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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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경상남도 함양군에 왜구가 침입하여 약탈한 사건. 왜구는 대략 13~16세기에 걸쳐 한반도와 중국 연안에서 노략질을 일삼던 일본인 해적 집단을 총칭하는 말이다. 왜구가 발생하게 된 원인은 당시 일본이 남북조 쟁난기에 처하여 사회적 불안이 증대되는 가운데 무사들의 토지 쟁탈, 농지를 잃은 농민의 빈곤화, 경제적으로 무력해진 하급무사의 양산, 기근에 허덕이고 있던 쓰시마[對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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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내에서 본당보다 작은, 주임신부가 상주하지 않는 천주교의 단위교회. 1. 공배공소 함양군 지곡면 공배리에 있다. 공배공소에는 현재 14명의 공소신자들이 공소예절을 하며, 공소를 운영하고 있다. 매월 3째주 일요일 오후 7시 30분에 미사가 있다. 2. 운산공소 함양군 백전면 운산리에 있다. 운산[섭자리]공소는 전라북도 장수군 지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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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에 활동한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출신 의병. 권석도(權錫燾)[1880~1946]는 1880년 9월 9일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에서 출생하였다. 이명으로 권명구(權命九), 윤일이(尹一二) 등을 사용하였다. 본관은 안동(安東)이다. 외아들 권영수(權寧洙), 손자 권오영(權五永)을 두었다. 1905년 을사늑약 체결에 분노하여 김동신(金東臣)[1871~1933] 의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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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남도 함양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동호(金東鎬)[1894~1970]는 1894년 3월 18일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남효리에서 출생하였다. 3·1운동 확산에 따라 함양 지역에서는 김병창(金炳昌), 임채상(林采尙), 정순완(鄭淳完), 전재식(全裁植), 조제헌(趙濟憲), 김채호(金采鎬), 최석룡(崔碩龍) 등이 안의읍 장날인 3월 31일을 이용하여 만세운동을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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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 의병. 김순오(金順吾)[?~1908]는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 창촌 출신이다. 1907년 대한제국 군대 해산으로 군인들이 대거 의병에 참여하여 의병 투쟁이 전국으로 확산될 당시 경상남도 함양군의 지리산 일대에도 여러 의병부대가 항전하고 있었다. 이에 일본은 ‘지리산토벌대’를 편성하여 1908년 3월 5일까지 많은 의병을 해산시켰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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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 의병. 김찬언(金贊彦)[?~1908]은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 창촌에서 태어났다. 1907년 대한제국 군대 해산으로 해산된 군인들이 대거 의병에 참여하면서 의병 투쟁이 전국으로 확산되었다. 경상남도 함양군의 지리산 일대에도 여러 의병부대가 항전하고 있었다. 당시 의병 운동은 지리상의 이점과 함께 지역민이 의병으로 활약하거나 의병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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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 독립운동가. 김한익(金漢益)[1890~1933]은 1890년 9월 13일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연덕리에서 출생하였다. 1919년 전국에서 3·1만세운동이 전개되자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장날에 만세운동을 계획하던 가운데 이보다 앞서 3월 28일 장날을 이용하여 만세운동을 주동하던 정순길(鄭淳吉), 윤보현(尹普鉉), 정순귀(鄭淳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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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함양에서 출생한 여성 문학가. 노영란(盧映蘭)[1924~1991]은 1924년에 경상남도 함양에서 태어나 일제 강점기에 일본제국여자전문학교를 졸업하고 경상남도 진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동인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이후 부산에서 문학 활동을 한 여성 문인이다. 노영란의 본명은 노현(盧賢), 본관은 풍천(豊川)이다. 일제 강점기 말에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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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남도 함양군 유림면에서 출생한 씨름선수. 1922년에 경상남도 함양군 유림면 화촌마을에서 태어났다. 노한성[1922~1988]은 경상남도 함양군 씨름 1세대로, 함양을 대표하는 씨름 선수이다. 노한성은 어린시절부터 풍채가 좋았고, 성인이 된 후에는 키 217㎝에 몸무게가 150㎏이나 되었다. 노한성은 사람들에게 주로 ‘노장군’이라는 애칭으로 불리었다. 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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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일제강점기 일제의 식민 지배를 극복하여 민족의 독립을 회복하고자 전개되었던 항일 운동. 일제는 1910년부터 조선을 식민지로 만들어 조선인의 민족의식과 저항을 막고 조선을 영구적으로 식민 지배하에 두기 위해 무단통치를 하였다. 일제는 조선 지역 전체를 수탈하고 착취하였으며 조선인들은 일제 식민 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해 항쟁하였다. 