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29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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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靜庵先生- |
영어음역 | Jeongam Seonsaengi Simeun Hoenamu |
영어의미역 | A Spindle Tree Planted by Master Jeongam |
이칭/별칭 | 「정암조선생수종괴수(靜庵趙先生手種槐樹」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홍순석 |
성격 | 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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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김간(金幹)[1646~1732] |
창작연도/발표연도 | 1673년(현종 14) |
[정의]
1673년(현종 14) 김간이 심곡서원에 있는 괴목을 소재로 지은 칠언절구의 한시.
[개설]
김간(金幹)[1646~1732]이 계축년(1673)에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에 있는 심곡서원에서 독서하며, 서원 왼쪽에 있는 괴목을 소재로 지은 작품으로, 원 제목은 「정암조선생수종괴수(靜庵趙先生手種槐樹)」이다.
담장 근처에 있는 괴목은 정암 조광조 선생이 손수 심은 나무로, 현재 용인시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이 괴목은 서원이 창건되기 이전에도 현재의 위치에 있었는데, 그로 인해 유림들이 이 나무를 보고 감회에 젖어 많은 시작품을 지었다.
[내용]
괴목은 정암 선생의 유적임을 감격해하며, 세월의 변화에도 당당한 모습과 선생에 대한 추모의 정이 내포되어 있다.
정정직상일괴수 (亭亭直上一槐樹: 힘차게 우뚝 솟은 한 그루 괴목은)
고근창천적도방 (高近蒼天赤道傍: 하늘을 찌를 듯 높고 적도 곁에 있네)
당년약식선생한 (當年若識先生恨: 당시에 선생의 한을 알았더라면)
응소부운폐일광 (應掃浮雲蔽日光: 응당 햇빛을 가린 뜬구름을 없앴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