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남호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설립 목적]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일대 복음 전파와 그리스도의 사랑 실천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83년에 김혜석 전도사에 의하여 지리산 일대 전도 탐방이 있었으며, 이후 조광호 전도사가 1984년에 문정기도처를 설립하였다. 이후 조광호는 볼리비아 선교사로 파송되고 1986년에 김영근 전도사가 다시 이거해 와 문정기도처에서 동호기도처로 개칭하여 시무하였다. 김영근 전도사는 ‘지리산선교동지회’ 일원으로 기도소를 복원한 것이었다. 지리산선교동지회는 1980년대 초반 지리산 지역에 교회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된 장로회신학대학원 학생들과 후원기관에 의하여 1986년에 창립된 단체이다. 이후 마을 전도, 기독교 영화 상영, 봉사 활동 등을 통하여 주민들과 지속해 오는 중 2008년에 세례교인이 15명을 넘게 되어 ‘기도처’에서 정식 ‘교회’로 개칭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교회 활동으로는 가정, 구역, 병원 및 청소년 전도 활동과 함께 성경공부를 통하여 교인들의 신앙심 성숙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함양노인천국공동체[노인요양시설]를 통해 지역 노인들을 위하여 매년 마을 잔치, 미용, 의료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목회자 부부는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하여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기독교 복음을 전하고 있다.

[현황]

2018년 현재 엄천교회는 유소년과 청소년 포함 25명의 교인들이 모이고 있으며, 남여전도회를 통해 교인들 간 신앙심을 심화시키고 있다.

[의의와 평가]

엄천교회는 지리상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 세워진 교회 가운데 하나로, 기독교 신앙을 접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하여 봉사하고 복음을 전하는 교회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