠공예가 발전하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후 경상남도 창원시 다호리,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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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이후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벌어진 빨치산 활동. 함양 지역에서 활동한 빨치산들은 1948년 여순사건 이후 지리산으로 입산한 세력과 인민위원회 활동을 벌이다가 입산한 세력으로 나뉘어진다. 여순사건은 1948년 10월 19일 여수에 주둔한 국군 제14연대 병사들이 제주4·3사건 진압명령을 거부하고, 단독정부 수립을 반대하고, 미군 철수를 주장하며 여수와 순천 등 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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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 지역에 있는 고분군 중 발굴 조사되거나 혹은 지표 조사된 고분군의 유물을 통해 삼국 시대 함양 지역과 주변 지역의 교류 관계를 살펴본다. 경상남도 함양군은 한국 남부지방의 중앙부이며 경상남도의 서북단에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소백산맥의 최고봉인 지리산을 남으로 하고, 북으로 덕유산을 둔 산악지대이다. 남동쪽으로 경상남도 산청군, 북동쪽으로 경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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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화림동천의 수려한 자연경관에 세워진 누정과 그 속에서 조화를 추구한 선비 문화 이야기. 누정은 누각과 정자를 함께 일컫는 명칭이다. 대개 살림집과 달리 자연을 배경으로 한 남성 위주의 건축물이다. 자연과 더불어 조화로운 삶을 영위하려는 정신적 기능이 강조된 공간이다. 원래 방이 없이 마루만 있고 사방이 두루 보이도록 막힘없이 탁 트였으며, 아름다운 경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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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이전리에 있는 국내산 토종약재 취급 전문 상설시장. 함양토종약초시장은 지리산과 덕유산 등에서 생산되는 국내산 약재만을 취급·판매하는 곳으로 국내 유일의 국산 토종약재 전문 시장이다. 함양토종약초시장은 함양군이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지난 2006년에 총 3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개장하였다. 함양토종약초시장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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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지역에서 사육되는 검은색 돼지. 지리산권의 지자체인 경상남도 함양군과 산청군, 전라북도 남원시는 예로부터 흑돼지, 일명 똥돼지를 집집마다 키워 왔다. 집안이나 마을에 잔치가 있으면 돼지를 잡아 사용했던 것으로, 돼지는 소와 더불어 집의 큰 재산이었다. 산악지역의 먹거리가 부족한 농가에서는 화장실 아래에 돼지를 키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흑돼지를 사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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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에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항일 무장 투쟁을 목적으로 진행된 의병의 활동. 경상남도의 의병 활동은 민족의 독립을 수호하려는 의도에서 주민·지식인·유생·농민 등이 합세하여 지리산을 중심으로 꾸준하고 지속적인 항일 투쟁을 진행한 점이 특기할 만한 것이다. 지리산과 덕유산을 왕래하며 전개된 서부경남의 의병은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한 경상남도의 대표적 의병전이었으며, 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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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전해오는 음식. 향토음식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지역의 특수성에 맞게 발달되어 온 음식을 말한다. 경상남도 함양 지역은 지리산과 덕유산 등 산지가 많은 청정지역으로 일교차가 심한 지리적 특성 때문에 맛과 향이 좋은 다양한 농산물이 생산되고 있다. 이러한 지역의 특수성에 맞게 청정지역에서 자란 흑돼지, 민물 어류 등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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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15일 광복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경상남도 함양 지역의 역사.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면은 1957년에 석복면(席卜面)을 편입하여 함양읍으로 승격되었다. 1973년 7월 1일에는 함양군 안의면의 춘전리·진목리가 경상남도 거창군과 남상면으로 편입되었으며, 1976년 휴천면에 엄천(嚴川)출장소가 설치되었다. 1984년에는 함양군을 관통하는 88올림픽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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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현대에 활동을 하고 있는 문인들과 작품 활동. 함양 지역에서 현대문학의 주축이 되는 단체로 한국문인협회 함양지부, 지리산문학회 등이 있다. 이들은 지리산문학제를 개최하고, 『지리산문학』 동인지·『함양문학』을 발간하고 있으며, 지리산문학상·최치원문학상 등을 수여하며 지역문학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 지리산권의 시문학 함양을 위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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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활동하는 현대 시인들과 작품.