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일산리에 있는 공립 교육 시설.

[건립경위]

초·중·고 학생들에게 야영 수련을 통해 민주 시민의 자질을 육성하고, 야영의 기초 능력을 습득하며, 자연 탐사 활동, 안전 구호 활동, 자연 보호 활동 등 다양한 기능을 익히게 하고 심신의 단련과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78년 한국걸스카우트 서울연맹이 야영장 부지로 매입한 곳에 1980년 7월 대운동장, 집회장, 대장의 집 등을 준공하고, 1981년 모현의 집을 준공하면서 본격적인 교육 시설로 활용되기 시작하였다. 1980년부터 서울시 교육청과 야영지를 공동 사용하면서, 현재 서울시 학생교육원과 한국걸스카우트 서울연맹이 공동 운영하고 있다.

1995년 8월 광복 50년 기념 국제 야영 대회를 개최하였으며, 2001년 11월 야영지 확장 공사 및 기반 시설 확충 공사를 준공하였다. 2004년 12월 모현야영교육장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현황]

부지 면적 168,427㎡(50,959평)에 총 건물 면적은 1,146㎡(347평)이고, 관리동(모현의 집), 지도자 숙소, 대피소, 운동장, 야영장, 암벽 등반장, 수영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수용 인원은 야영 380명, 숙박 200명으로 총 58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교육 장비는 전통 놀이 기구, 영상 교육 자료, 사물놀이, 천체 망원경을 갖추고 있다.

야영 수련 대상은 주로 서울시 교육청 관내 학교 학생 및 교직원이지만 서울시 교육청 산하 각급 학교의 수련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다른 시·도 산하 학생 및 기관도 사용이 가능하다.

교육 내용은 자연 체험 과정, 공동체 도전 활동 과정, 가족 캠프 등이 있다. 이외 일일 체험 캠프, ‘추억 만들기’ 캠프, 동계 수련 캠프, 지도력 함양 캠프, 동아리 캠프(청소년 육성 단체), 학교 운영위원 캠프, 교직원 야영 수련 직무 연수 등의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자연체험과정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자연 체험을 통해서 생태계 건강의 중요성과 보전 가치를 인식시키는 것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공동체 도전 활동 과정은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스스로 힘든 상황을 경험함으로써 부모님, 선생님, 국가, 자연에 대한 고마움을 인식시키는 것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가족 캠프는 서울 시내 초·중·고 교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가정과 연계한 체험 중심의 인성 교육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의 화목의 장을 마련하고, 자연 친화의 계기를 제공하는 것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 학생교육원에서 파견된 장학사 1명, 위촉 교사 5명, 지도사 5명, 조무원 3명과 한국걸스카우트 서울연맹에서 파견된 부장 1명, 과장 1명, 관리인 1명 등 총 17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