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1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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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下葛洞寺址 |
영어음역 | Hagal-dong Saji |
영어의미역 | Archeological Site of Temple in Hagal-dong |
이칭/별칭 | 하갈리 사지,청명사지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하갈부락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엄익성 |
[정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하갈부락에 있는 조선시대 절터.
[위치]
수원에서 지방도 343호선을 따라 용인 방면으로 진행하면 경희대학교 수원캠퍼스에 이르고, 이 곳 대학과 삼성반도체 공장 사이에 작은 구릉이 자리하는데 이 구릉에 절터가 있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2001년도 대한불교 조계종 발굴조사단이 용인 지역 전체에 대한 불적자료를 조사할 때 ‘절터’ 혹은 ‘불당골’로 불리는 이 곳을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절터로 입증할 유구나 유물의 발견은 없었으며, 현지 주민들의 증언도 절이 아닌 무당집에 연유한 지명이라 하였다.
[현황]
1988년 간행된 『기내사원지』에는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의 “초석만이 남아 있어 청명사지라고 한다.”라는 기록의 소개와 함께 “하갈리에 청명산이 있어 이 곳에 절터라 불리는 곳이 있는데, 현재는 아무것도 남은 것이 없고 편평한 땅이 보일 뿐이다. 게다가 토산이므로 비가 올 때마다 흙이 밀려 산의 전체가 붉은 흙으로 덮였는데, 이 때문인지 절의 유구로 보이는 것은 전혀 찾을 길이 없다.”라고 하였다.
또 “절터라고 불리는 곳에 대단히 많은 무덤이 군을 이루고 있어……다른 유구를 찾을 길이 없다.”라고 기술하면서, 그 규모를 100여 평으로 보고하고 있다. 사명(寺名)이 새겨진 명문(銘文) 유물이 발견된 적이 없어 명확하지는 않으나 이 곳 ‘불당골’과 청명산은 인접하고, 기록상의 지형 조건이 청명사지와 유사하여 이 곳이 청명사지(淸明寺址)일 가능성도 배제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