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4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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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仁學 |
분야 | 문화·교육/교육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장환 |
[정의]
용인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용인시에 소재하고 있는 대학에 개설하고 있는 강좌
[개설]
인구 85만을 넘어선 용인시는 수도권 중심 도시로 급속한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으로 10여개의 대학이 소재하고 있으나 아직 용인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도시 정체성 확립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 각 대학에 용인의 정치, 경제, 역사, 문화, 관광 등을 소개하는 용인학 강좌를 개설하여 용인을 바르게 이해시키고 우리 고장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장기적으로 용인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제고한다는 취지에서 용인학을 운영하고 있다.
[개설경위]
2009년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화 컨텐츠 관련 교과목을 운영하며 용인 지역의 문화를 소재로 수업을 진행한 것을 계기로 2009년 10월 용인시에 대학 교양강좌로 용인학 개설을 요청하여 2010년 1학기에 한국외대와 강남대가 처음으로 용인학을 개설하였다.
[경과]
2010년 1학기부터 용인시의 예산 지원으로 한국외대와 강남대가 용인학을 개설하였으며 2011년에는 단국대학교, 용인대학교, 명지대학교가 개설하여 5개 대학으로 확대되었으며 2012년에는 송담대학이 추가되어 6개 대학에서 운영 이다.
[현황]
2012년 현재 6개 대학에서 용인학을 운영하고 있다. 용인학을 개설하는 대학은 용인시와 용인학 강좌 개설 협약을 체결하고 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학사를 운영하게 된다. 대부분의 대학이 학기당 2학점을 이수하는 일반교양 과목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강좌 내용은 용인의 역사와 문화 소개, 지역 현안에 대한 토론, 문화유적 답사, 공공기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되어 있다. 학기 당 16주 내외의 수업이고, 해당 대학 교수 뿐만 아니라 용인 관련 전문가들의 특강도 진행된다. 특히 용인문화원에서는 용인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해 오고 있는 전문 강사진들의 수급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의 문화유적지를 답사하면서 현장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망]
경기도 최초로 개설된 지역학 강좌로 젊은 세대에게 용인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리고 다양한 자원과 그 특성을 이해시킴으로써 세계적인 선진도시를 지향하는 용인의 비전을 심어주고 지역발전에 동참 의지를 갖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용인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아내는 용인학 연구를 통해 역사문화의 재해석은 물론 용인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지향적인 지역문화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