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1611 |
---|---|
한자 | 白松床 |
영어음역 | Baeksongsang |
영어의미역 | Baeksong Tray Table |
이칭/별칭 | 백송이수자반상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물품·도구/물품·도구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전궁리 266-2[각궁로116번길 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한구 |
[정의]
경기도 용인시에서 생산되는 반상(飯床).
[개설]
반상이라는 것은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 사용하는 전통상으로 ‘밥상’ 모두를 지칭한다.
작업은 분할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대략 한달에 300~500개 정도 만들어낸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전궁리 266-2번지[각궁로116번길 1]에서 생산되고 있다.
[연원 및 변천]
향토지적재산 보유자인 이수자는 4대째 전수되고 있는 가업을 24세에 본격적으로 이어받아 지금에 이르기까지 30년 이상 상을 만들고 있다. ‘백송상’이란 상표는 ‘백송이수자반상’의 약칭이다. 전수자인 이수자의 딸 이름인 백송화을 따서 ‘백송’이라는 상호명을 사용하게 되었다.
[형태]
제작과정은 다음과 같다. 통나무를 구입해서 1년 반 이상 자연건조를 시켜 목공작업 후 조립하여 칠 작업을 한다. 그 후 물 사포질을 하여 건조시킨다. 맨 처음엔 도목이 두껍지 않기 때문에 물이 배어 들어간다. 그래서 두 번 마른 사포질을 한 후 그 다음 과정부터 물 사포질을 한다. 물 사포질은 하루는 뒤를 칠하고 다음날은 앞을 칠한 다음 하루 동안 건조시킨다. 이 과정을 평균 9회 실시한다.
건조할 때는 약 30℃에서 24시간 건조한다. 마지막으로 콩기름을 발라 숙성(30일 동안 음지에서 담요로 싸놓음)을 시킨 후 30일 후에 재검품하여 조립을 한다. 상에 그림을 넣는 작업은 마지막 한번 칠할 것을 남겨 놓고 단청을 박는다.
백송이수자반상은 전통 공예방식으로 전 작업 공정을 수작업으로 하고 있어 상 하나가 완성되기 위해서는 2년의 시간과 1,200번의 손질이 필요하다. 완성된 상은 견고하고 튼튼해서 뚝배기와 삼중바닥 제품을 제외하고는 아무리 뜨거운 것을 올려놓아도 변질되지 않는다. 또한 상판과 다리가 분리되고 반상의 높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도록 만들어 기존 반상의 결점을 최대한 보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