경상남도 함양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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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부터 1945년 해방 전까지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독립을 위해 항일 투쟁을 한 사람. 1895년 을미의병이 일어난 시기부터 1945년 해방 때까지 함양 지역 내에서 의병운동·독립만세운동 등에 참여하여 정부로부터 공훈을 받았던 사람은 총 29명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국가보훈처 공훈록에 의하면, 함양 지역에서 일어난 항일 투쟁은 의병 활동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독립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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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에서 망부석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경상도 사나이와 전라도 처녀가 혼인을 하여 살았는데 남편이 육십령을 넘다가 도적에게 목숨을 잃자 아내가 남편을 기다리다가 망부석이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2012년 함양군사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함양군사』 3권의 391쪽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도 사나이가 전라도 규수와 결혼하여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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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에 경상남도 함양군 일대에서 활동한 의병. 당시 활동한 의병들처럼 대부분의 자료가 일제 보고서 형식으로만 남아 있어 박노삼의 자세한 행적과 후손 관련 기록은 찾기 어렵다. 박노삼(朴盧三)[1874~1908]은 의병장 문태서(文泰瑞)[1880~1913]의 활약상을 듣고 스스로 의병 활동에 참여한 인물로 전하여진다. 순국 당시 35세라는 기록이 있어 1874년경에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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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 독립운동가. 방한상(方漢相)은 1900년 8월 23일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 572에서 출생하였다. 일본에 유학하고 있을 때 공부보다 조국 광복이 먼저라고 여겨서 독립운동에 투신하기로 마음을 정하고 와세다대학[早稻田大學]을 중퇴하였다. 1923년에 귀국하여 대구청년회 간부로 활동하였다. 1925년에 무정부주의 비밀결사인 진우연맹(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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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에 있는 독립운동가 만취 방한상의 생가 터. 방한상(方漢相)[1899~1970]은 일본 와세다(早稻田)대학을 중퇴하였다. 귀국 후에 대구청년회(大邱靑年會) 간부로 활동하고, 1925년에 무정부주의 비밀결사인 진우연맹(眞友聯盟)을 조직하였다. 항일운동가 방한상은 대구의 도청을 포함한 관공서를 파괴하는 한편, 지사(知事) 등의 수뇌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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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활동한 무장. 백사림의 본관은 해미(海美)이다. 백사림의 형은 무장 백광언(白光彦)[1554~1592]이다. 백사림은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 군대에 들어가 장수가 되었다. 그 뒤 김해부사에 임명되었으며, 1594년에는 거제도의 왜군을 협공하는 데 참여하여 조방장 곽재우(郭再祐)[1552~1617], 도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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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에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화과원을 기반으로 선농불교(禪農佛敎)를 주창하고 실천한 승려. 용성선사, 용성대종사로도 불리는 백용성의 본관은 수원(水原)이다. 아버지는 백남현(白南賢)이며, 어머니는 밀양손씨이다. 백용성은 전라북도 장수군 번암면 죽림리에서 태어났으며, 출가 전 이름은 백상규(白相奎)이다. 처음 출가하였을 때 법명으로 진종(震鍾), 법호로 용성(龍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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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영원사 출신 승려이자 독립운동가. 백초월(白初月)[1878~1944]의 본명은 백인영(白寅榮), 아명은 백학명(白學明), 족보상에는 백도수(白道洙)이다. 백초월은 출가 승려로서 법호는 초월(初月), 법명(法名)은 동조(東照)이다. 백최승(白最勝)·백의수(白義洙)로 불리기도 하였다. 백초월은 13세에 함양군 마천면에 있는 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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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와 하동군 화개면을 연결하는 고개. 벽소령은 달밤이면 푸른 숲 위로 떠오르는 달빛이 매우 희고 맑아서 오히려 푸르게 보이므로 ‘벽소한월(碧宵寒月)’이라 한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벽소령의 달 풍경을 일컫는 벽소명월(碧霄明月)은 지리산 십경 중 제4경이다. 밀림과 고사목 위로 떠오르는 달은 천추의 한을 머금은 듯 차갑도록 시리고 푸르다. 지리산은 동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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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내의 보존 또는 증식의 필요성이 있어 보호되고 있는 나무. 보호수는 수령이 199년 이상 된 노목·거목·희귀목으로 생물의 유전자와 종 또는 자연생태계 보전과 관리를 위해 명목, 당산목, 정자목, 풍치목 등으로 구분한다. 나무의 나이가 500년 이상인 것은 도나무, 300년 이상은 군나무, 200년 이상은 면나무, 100년 이상 된 것은 마을나무로 지정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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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내의 보존 또는 증식의 필요성이 있어 보호되고 있는 나무. 