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4097 |
---|---|
한자 | 鄭奎良 |
이칭/별칭 | 뽕나무신부, 감자신부 |
분야 | 종교/기독교,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종교인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정양화 |
출생 시기/일시 | 1883년 - 정규량 생 |
---|---|
몰년 시기/일시 | 1952년 - 정규량 졸 |
성격 | 성직자 |
성별 | 남 |
대표 경력 | 압고지본당 주임신부 |
[정의]
일제강점기 용인에서 활동했던 천주교 신부
[개설]
압고지는 처인구 포곡읍 전대리에 속해있는 자연마을의 명칭으로 현재는 에버랜드가 인근에 있어 이름난 곳이다.
압고지는 용인에서 최초로 천주교 본당이 설립된 곳으로 경기도 내에서는 왕림본당, 미리내본당에 이어 세 번째 본당이 설립되었던 유서 깊은 곳이다. 후에 양지에 본당이 생기면서 압고지본당은 폐지되었으며 정규량, 안학만 2명의 주임신부가 활동하였다.
[활동 사항]
1913년 뮈텔(Mutel) 신부 집전으로 사제서품을 받았고 처음으로 부임한 곳이 압고지본당 초대주임신부이다.
당시 압고지본당의 관할구역은 매우 넓었는데 80여 공소를 관할하면서 전교활동을 하였고 지역민을 위해 삼성강습소(三聖講習所)를 세웠다. 교육활동은 물론 누에치기를 적극 권장하여 주민들의 생활안정에도 노력하였다.
이후 부여 금사리본당과 원주, 용산 등지에서 사목하였고 6.25전쟁시 부상의 후유증으로 성모병원에서 선종(善終)하였다.
양잠과 감자심기를 적극 장려하여 감자신부, 뽕나무신부라는 별호(別號)가 있었다고 한다.
[묘소]
용산 성직자 묘지에 안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