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함양문인협회 소속의 시인들이 『함양문학』과 『지리산문학』 동인지의 발간을 통해 발표하는 작품들이다.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인들 중에 시인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의 활동이 두드러진다. 그들은 대부분 함양문인협회 소속의 시인들로 2017년에 26호까지 발간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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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에 있는 금대암에 머물렀던 선승. 혜심(慧諶)[1178~1234]은 고려 후기의 선승이자 보조국사 지눌(知訥)[1158~1210]의 제자로서 수선사(修禪社) 2대 사주(社主)가 되었으며, 단속사(斷俗寺) 주지를 지냈다. 자는 영을(永乙), 자호는 무의자(無衣子), 속명은 최식(崔寔)과 진각국사(眞覺國師) 이다. 전라남도 나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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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연리 공설운동장 내에 설치된 궁도장. 호연정에서 함양군 내의 궁술인들은 오랫동안 훈련하고 활동하면서 함양군 궁도의 맥을 계승하였다. 함양군의 선비들은 마땅히 갖추어야 할 육예의 하나인 활쏘기를 즐겼는데, 궁사들이 궁술을 연마할 장소가 필요하였다. 이에 궁술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1910년 후반기에 함양군 함양읍 이은리 하천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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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백운리에 백용성이 건립한 화과원의 유허지. 화과원(華果院)은 일제 강점기에 용성선사[백용성]가 선농불교(禪農佛敎)[사원의 경제 자립을 위하여 스님들 스스로 농사를 지으면서 수행하는 불교 수행의 한 방법]를 실천하기 위하여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백운산(白雲山)[높이 1,279m]에 세운 농장이다. 1927년에 사원의 경제 자립과 출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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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에 경상남도 함양군과 전라북도 남원시의 경계 접점인 황산에서 이성계 등이 왜구에게 크게 이긴 전투. 이성계는 함양군의 사근역과 함양성을 공략하고 서쪽으로 진격했던 왜장 아지발도(阿只拔都)를 황산전투에서 사살하여 적의 사기를 무너뜨린 후 맹공격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황산대첩은 왜구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준 것으로, 이후부터 왜구의 기세가 약화되기 시작하였다. 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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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황산리에 있는 청소년 수련시설.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황산리에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수려한 경관이 어우러진 곳에서 이루어지는 수련 활동·야영·캠프 등의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심신을 수양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건립되었다. 1984년 4월 12일부터 설립을 계획하여, 1992년에 정부 당국[농림수산부]으로부터 청소년 수련형 관광농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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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개항기에 활동한 경상남도 함양 출신 유학자 민재남의 문집. 민재남(閔在南)[1802~1873]의 초명은 수일(壽一), 자는 겸오(謙吾), 호는 회정·청천(聽天)·자소옹(自笑翁)·명곡주인(明谷主人)이다. 본관은 여흥(驪興)이다. 아버지는 감찰에 추증된 민이환(閔以瓛)이다. 어머니는 풍천노씨(豊川盧氏)로, 노능(盧稜)의 딸이다. 외가인 함양에서 태어났다. 1867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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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 속한 법정면. 함양군 휴천면의 명칭은 과거 휴천면의 행정구역 영역인 휴지면(休止面)과 엄천면(嚴川面)의 명칭에서 각각 한 글자씩 차용하여 형성되었다. 본래 함양군 남면에 포함되어 있었던 지역으로 뒤에 함양군 휴지면으로 개편되었다. 1914년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인 ‘도의 위치·관할 구역 변경 및 부·군의 명칭·위치·관할 구역 변경에 관한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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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지리산의 대표적인 걷기 좋은 길. ‘산티아고 가는 길’로 대표되는 전 세계적 걷기 열풍이 2000년대 들어 우리나라에서도 시작되었다. 2007년 사단법인 제주올레의 발족과 함께 ‘놀멍 쉬멍 걸으멍 고치 가는 길’을 목표로 한 제주 올레길의 첫 번째 코스가 개장되었다. 이를 시작으로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 기구에 의해 산이나 강, 바다, 섬, 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