보호수는 수령이 199년 이상 된 노목·거목·희귀목으로 생물의 유전자와 종 또는 자연생태계 보전과 관리를 위해 명목, 당산목, 정자목, 풍치목 등으로 구분한다. 나무의 나이가 500년 이상인 것은 도나무, 300년 이상은 군나무, 200년 이상은 면나무, 100년 이상 된 것은 마을나무로 지정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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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요충지인 경상남도 함양의 사근산성에서 발생한 신라와 백제의 전쟁, 왜구의 침탈 등에 대한 역사. “함양 작은 현에 많은 산이 깊다. 깎아지른 벼랑은 다시 만 길이나 되는구나.” 이는 목은 이색의 시에 담긴 함양이다. 경상남도 함양은 험한 산지로 둘러싸인 산간 분지다. 서편으로는 산이 높고 동편으로는 지대가 낮은 지역으로 동서가 25㎞, 남북이 50㎞인 산간 지대이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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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 유학자 권명희의 시문집. 권명희(權命熙)[1865~1923]의 자는 공립(公立), 호는 삼외재(三畏齋)·율산(栗山)이다. 본관은 안동이다. 아버지는 권병직(權秉直)이고 어머니는 하동신(河東藎)이다. 함양군 갈천리에서 태어났다. 18세에 송병선(宋秉璿)[1836~1905]을 찾아가 집지(執贄)[제자가 스승을 처음으로 뵐 때 예폐를 가지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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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상백리에 있는 고분군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철갑옷. 삼국 시대에 철제를 이용하여 만든 갑옷은 찰갑(札甲)과 판갑(板甲)으로 구분된다. 이 중에 판갑은 철판 모양에 따라 세로로 긴 철판[종장판], 삼각형의 철판[삼각판], 가로로 긴 철판[횡장판] 등으로 구분된다. 철판은 가죽끈과 못을 사용하여 엮었다. 함양 상백리 고분군1에서 출토된 상백리 고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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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남도 함양 출신 의병이자 독립운동가. 석상룡(石祥龍)[1870~1920]은 해주석씨이며, 중국 명나라 병부상서 석성(石星)[1538~1599]의 13세손이다. 1870년 10월 29일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에서 태어났다. 자는 용견(龍見)이다. 세칭 비호장군으로 불렸다. 1907년 대한제국의 군대가 해산되자 의병 항쟁이 치열해져 갔다. 석상룡은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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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에 있던 장수사에서 복각된 언해 불서. 『선종영가집(禪宗永嘉集諺解)』은 당나라 영가(永嘉)대사 현각(玄覺)[665~713]이 선 수행 방법을 열 가지로 나누어 설명한 불서이다. 『선종영가집』은 송나라 행정(行靖)이 주석하였고, 다시 정원(淨源)이 과문(科文)[경론의 뜻을 알기 쉽게 해석하기 위하여 내용에 따라 나눈 문단]으로 정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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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서 1927년에 조직된 신간회의 지회. 신간회(新幹會)는 1927년 2월부터 1931년 전반기까지 이어져 온 비타협적 민족주의 계열과 사회주의 계열이 연합하여 설립한 전국 단위의 대규모 민족협동전선 항일운동단체이다. 신간회 함양지회는 1927년 10월 23일, 신간회의 경상남도 20개 시·군 지회 가운데 12번째로 설립되었다.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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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신안리 일대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분. 2005년에 우리문화재연구원의 지표조사와 3번국도 4차로 확장공사 때 출토된 삼국시대 석곽 및 도질토기편를 통해 이 일대에 고분군이 조성된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후 경남발전연구원역사문화센터에서 2006~2008년까지 2회에 걸쳐 발굴 조사한 결과, 청동기 때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구가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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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서 두 사람이 샅바를 맞잡고 상대를 땅에 넘어뜨려 승부를 가리는 민속놀이. 일제 강점기에 기술된 『조선의 향토오락(朝鮮の鄕土娛樂)』에서는 전국 단위에서 펼쳐진 씨름에 관한 기록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당시 씨름은 전국적으로 행해지던 보편적인 놀이였는데,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펼쳐진 씨름판은 인근 지역에서 명성이 특히 드높았다. 당시 함양의 유명한 씨름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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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 세워진 근대 공립 보통학교. 일제는 조선의 완전한 식민지화를 이루기 위해, 민족 의식을 고취시키는 사립 학교들을 폐교하고 공립 보통학교를 확대하였다. 그 일환으로 1912년 3월 4일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 세워진 의명의숙이 폐교되고, 안의공립보통학교가 인가받아 4월 4일 4년제 보통학교로 정식로 개교하여 초등 교육을 실시하였다. 학생 수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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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31일에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석천리 안의장터에서 일어난 만세운동. 1918년 1차대전 종결 이후 미국 대통령 윌슨이 제창한 민족자결주의와 갑작스러운 고종 황제의 붕어 등을 계기로 조선 민중들이 전국적으로 만세 운동을 일으키게 된다. 3.1만세운동의 영향은 경상남도 함양군도 예외는 아니었다.