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 있는 용인시 관할 우편·체신·금융 공공 기관.

[개설]

우체국은 국장의 직급에 따라 4급(서기관국), 5급(사무관국), 6급(주사국), 7급(주사보국)으로 나누거나 기능에 따라서 체신청, 우편집중국, 집배국, 무집배국으로도 분류된다. 또한 설립 주체에 따라 일반우체국, 별정우체국, 우편취급소 등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4급과 5급 우체국은 총괄국으로서 기초자치단체 단위로 1국씩 설치되고 있다.

무집배국은 관내국이라 부르며 행정동이나 면 단위로 1국씩 설치되며 대개 창구 업무만 담당하고 있는 6급 또는 7급 우체국이다. 별정우체국은 지식경제부장관의 지정을 받아 개인이 부담하여 청사와 시설을 갖추고 국가에서 위임한 체신 업무를 수행하는 우체국을 말한다.

[변천]

1911년 9월 16일 개소한 용인우편소가 전신으로, 1941년 2월 1일 용인우편국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1950년 1월 12일 용인우체국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71년 12월 15일 사무관국으로 승격하였고, 1998년 6월 1일 처인구 김량장동에 우체국을 신축하였다.

2001년 12월 3일 용인수지우체국 개국으로 처인구 일대로 관할 구역을 분리하였으며, 2009년 6월 1일 현 청사로 우체국을 신축하고 용인수지우체국 집배관할구역 통합하여 용인시 처인구 전 지역과 기흥구 일대(구갈동, 공세동, 고매동, 상갈동, 보라동, 지곡동, 동백동, 중동, 상하동)의 우편업무를 관할하고 있다. 2009년 7월 27일 관서급 5급에서 4급(서시관급)으로 격상하였다. 용인우체국은 2009년도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82%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보통우편 D+3일 송달 이행률에서도 99.56%의 높은 이행률을 달성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주로 우편물의 접수, 운송, 배달과 같은 우정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예금이나 보험 등의 금융 업무도 취급하고 있다. 우편 업무로는 국내 우편, 국제 우편, 우체국 택배 등이 있으며 금융 업무로는 예금, 보험, 경조금 배달, 공과금 납부 업무 등이 있다.

[현황]

2016년 현재 관할 구역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전체와 기흥구 일부지역으로 총 16개의 우체국, 또는 우편 취급국이 있으며, 영업과(고객지원실)와 우편물류과, 지원과, 경영지도실을 두고 있다. 직원은 우체국장 12인을 포함하여 총 200여 명으로 그 가운데 100여 명이 집배원이다. 집배원은 이전에 각 읍면 우체국에서 근무했으나, 2009년도 집배구역 통합 이후 용인우체국에서 관할하고 있다.

용인우체국은 모현우체국과 백암우체국을 비롯한 읍면에 있는 우체국과 명지대와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를 비롯한 대학우체국, 역북우편취급국과 전대리우편취급국 등의 우편취급국, 505군사우편출장소 등 16개 우체국을 관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