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A0300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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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Ori Bangsahagi |
영어의미역 | Pasturing Ducks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학일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광준 |
오리방사는 농약 없이 농사를 짓는 논에 한 해 농사가 잘되도록 새끼오리를 직접 놓아주는 체험행사이다. 도시의 소비자와 농민이 함께 짓는 농사로 유기농업에 필요한 오리를 도시민들이 모내기를 마친 후 마을에 방문하여 마을 주민들과 함께 새끼오리를 논에 방사함으로써 농사의 시작을 농민과 함께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환경친화적인 농업에 대한 체험학습의 장을 마련하여 쌀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자연에 대한 고마움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주는 행사이다.
뒤뚱뒤뚱 걸어가는 모습이 우스꽝스럽지만 벼 사이사이에 있는 잡초와 벌레를 잡아먹으며 농부들의 일손을 도와주는 ‘오리 농군’이다.
오리를 방사하기 위해 모두들 한줄 기차를 하고 오리 농군들을 풀어줄 논으로 향한다. 모내기를 마친 논에 도착하면 사람들에게 오리를 한 마리씩 나눠준다. 새끼오리라서 처음 오리를 보는 아이들도 귀여워하며 마냥 즐거워하는 모습이다. 보드라운 흙 위에서 새끼오리와 함께 맘껏 뛰어놀다가 논에 오리를 풀어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