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서 전병창(全炳昌)·임채상(林采尙)·정순완(鄭淳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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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 체육 지도자이자 함양청년회 초대회장. 양지환(梁址煥)은 일제강점기에 항일운동과 농촌계몽 운동을 이끌었고, 함양 지역에서 다양한 체육 활동을 주도한 지도자이다. 양지환은 일본 메이지[明治]대학 법학부를 졸업하였고, 1910년에는 대동체조강습소를 졸업하였다. 1920년에는 함양청년회를 조직하여 초대회장을 맡아 함양 지역의 항일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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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경상남도 함양군의 역사. 함양 지역은 일찍부터 사람들이 정착해 살아왔다. 현재까지 함양군에는 구석기 유적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인접한 거창읍 장정리에서 후기 구석기 유적이 확인되었고, 거창 임불리에서도 중기 구석기 유적이 조사되었으므로 함양군에서도 구석기 시대부터 사람들이 살았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 남아 있는 함양군 유적으로 볼 때, 신석기 시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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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 경상남도 함양군 지역에 침입하여 약탈을 일삼았던 일본 해적의 총칭. 고려시대 왜구는 고려 고종(高宗) 때부터 멸망까지 빈번하게 침략해 왔는데, 왜구가 집중적으로 출현하였던 시기는 충정왕(忠定王) 이후 1392년(공양왕 4)까지 약 40년간이다. 그중에서도 우왕(禑王) 재위 14년간(1375~1388)에 가장 극심하였다. 기록상으로 볼 때, 고려시대 전국적으로 529회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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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중학교에서 교장을 지낸 교육자이자 시인. 유치환(柳致環)[1908~1967]은 호가 청마(靑馬)이며, 본관은 진주(晉州)이다. 경상남도 통영[지금의 경상남도 거제시 둔덕면 방하리 507]에서 유준수(柳焌秀)의 8남매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극작가 동랑(東郞) 유치진(柳致眞)[1905~1974]의 동생으로,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시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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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 독립운동가. 윤영하(尹榮夏)는 1892년 7월 16일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도천리에서 태어나 1969년 12월 8일 사망하였다. 1919년 4월 2일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장터에서 전개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 이에 앞서 3월 28일 만세운동을 주동한 정순길(鄭淳吉)[1896~1962]·윤보현(尹普鉉)·정순귀(鄭淳貴)·노경식(盧璟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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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 의병. 1907년 대한제국 군대가 일제에 의해 강제 해산되자, 해산 군인들이 대거 의병에 참여함에 따라 의병 투쟁이 전국으로 확산되었다. 경상남도 함양군의 지리산 일대에서도 지리상의 이점과 지역민 협조로 여러 의병부대가 항전하고 있었다. 일본은 지리산토벌대를 편성하여 1908년 3월 5일까지 많은 의병을 해산시켰다. 1907년 후반부터 지리산이 의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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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 독립운동가. 이정돌(李正乭)[1907~1981]은 1907년 12월 9일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도촌리에서 태어났다. 1923년에 조직된 경상남도 진주공립농업학교 내 ‘동무사’라는 사회과학 연구 목적의 비밀결사에 가입하여 활동하였다. 1928년 7월 6일 교장의 불평등한 처사, 일제강점기에 자질을 갖추지 못한 일본인 교사의 한국 민족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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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 지역에서 활동한 최초의 체육 지도자이면서 아나키스트 운동가이자 교육자. 이진언(李聄彦)[1906~1964]은 1906년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서 태어났다. 이진언은 연희전문학교 문학부를 졸업하고 일본에서 대학을 나왔다. 이후 1925년부터 최태호와 함께 안의체육회를 만들어 경상남도 거창·함양·산청과 경상북도 김천 등지에서 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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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출신의 개항기 의병. 이창학(李昌鶴)의 아들은 항일 투쟁 의병으로 활동한 이봉두(李鳳斗)[1884~1908]이다. 이창학은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항촌 출신이다. 1907년 대한제국 군대 해산으로 인해 해산 군인들이 대거 의병에 참여하여 무장 항일 투쟁이 전국으로 확산됐다. 경상남도 함양군의 지리산 일대에는 여러 의병부대가 항일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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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에 있는 죽염 및 죽염응용식품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업체. 인산가의 전신은 1987년 8월 세계 최초로 죽염 제조를 산업화한 인산식품이다. 