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200559
한자 咸陽松筍酒
영어공식명칭 Hamyang Songsunju
이칭/별칭 솔송주
분야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특산물/특산물
지역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
시대 조선/조선 전기,현대/현대
집필자 한양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12년 3월 8일연표보기 - 함양 송순주,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35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함양 송순주, 경상남도 무형문화재로 재지정
생산지 함양 일두고택 -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길 50-13[개평리 262-1]지도보기
체험장|전시처 솔송주 문화관 -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 217-1[개평길 66-1]지도보기
성격 특산물
재질 송순|솔잎|쌀|엿기름
용도 음용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에서 빚어진 술.

[개설]

송순주(松筍酒)는 소나무 새순으로 만든 술로 조선 시대 때부터 내려온 가양주(家釀酒)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일두 정여창을 배출한 하동정씨 집안에서 제사나 경조사 때 제조해 사용한 술이었으나, 현재는 ‘솔송주’란 이름으로 시판되고 있다. 하동정씨 집안 며느리 박흥선은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35호 함양 송순주 제조 기능보유자로 지정되었으며, 송순주를 널리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연원 및 변천]

송순주는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에 있는 하동정씨 문헌공파 종가에서 전하는 가양주다. 정종의 손녀인 완산이씨가 1465년(세조 11) 성리학의 대가 문헌공 정여창에게 시집와 집안의 대소사 및 과객 접대를 위해 빚기 시작하였으며, 성종 임금에게 진상한 술로 알려져 있다.

일제 강점기에는 곡물 수탈로 명맥이 끊길 위기를 맞기도 하였지만, 15대 며느리 이효의(李孝宜)의 집념으로 이어졌다. 원래 명칭은 송순주인데, 1996년 16대 며느리 박흥선(朴興善)이 대량 생산을 위해 주조 허가를 받으면서 ‘솔송주(솔松酒)’로 등록하였다. 박흥선은 1977년 정씨 집안에 시집온 후 시어머니로부터 송순주 제조 비법을 전수받아 40년간 제조하면서 송순주의 대중화에 노력하고 있다.

2012년 농식품부에서 전통민속주인 송순주 제조기능 보유자 제27호 전통식품 명인,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35호 함양 송순주 제조 기능보유자로 지정되었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송순과 솔잎은 매년 봄 4월 중순에서 5월 초 사이에 문중 선산인 마을 주변 산에서 채취한다. 술을 빚을 때는 지리산 맑은 물을 사용한다. 우선 찹쌀로 죽을 끓여서 밑술을 만든다. 이를 3~4일쯤 발효시킨 뒤 솔잎과 송순, 엿기름을 넣어 본담금을 한 후 한 달쯤 숙성시켜 술을 거른 뒤 시원한 광으로 옮겨 재숙성시킨다. 두 달 정도 지나 술이 알맞게 익었을 때 창호지로 걸러내면 알코올 도수 13~15도의 약주가 된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솔송주’란 이름으로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북한 방문 당시 남북정상회담 공식 만찬주로 선정되었다. 2008년에는 람사르 총회 공식 건배주, 2010~2013년 담솔 우리술품평회 4년 연속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였다. 해외에서도 벨기에 몽드셀렉션 국제대회 담솔 금상, 영국 IWSC 국제주류대회 동상 등을 받아 세계적으로 진가를 인정받았다. 2012년 3월 8일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35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무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명인 박흥선은 가양주 대중화 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18년 5월 27일에는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마을 솔송주 문화관에서 박흥선이 재료 선별부터 제조 전 과정을 직접 보여 주는 시연회를 열고, 500년 전통의 가양주 제조 과정을 일반인에게 공개하였다.

[참고문헌]
이용자 의견
전** 무형문화재 보유자가 가짜라고 합니다. 반영해주세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475373
  • 답변
  •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기하신 의견에 관한 자료를 보내주시면 검토후에 반영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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