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예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201302
한자 咸陽禮讚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경상남도 함양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양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편찬|간행 시기/일시 2002년 - 『함양예찬』 편찬
배경 지역 경상남도 함양
성격 문학 작품

[정의]

경상남도 함양군과 관련한 유명한 문인들의 옛시와 현대시를 엮어 만든 향토 시집.

[개설]

『함양예찬』은 2002년, 한국문인협회 함양지부에서 현대 시인들이 함양을 방문하여 노래한 250여 편의 현대시와 옛 선인들이 쓴 300여 수의 한시를 정리한 것이다. 함양군의 빼어난 경치에 탄복하고 지리산을 유람하였던 선인들의 시와 현대 시인들이 함양군의 아름다움에 대해 쓴 시를 모아 엮은 책이다.

[내용]

선인들의 글로는 최치원을 시작으로 이색·김종직·이황·조식 등의 신라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의 학자와 정치인, 근대의 최익현·황현 등의 글이 있다.

퇴계 이황은 “당당한 천령은 정공의 고을이라/ 백세에 끼친 유풍 추모함도 아름답다/ 서원에 높이 모셔도 더럽힘이 없나니/ 문왕을 따르는 호걸이 어찌 없으리오”라고 노래하였다. 이 시는 이황이 함양 남계서원을 방문하였을 때, 일두 정여창의 선비정신을 기리며 지은 작품이다.

함양군을 예찬한 현대 시인으로는 조병화를 포함한 많은 시인들이 있었다. 조병화는 「상림을 걸으면서」란 작품에서 “이것이 고운 최치원 선생이/ 치산치수 하던 신라의 고을이라 하던가/ 상림을 걸으면서 깊은 이 상념/ 아득하여 선명하여라// 오늘 나 여기 시인의 고향에 와서/ 옛날을 걸으니/ 보이는 것이 살아 있는 흔적이요/ 듣는 것이 선비들의 삶이어라 ……”라며 상림숲을 걸으며 최치원을 떠올린 시를 썼다.

[의의와 평가]

『함양예찬』은 함양군을 찾은 선인들의 한시와 현대 문인들의 시를 통해 함양군을 다시 조망해 볼 수 있으며, 함양군의 문학적 품격을 높이는 작품집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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