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201357
한자 公所
영어공식명칭 Roman catholic church
분야 종교/기독교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남도 함양군
시대 근대/개항기,현대/현대
집필자 주용민

[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내에서 본당보다 작은, 주임신부가 상주하지 않는 천주교의 단위교회.

[현황]

1. 공배공소

함양군 지곡면 공배리에 있다. 공배공소에는 현재 14명의 공소신자들이 공소예절을 하며, 공소를 운영하고 있다. 매월 3째주 일요일 오후 7시 30분에 미사가 있다.

2. 운산공소

함양군 백전면 운산리에 있다. 운산[섭자리]공소는 전라북도 장수군 지역에서 피란 온 교우 박시흥[비오] 등이 집단 거주하면서 장수군 수분성당의 김양홍 신부로부터 순방지도를 받았다. 1909년 섭자리 공소로 인가받아 운영되어 왔다. 6.25전쟁 때 약 2년간 소개 피란 생활로 해체되었다가 1953년부터 다시 운영되었다. 공소 건물은 2004년 공소신자들과 출신 사제인 최봉원 신부의 희사로 재건축 되었다.

3. 문정공소

함양군 휴천면 문정리에 있다. 1970년대에 부산광역시 해운대에서 유치원을 운영하던 독일인 해드빅 호프만 수녀가 관상생활을 위해 장소를 물색하던 중 함양군 휴천면 문정리로 오게 되었다. 그 후에 독일인 지도신부 아이싱 헬에 의해 설립된 우니오 카리타스 동정녀회 소속 해드빅 수녀가 독일인들의 원조와 독일 신부의 도움으로 1980년 9월 25일에 설립하였다. 미사 시간은 매월 4째주 일요일 오후 7시 30분에 있으며, 2018년 기준, 16세대 33명의 신자가 있다.

4. 백운공소

함양군 백전면 백운리에 있다. 초대 회장이던 배문선[야고보, 1874년생]은 당시 함양군 백전면 옥환공소에서 독실한 신자이던 친척의 권유로 교리를 습득하고 1894년 전주 전동성당에서 영세 입교하였다. 그는 당시 운산공소 신자들과 상호 왕래하여 신앙생활을 심화시켰고, 복음 전파에 전념한 결과 40여 명을 입교시켰다. 1913년부터 자기 집을 백운공소로 활용하여 계속 전교에 전념하였다. 일제 강점기 말에 탄압과 생활의 어려움으로 만주나 일본으로 뿔뿔이 흩어져 신자 수는 30여 명으로 감소되었다. 또한 6.25전쟁 때 공비들의 침략 약탈이 있자, 산촌 생활권의 소개 이주로 약 3년간 공소가 폐지되었다. 이후 치안상태가 평정되자 소개하였던 주민들의 고향 복귀로 백운공소가 다시 운영되었다. 1964년에 주임신부였던 이윤호[필립보] 신부 때 개인 집을 매수해서 신자들의 봉사로 개·보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5. 관동공소

함양군 함양읍 난평리에 있다. 관동공소에는 노인 신자들이 몇 사람 있었으나 지금은 모두 귀천하고, 읍내 본당과 가까이 있어서 폐쇄한 상태로 남아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