창업주 김윤세 대표의 아버지는 죽염 제조와 암·난치병 치료법을 세상에 알린 인산(仁山) 김일훈(金一勳)[1909~1992]이다. 1992년 3월 죽염 및 죽염응용식품을 전문 제조할 목적으로 설립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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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부터 1945년까지의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함양 지역의 역사. 1910년 일본제국주의에 의한 국권 피탈 이후 1945년 해방이 될 때까지 35년 동안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도 일제의 탄압과 수탈이 이루어졌으며, 조선의 정신과 문화가 빠르게 말살되었다. 하지만 경상남도 함양 지역민들은 일본에 저항하고 각종 조직들을 만들어 조선의 정신과 함양을 지켜나갔다. 1914년 3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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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1910년부터 1945년 사이에 일어난 농민운동. 일제는 1910년대의 토지조사사업과 1920년대의 산미증식계획을 통해서 조선의 농촌을 일본의 식량 원료 공급지로 재편성하였다. 그 결과 한국의 소작농들은 50~60%의 높은 소작료를 낼 뿐만 아니라 소작 계약도 매년 갱신해야만 하는 불안정한 조건에 놓여 있었다. 자작농도 각종 지세와 수리조합비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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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일제강점기 구조적 모순을 타파하고 민족운동을 고취시키기 위해 진행한 일련의 운동. 사회운동이 일정한 이념을 갖춘 항구적인 조직운동으로 전개되기 시작한 것은 산업사회가 성립된 이후부터이다. 산업사회에서 야기된 제반 모순에 저항하여 사회를 개량하거나 사회개조를 도모하려는 근대적 사회운동은 서구에서 19세기 중엽 이후 자본주의 경제체제의 내재적 모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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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 임진왜란 초기에 경상남도 함양군에 온 경상우도초유사 김성일이 민심수습과 의병모집을 했던 사건. 임진왜란 초기에 경상우도초유사(慶尙右道招諭使)로 임명된 김성일은 1592년 5월 4일에 함양군에 도착하여, 8월 6일에 경상좌도관찰사에 임명되어 이동할 때까지 약 3개월간 함양군을 거점으로 민심위무와 항전독려 및 의병모집 활동을 하였다. 1592년 4월 13일, 왜적의 부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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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의 독립운동가. 정규환(鄭圭桓)[1900~1921]은 1900년 9월 11일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상백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3·1만세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독립운동 투신을 결심하고, 고재경(高載景), 정재원(鄭在元) 등을 동지로 규합하였다. 해외 독립운동 세력을 지원하기 위하여 독립운동자금 모집 활동을 결의하고 경상남도 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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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 독립운동가. 정순길(鄭淳吉)[1986~1962]은 1896년 9월 26일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3·1만세운동이 시작돼 전국으로 확산된 가운데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는 정순길(鄭淳吉)[1896~1962]을 비롯하여 윤보현(尹普鉉), 정순귀(鄭淳貴), 노경식(盧璟植)이 논의한 끝에 1919년 3월 28일 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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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 독립운동가. 정재원(鄭在元)[1884~1926]은 1984년 2월 10일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상백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3·1만세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자 독립운동 투신을 결심하여 온 고재경(高載景)·정규환(鄭圭桓)[1900~1921]과 함께 독립운동자금 모집 활동을 결의하고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내백리에 사는 부호 차우진(車佑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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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에 경상남도 함양군 유림면에서 출생한 서예가이자 아동 문학가. 정주상(鄭周相)[1925~2012]의 호는 월정(月汀)이다.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태어나 함양공립보통학교[지금의 함양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독학으로 서예를 연습하고 서예 잡지를 만든 서예가이다. 초서로 일가를 이루었다. 정주상은 함양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한 후 2년 뒤에 상경하여 조선무선통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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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광복 직후에 조직된 조선건국준비위원회의 경상남도 지부 함양 지역 위원회. 1945년 8월 15일 광복 후 경상남도 함양 지역의 치안, 행정, 교육 등을 맡아 운영할 목적으로 조직되었다. 광복 직후인 1945년 8월 16일 여운형(呂運亨)[1886~1947], 안재홍(安在鴻)[1891~1965] 등 중도우파·온건좌파 인사들이 결집하여 일제강점기 말에 조직된 ‘조선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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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초자연적인 절대자를 믿고 숭배하는 것을 포함한 일체의 행위. 종교란 ‘근본적인 가르침’을 뜻하는 것으로, ‘(절대자인) 신과 (그 추종자인) 인간의 재결합[Re(재)와 ligion(결합)의 합성어]’을 의미한다. 