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10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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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仁郡養蠶組合 |
영어음역 | Yongin-gun Yangjam Johap |
영어의미역 | Sericulturists' Association of Yongin-gun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정양화 |
[정의]
일제 강점기 경기도 용인 지역에 있었던 잠업 관련 조합.
[개설]
1910년대 초 조선총독부 총독 데라우치[寺內正毅]는 각 군에 계(契)를 잘 활용하여 농사 개량과 산업 발전에 활용하라는 훈시를 한 후 각종 산업 단체 설립에 주력하였다. 이로 인해 1911년 10월 개성축산동업조합을 효시로 전국에 각종 산업 단체가 설립되어 경기도 용인시에도 면작조합, 양잠조합, 축산조합, 승입조합(繩入組合) 등이 설립되었다.
[설립목적]
일제가 대한제국을 강점한 후 농산물 증산 활동 계획을 펴 국민들의 환심을 사는 한편, 일제가 필요로 하는 농업 생산물의 공급을 수월하게 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활동사항]
조합 구역은 적절한 구역으로 정할 수 있고 인원은 15인 이상이면 가능하였다. 용인군에 양잠조합은 양지 양잠조합(조합원 수 조선인 131명), 용인군 용수농계(龍水農契) 양잠조합(조합원 수 조선인 15명), 이동면 양잠조합(조합원 수 조선인 24명), 원삼면 양잠조합(조합원 수 조선인 16명), 수지면 양잠조합(조합원 수 조선인 16명)이 있었다.
당시 용인군은 군세가 약한데도 불구하고 조합과 강습소의 활동으로 경기도 내 23개 부군(府郡)중에서 양잠 호수 4,278호로 5위, 수견액(收繭額) 9,140톤으로 7위, 견(繭) 공동 판매량 3위를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