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 있는 한국자유총연맹 소속 용인 지역 지부.

[개설]

한국자유총연맹은 지난 1954년 6월 15일 아시아민족반공연맹으로 출범한 이념 운동 단체이다. 한국전쟁을 거치며 반공 단체로 활약해 왔으며 남·북 화해 무드가 조성된 지난 1990년대 이후로는 개혁적 보수 단체를 기치로 활동해왔다. 국·공유 재산의 무상 대부 및 시설 지원, 경비 보조와 출연, 조세 감면 등의 혜택을 받고 있으며 사업·예산·결산 등에 관하여 행정자치부장관의 지도를 받는다.

[설립목적]

대한민국 자유 민주주의의 옹호·발전과 이와 관련된 민간 단체들과의 협조 및 세계 자유 민주주의 우방국 NGO 단체들과의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창립되었다.

[변천]

1963년 12월 ‘한국반공연맹법’의 제정으로 1964년 1월 한국반공연맹으로 창립되었다. 1964년 11월 한국반공연맹 경기도지부가 창립되었으며 이후 1969년 4월 15일 한국반공연맹 용인군지부도 결성되었다. 1989년 3월 ‘한국자유총연맹 육성에 관한 법률’이 공포되면서 한국반공연맹의 모든 권리·의무를 포괄 승계한 한국자유총연맹이 같은 해 4월 창립되었다. 이에 따라 한국반공연맹 용인군지부도 한국자유총연맹 용인군지부가 승계하게 되었다. 1996년 3월 1일 용인군이 용인시로 승격됨에 따라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로 명칭이 변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자유 민주주의 신장 활동의 일환으로 자유 수호 지도자 전진대회 개최,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 자유수호희생자 위령탑 관리, 청소년 평화통일 교육, 용인시민 안보의식 결의대회, 북한이탈주민 및 용인시민 화합의 한마당, 시민 안보강연회, 북한이탈주민 도우미,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 등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활동사항]

북한군과 무장 공비들에게 목숨을 잃은 민간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이들의 자유 수호 및 호국 의지를 계승하기 위해 1981년부터 매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대대리에 있는 양민 학살 현장 위령탑에서 ‘자유 수호 희생자 합동 위령제’를 개최하고 있다. 2004년 6월 조직된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을 중심으로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를 지원하기도 하며 각 읍·면·동 지회를 통해 지역 내 사회 복지 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2005년에는 한국자유총연맹 경기도 최우수 지부로 선정되었으며 제7회 한국자유총연맹총재기 전국한마음체육대회도 개최하였다.

[현황]

현재 김중택을 회장으로 1,9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에 대한 봉사 활동에 적극 나설 수 있는 청년 조직을 강화하고 있다. 40여 명의 재난구조단을 결성하여 기존의 읍·면·동 관리 체제를 구청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계획도 수립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