이런 결합은 초자연적인 현상에서 생겨나는 공포와 사후(死後) 세계에 대한 불안을 해소(解消)하기 위한 가르침과 믿음에서 비롯된다.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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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장학 재단. 함양경찰서 자체 장학재단으로, 함양경찰서 소속 경찰관 자녀들을 국가 발전에 공헌할 인재로 육성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88년에 재일교포 기업인 오상조가 고향인 함양군의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관들의 사기 진작과 후학 양성을 위하여 장학 기금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이에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오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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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서식하는 진달래속 식물. 철쭉꽃, 철쭉나무라고도 불리는 철쭉은 호주를 제외한 세계 각지에 1,200여 종이 분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20여 종이 있다. 경상남도 함양군에서는 철쭉의 아름다운 꽃과 강한 번식력이 군민들의 강한 협동 정신과 개척 정신을 상징하고 있으며, 꽃말인 ‘사람의 기쁨’도 경상남도 함양군과 적합하다고 판단해 198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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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의 도로, 철도 등을 연결하기 위해 산지 등을 통과하도록 만든 통로. 터널은 산이나 바다에 있는 암반이나 흙을 인공적으로 관통시켜 도로·철도·지하철 등의 교통 시설과 수로 등에 설치하는 시설이다. 광복 이전에는 극소수의 도로 터널과 북한 지역에 있는 소수의 발전용 수로 터널이 대부분이었지만, 광산용 터널과 철도용 터널도 비교적 많았다. 그러나 이러한 시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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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 독립운동가. 하승현(河升鉉)[1895~1919]은 1895년 7월 21일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도천리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진양이다. 부친은 독립운동가 하재연(河在衍)[1866~1940], 숙부는 하재익(河在翼)[1883~1922]이다. 1919년 4월 2일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장터에서 전개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 이보다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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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 독립운동가. 하재연(河在衍)[1866~1940]의 본관은 진양이다. 아들은 독립운동가 하승현(河升鉉)[1895~1919], 동생은 하재익(河在翼)[1883~1922]이다. 1866년 11월 29일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도천리에서 태어났다. 하재연은 1919년 4월 2일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장터에서 전개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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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 독립운동가. 하재익(河在翼)[1883~1922]은 1883년 9월 15일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도천리 79번지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진양이다. 형은 독립운동가 하재연(河在衍)[1866~1940], 조카는 하승현(河升鉉)[1895~1919]이다. 1919년 3월 28일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장날에 만세운동을 주동한 정순길(鄭淳吉)[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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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 독립운동가. 하종진(河鍾璡)[1905~1981]은 1905년 7월 18일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금천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독립만세 시위가 일어나자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서 태극기를 군중에게 나누어 주며 참여하였다. 1922년 10월 대구고등보통학교의 동맹휴업을 주동하다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고문을 받았다. 19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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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사회주의 혁명가 및 정치가. 하준수(河準洙)[1921~1955]는 1921년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에서 대지주 하종택(河鍾澤)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6.25전쟁 때, 사회주의 혁명가 별칭인 ‘남도부(南道部)’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하준수의 본관은 함양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에서 오랫동안 면장을 지낸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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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1945년 해방 이후부터 빨치산 토벌이 마무리될 때까지 일어난 민간인 학살 사건. 함양 지역에서는 1945년 해방 이후부터 1950년 한국전쟁을 거쳐, 1954년 빨치산 토벌이 거의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많은 민간인이 희생되었다. 