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용인시에서 매년 10월 개최하는 음식 문화 축제.

[개설]

용인 음식 문화 축제는 용인 지역의 전통 음식을 널리 알리며, 숨은 요리 고수를 발견하고, 음식 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가 함께하는 축제이다.

[연원 및 개최 경위]

인구 91만 명이 사는 용인시는 수도권의 중심 도시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 이에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전통 먹거리 축제의 장을 마련하여 먹거리 문화를 정착시키고 음식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려는 목적으로 2008년부터 매년 10월 용인 음식 문화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행사 내용]

용인의 대표 음식을 선발하고 숨은 요리 고수를 발굴하는 요리 경연 대회, 쑥구리단자·무릇쑥고음·숙김치 등 용인 전통 음식을 맛보고 용인 옛날 순대와 케이크 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너, 풍성하고 다양한 먹거리 장터, 건강 및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영양 체험 한마당 등의 행사와 더불어 용인 특산물도 판매한다. 아울러 축하 공연에서부터 아이들에게 풍선을 만들어 주는 행사, 각설이 공연, 사물놀이, 포스터 전시회 등 부대 행사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현황]

2015년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열린 제8회 용인 음식 문화 축제의 주제는 시민과 함께하는 ‘사람들의 용인’이었다. 주요 행사로 공식 행사인 개막식과 개막 행사, 용인시 대표 농·특산물을 주재료로 이용한 요리 경연 대회가 열렸다. 전시관[용인 전통 음식, 요리 경연 대회 역대 수상 작품 전시, 농산물 원산지 비교, 용인 커피의 역사], 홍보관[산모와 태아를 위한 태교 음식, 어린이 식생활 안전 관리, 좋은 식단, 음식 문화 개선 및 나트륨 줄이기 홍보], 체험관[순대·성산 포크·육우 시식, 약선 떡·케이크·초콜릿 만들기, 전통 장·전통 차·전통주 체험, 7080 추억 만들기, 떡메치기, 영양 체험, 손 씻기 체험]을 운영하고, 문화 공연으로 줌마 평화 콘서트, 록밴드 동호인 콘서트, 기남 방송 티브로드 기남 스타, 국악 공연, 밸리 댄스, 난타, 색소폰 공연이 열리며, 특별 행사로 경전철 모형 대형 떡 커팅식, 백옥쌀 가래떡 퍼포먼스[2,015명분], 성산 포크 바비큐 퍼포먼스[2,015명분] 등의 행사가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