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2005년에 용인문화원이 원삼면의 실상과 문물을 기록으로 남긴 책.

[개설]

용인문화원에서 용인시의 지원을 받아 향토 문화 자료 총서로서 선사시대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원삼면의 역사와 문화를 집대성하고 원삼 지역의 삶의 모습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였으며, 원삼 지역 12개 리를 서술 대상으로 하였다.

[편찬/발간경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은 용인의 동부 지역에 위치한다. 용인의 개발 여파에도 불구하고 성장 속도가 가장 늦은 이 지역은 향토적인 색채와 삶의 모습이 가장 원형적으로 보존되고 있다는 특징이 있고 향토 문화를 연구하고 있는 사람들은 이 점 때문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당 시대의 현상을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해 용인문화원에서 용인시의 예산을 지원받아 2005년 간행하였다.

[형태]

『원삼면지』는 지크로스 양장본으로 1022쪽 분량이다.

[구성/내용]

목차는 총 7편 19장이며 10명의 집필진이 참여하였다. 내용은 삶의 터전, 삶의 내력과 자취, 삶의 주체, 삶의 틀, 삶의 내용, 삶의 방식, 삶의 이야기 순으로 되어 있고, 농촌 문화의 자취가 비중 있게 취급되었다.

구성 내용을 살펴보면 ‘삶의 터전’에서는 연혁을 비롯하여 인문 환경과 자연 환경을 주제로 다뤘고 마을 경관과 취락 형태 등을 서술하였다. ‘삶의 내력’에서는 역사와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선사시대로부터 편찬 연도까지의 역사를 통사적으로 서술하였다.

‘삶의 주체’에서는 성씨와 인물을, ‘삶의 틀’에서는 지방 행정·사회 단체·산업 경제 등을, ‘삶의 방식’에서는 생활과 민속을, ‘삶의 이야기’에서는 구비 전승과 어문학 분야를 상세하게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