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강점기 용인 출신의 독립운동가.
[활동사항]
김병호는 1937년 중국 상하이[上海]로 망명하여 독립운동에 참여하였다. 그는 주로 중국 난징[南京]에서 한국인 유학생을 포섭하거나 남경군관학교 생도들을 모집하는 등 지하활동을 하였다.
이 같은 활동을 하던 중 1944년 8월 15일 상하이 일본총영사관의 탐지를 받고 붙잡히고 말았다. 일제에 체포된 김병호는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6년형을 받고 나가사키[長崎]형무소에서 복역하던 중 광복을 맞아 그 해 10월 8일 출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