함양군은 남쪽의 지리산과 북쪽의 덕유산 사이에 있어 한국전쟁 이전부터 빨치산의 거점이 되어온 지역이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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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에 있는 일본 신종교인 SGI[국제창가학회]의 함양 지역 포교당. 국제창가학회(國際創價學會)를 뜻하는 SGI는 일본 신종교 대표 교단으로, 불교 교단인 일련정종(日蓮正宗)에 속하는 재가 신도 조직이었다. 한국SGI 함양문화회관은 일본에서 유입된 불교계 신종교인 창가학회(SGI)를 함양 지역에 선교하고 신앙 생활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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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이덕무가 경상도 함양 지역에서 저술한 영남지방 견문기. 이덕무(李德懋)[1741~1793]의 자는 무관(懋官), 호(號)는 아정(雅亭)·형암(炯庵)·청장관(靑莊館)·동방일사(東方一士)이다. 본관은 전주(全州)이다. 무림군(茂林君) 이선생(李善生)[1410~1475]의 14세손이다. 아버지는 통덕랑 이성호(李聖浩)[1718~?]이다. 어머니는 반남박씨(潘南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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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조정을 시조로 하고 조경을 입향조로 하는 세거 성씨. 함안조씨(咸安趙氏) 시조 조정(趙鼎)은 고려조에서 원윤(元尹) 벼슬을 하였다. 조정의 후손이 함안에 정착하여 대대로 세거하면서 본관을 함안으로 삼았다. 조정 이후 세계(世系)[조상으로부터 대대로 내려오는 계통]는 조간(趙幹)-조단석(趙丹碩)으로 이어지고, 조단석은 아들 조시우(趙時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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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원이 함양태수로 재직 중에 조성된 상림과 현재 상림의 모습. 상림은 제방을 보호하기 위한 숲이라 하여 호안림(護岸林)이라 한다. 예전에는 대관림(大館林)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상림은 사람의 힘으로 조성된 숲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숲이다. 또한 홍수피해로부터 마을과 농경지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숲이기도 하다. 이러한 숲을 만든 조상들의 지혜는 상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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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용추사에 있는 송운대사의 진영. 「함양 용추사 송운대사 진영」은 용추사에 봉안되어 있는 4점의 고승 진영 가운데 1점으로 사명대사[1544~1610]의 것이다. 사명대사의 자는 이환(離幻)이고, 호는 사명당(四溟堂)·종봉(鍾峯)·송운(松雲)이다. 임진왜란 때 서산대사를 도와 승병을 이끌었고, 종전 후에 강화사(講和使)로 일본에 가서 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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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에 세워진 함양군 최초의 공립 보통학교. 일제는 조선의 완전한 식민지화를 이루기 위해, 민족 의식을 고취시키는 사립학교들을 폐교하고 공립 보통학교를 확대하였다. 그 일환으로 1911년 5월 6일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에 세워진 사립함명학교를 강제 폐지하고 함양공립보통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았다. 1911년 6월 1일 4년제 보통학교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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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개항기에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에 설립된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민들의 영혼 구원과 사랑의 실천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함양교회는 선교사 심익순(沈翊舜)[W. E. Smith]과 김주관 조사의 전도로 1908년 4월 11일 함양읍교회로 설립되었다. 초기에는 50~60명에 이를 정도로 신자가 왕성하였다. 그러다가 1911년 경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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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에 있는 축구 애호인들의 친목과 활성화를 위한 단체. 경상남도 함양군 내 조기축구회와 직장축구회 기반으로 다양한 계층별 축구 관련 사업 및 대회를 활성화시키고 경상남도 함양군 주민들의 바람직한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건강한 시민으로서 행복한 삶을 누리게 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함양군의 축구는 일제강점기에 병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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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1926년에 설립된 노동단체. 함양노동회는 무산노동자 및 아동을 위한 신사상 운동 전파에 목적을 두고 설립되었다. 함양노동회는 1925년 12월 김종목·김정현·허사현·김주성 등 40여 명의 발기로 창립하였다. 창립총회는 1926년 1월 15일 임시의장 김정현의 사회로 개최되었으나 일본 경찰 당국이 집회를 금지하고 선전문까지 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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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박언신을 시조, 박선을 중시조로 하는 세거 성씨. 함양박씨는 신라 경명왕의 셋째 아들인 박언신(朴彦信)을 시조로 하고, 고려 시대에 예부상서를 지내고 함양군(咸陽君)에 봉해진 박선(朴善)을 중시조로 한다. 함양박씨는 고려조에서 많은 인물을 배출하였고, 조선 시대에 문과 급제자 69명을 배출할 정도로 가세가 번성하였다. 