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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902253
한자 元巖里窯址
영어음역 Wonam-ri Yoji
영어의미역 Kiln Site in Wonam-ri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원암리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김재열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가마 터
원건물 건립시기/일시 17~19세기
소재지 주소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원암리

[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원암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가마 터.

[위치]

원암리 요지는 두 곳으로 나뉘어 있는데, 원암리 요지1은 사기막골 끝(원암3리 5번지[원암로 294])에서 남동쪽으로 약 300m 계곡 깊숙이 들어간 숲속에 위치한다. 관목으로 둘러싸여 있어 보존 상태는 좋은 편이다. 원암리 요지2는 여기에서 40여m 떨어진 윗쪽[남서쪽] 골짜기에 있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발굴조사는 되지 않은 상태이다. 원암리 요지1에서는 대규모의 옹기편 퇴적이 있으며, 백자편은 소량 보인다. 옹기는 주로 항아리들로 표면에 간략한 초화문이나 횡선을 장식하였다.

백자는 대접·접시·잔·종지들이 보이며 질이 좋은 백토를 사용했는데 그릇의 두께는 두껍고 유색은 회백색이 많다. 굽 안바닥을 깊게 깎아내고 굵은 모래를 깔고 포개어서 구웠다. 백자는 형태나 제작 수법으로 보아 조선 말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원암리 요지2는 17세기에 운용된 백자 가마 터로 퇴적 규모가 상당히 크고 다량의 백자편과 요도구들이 발견된다. 백자는 대접과 접시, 잔들이 대부분이고, 양질의 백토를 사용해 환원번조하였다.

유색은 담록색·회백색 등을 보이며 바닥에 굵은 모래를 받치고 포개어서 구웠다. 대접은 형태와 크기에 따라 3개의 유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입 가장자리가 살짝 벌어졌으며 안바닥에 원각(圓刻)이 있다.

굽은 높이가 낮고 안쪽을 둥글게 깎았다. 접시는 두 종류가 발견되며 유색과 굽 등 세부 특징은 대접과 같다. 잔과 종지는 두 종류씩 보인다. 요도구로는 원반형 도침(개떡)이 많은데 밑면을 경사지게 만들었다.

[의의와 평가]

원암리 요지1은 백자와 옹기가 같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예가 드문 것으로 조선 말기의 요업 상황을 이해하는 데 좋은 자료가 된다. 원암리 요지2는 기형이나 제작 수법으로 보아 17세기에 운영된 가마로 보이는데, 규모는 큰 편이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2.01.06 [위치] 수정 여기에서 40여m 떨어진 곳에 있다. ->여기에서 40여m 떨어진 윗쪽[남서쪽] 골짜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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