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29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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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靜庵祠 |
영어음역 | Jeongamsa |
영어의미역 | At the Jeongam Shrine |
이칭/별칭 | 「정암사당에서」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홍순석 |
성격 | 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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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이재(李縡)[1680~1746] |
창작연도/발표연도 | 조선 후기 |
[정의]
조선 후기 이재가 조광조를 모신 정암사를 배알하고 나서 지은 칠언절구의 한시.
[개설]
「정암사(靜庵祠)」는 이재(李縡)[1680~1746]의 문집인 『도암집(陶庵集)』에 수록되어 있는데, 1987년 『용구문화』의 「옛 문헌 속의 용인」에서 「정암사당에서」로 번역 소개되었다.
[내용]
정암사 주변의 경관을 산수화를 그리듯 묘사하고, 정암 조광조 선생에 대한 추모의 정을 술회하고 있다.
정암사외야화유 (靜庵祠外野花悠: 정암사당 밖엔 들꽃이 한가로운데)
세경영회암갱유 (細逕縈回岩更幽: 가는 길 바위를 감돌아 산 더욱 깊고나)
유수홀경성자영 (流水忽驚成自影: 흐르는 물에 홀연 그림자 드리우더니)
청산응자식전유 (靑山應自識前遊: 청산도 전날 놀던 일 아는 듯하네)
[의의와 평가]
심곡서원이 건립되기 이전에 존치했던 정암사의 경관을 회화적으로 묘사한 작품으로, 작품에 등장하는 심곡(深谷)은 지금의 모습과 매우 대조적이다. 지금은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으로 시에서 묘사된 심곡의 형상을 가늠해 볼 수 없다. 용인 지역의 대표적인 학자 이재(李縡) 선생이 지은 작품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