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4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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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牙里實敎會堂會錄 |
분야 | 종교/기독교,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문서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방아리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이종구 |
저술 시기/일시 | 1917년 6월 19일 - 당회 내용 기록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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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처 | 아리실교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방아리 1042 |
성격 | 교회 당회에 관한 기록 |
저자 | 아리실교회 |
표제 | 당회록 |
[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아리실교회에서 당회를 열기 시작한 후 당회내용에 관해 기록한 회의록.
[개설]
아리실교회는 용인시에서 백암면 백봉교회에 이어 두 번째로 1895년 설립된 교회이다. 본 교회에 1917년 까지 장로가 없어 당회를 열지 못하다가 1917년 4월 오건영 영수가 장로로 취임하여 동년 6월 첫 당회를 개최하며 쓰여지기 시작한 당회록으로 용인 지역의 교회사에 관한 중요한 기록물이다.
[편찬/간행 경위]
19세기 말 교회가 설립될 당시 교세의 미약과 기독교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당회가 설립되지못하다가 1917년 당회가 설립되며 쓰여지기 시작하였다.
[서지적 상황]
처음 쓰여진 당회록은 갱지위에 붓, 펜으로 쓰여져 있고, 문자는 국한문 혼용으로 한글인 경우 아래 하가 쓰여져 있다. 당시에 사용하던 구어체글로 되어있어 한글변천 연구에도 도움이 되는 기록이라 할 수 있다.
[형태]
제1권은 138쪽이며, 글씨는 붓, 펜으로 기록되어있고 1917년부터 1951년까지 기록하고 있다. 책의 크기는 19cm*21cm로 국한문 혼용으로 되어있고 한글은 고어가 많아 해득하기 쉽지 않다. 책의 재질은 미농지로 꾸며져 있다.
[구성/내용]
구성은 당회가 열릴 때마다 학습문답, 세례문답 등 당회내용을 기록하고 있으며 기록은 서기 오건영, 오연영, 서흥기 등 장로들이 기록하고 있고 내용상으로 노회에 아리실교회 현황과 과제 등을 보고하는 내용이 있다. 특이한 것은 말 못하는 이가 부흥회 참석 후 말을 하거나 앉은뱅이가 걸어서 나갔다는 기적 같은 내용이 수록되어있다. 또 교회 내에 교육을 위한 학교를 설치, 그 학교에서 일반교육을 실시한 내용이 있어 남사면 최초의 학교가 설립 운영되었음을 말해주고 있다. 헌금자 명단을 보면 남사 지역 사람뿐만 아니라 오산, 수원, 평택 주민들이 헌금한 것으로 보아 아리실교회 성도들의 분포는 광범위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의의와 평가]
본 당회록은 용인시에 백봉교회에 이어 두 번째로 설립된 아리실교회 당회록으로 용인시 각 교회에서 쓰고 있는 가장 오래된 당회록이다. 또한 19세기 말 유교 풍습이 강했던 농촌마을에 기독교 전파과정, 성전건축에 기여한 성도들의 활동을 담고 있으며, 국한문 혼용으로 쓰여 있어 남사 인근지역 종교인들의 활동 뿐 만 아니라 한글변천사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