2000년 기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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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생산되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채소. 경상남도 함양군의 대표적인 채소 작물로 함양읍 백천리, 유림면 웅평리, 지곡면 공배리, 수동면 화산리, 안의면 면소재지권이 양파의 주산지다. 경상남도 함양 지역의 게르마늄 토양과 일교차가 심한 자연환경에서 자란 함양양파는 양파의 강도가 높고, 단맛이 나며 저장성이 우수하다. 경상남도 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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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생산되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채소. 경상남도 함양군의 대표적인 채소 작물로 함양읍 백천리, 유림면 웅평리, 지곡면 공배리, 수동면 화산리, 안의면 면소재지권이 양파의 주산지다. 경상남도 함양 지역의 게르마늄 토양과 일교차가 심한 자연환경에서 자란 함양양파는 양파의 강도가 높고, 단맛이 나며 저장성이 우수하다. 경상남도 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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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해방 직후 경상남도 함양군에 만들어진 민간 행정기구. 1945년 해방 직후인 9월 6일 건국준비위원회가 조선인민공화국으로 개편됨에 따라 건국준비위원회의 지방조직들도 인민위원회로 재편되었다. 경상남도 인민위원회는 10월 5일 부산에서 결성되었다. 이에 따라 경상남도 각 지역에서도 인민위원회가 결성되었고, 함양군도 인민위원회가 결성되어 행정을 장악하였다. 하지만 194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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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28일에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 함양장터에서 일본제국주의 지배에 항거하여 일어난 만세운동. 1918년 제1차 대전 종전 후에 미국의 윌슨 대통령은 민족자결의 원칙으로 조선의 독립운동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고종 황제의 갑작스러운 붕어는 민심을 크게 동요치게 하였다. 전국적인 단위로 만세운동이 벌어진 배경이 되었고 경상남도 함양군도 만세운동에 가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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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 지역에 있는 고분군 중 발굴 조사되거나 혹은 지표 조사된 고분군의 유물을 통해 삼국 시대 함양 지역과 주변 지역의 교류 관계를 살펴본다. 경상남도 함양군은 한국 남부지방의 중앙부이며 경상남도의 서북단에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소백산맥의 최고봉인 지리산을 남으로 하고, 북으로 덕유산을 둔 산악지대이다. 남동쪽으로 경상남도 산청군, 북동쪽으로 경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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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에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항일 무장 투쟁을 목적으로 진행된 의병의 활동. 경상남도의 의병 활동은 민족의 독립을 수호하려는 의도에서 주민·지식인·유생·농민 등이 합세하여 지리산을 중심으로 꾸준하고 지속적인 항일 투쟁을 진행한 점이 특기할 만한 것이다. 지리산과 덕유산을 왕래하며 전개된 서부경남의 의병은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한 경상남도의 대표적 의병전이었으며, 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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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15일 광복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경상남도 함양 지역의 역사.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면은 1957년에 석복면(席卜面)을 편입하여 함양읍으로 승격되었다. 1973년 7월 1일에는 함양군 안의면의 춘전리·진목리가 경상남도 거창군과 남상면으로 편입되었으며, 1976년 휴천면에 엄천(嚴川)출장소가 설치되었다. 1984년에는 함양군을 관통하는 88올림픽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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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재란 때 경상남도 함양군의 황석산성을 둘러싼 의병과 왜군의 치열한 전투. 의병항쟁은 임진왜란 때 전쟁으로 나라가 위태로운 상황에 이르자, 희생과 구국정신으로 침략군인 왜적을 물리치고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자발적으로 일어났다. 임진왜란 때 활약이 컸던 의병장으로는 곽재우·고경명·조헌·김천일·김면·정인홍·정문부·최경회·김덕령·조종도 등을 들 수 있으며, 경상우도 지역에서 먼저 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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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에 있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교단 소속 교회. 성결교는 요한 웨슬리로부터 시작된 감리교단에 뿌리를 둔 복음주의 단체이다. 한국에서는 1907년 일본 도쿄에 있던 동양선교회(東洋宣敎會) 성서학원을 졸업한 김상준과 정빈이 귀국하여 서울 염곡[지금의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가]에 ‘동양 선교회 복음전도관’을 설립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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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에 있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교단 소속 교회. 성결교는 요한 웨슬리로부터 시작된 감리교단에 뿌리를 둔 복음주의 단체이다. 한국에서는 1907년 일본 도쿄에 있던 동양선교회(東洋宣敎會) 성서학원을 졸업한 김상준과 정빈이 귀국하여 서울 염곡[지금의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가]에 ‘동양 선교회 복음전도관’을 설립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