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11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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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顯忠塔 |
영어음역 | Hyeonchungtap |
영어의미역 | Veterans Monument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산36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인영 |
성격 | 기념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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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첨탑 |
건립시기/연도 | 1975년 6월 6일 |
재질 | 콘크리트 |
높이 | 150㎝ |
소재지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산36 |
소유자 | 경기도 용인시 |
[정의]
1975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 건립된 호국 영령 추모탑.
[개설]
현충탑은 6·25전쟁 중 전사한 군인 627위, 경찰 14위, 군속 38위 등 679위의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하여 세워진 탑이다. 현충탑은 1,658평의 대지 위에 높이 15m, 기단부 15m 규모의 콘크리트 재질로 만들어졌다. 현충탑은 경기도 용인시 출신의 모뉴먼트 작가인 이일영 화백이 제작하였다.
현충탑은 1975년 6월 6일에 완성되었고, 이날 제막식 겸 현충의 날 기념식을 거행하였다. 당시 기념비 건립에 소요된 용인군의 예산은 2,155만 원이었다. 그 후 경기도 용인군 군수로 김학규가 부임하면서 전사자 명단비를 추가로 세웠다.
[건립경위]
현충탑은 자유당 시절, 학생과 공무원이 낸 성금 57만 환으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309-1[중부대로 1455]에 있는 일제강점기 때의 ‘신사 터’에 세워졌다가 5·16 군사정변 후에 지금의 위치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산36의 7부 능선으로 옮겨 새로이 건립되었다.
이전에 세웠던 현충탑의 높이는 2.73m였고, 1956년 6월 6일에 준공을 겸하여 첫 번째 추모행사를 거행하였다. 그러나 하필이면 일제가 참배를 강요하던 신사 터에 호국영령을 기리는 탑을 세웠느냐는 여론과 유족들의 문제제기, 그리고 관내에 3군사령부가 주둔하게 되면서 장소가 협소하게 되어 지금의 위치에 새로이 건립하였다.
[형태]
삼각기단부 좌우에는 화톳불을 지피는 노반이 놓여 있고 중앙에는 첨탑이 있다. 대좌 중앙에는 첨탑을 향하여 횃불을 든 인물상이 부조되어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하단 전면에 고난과 역경을 헤치고 자유와 평화를 염원하는 남녀인물상을 부조하였다.
[금석문]
첨탑 상부에는 “현충탑”이라고 쓰여 있다. 전사자 명단 비에는 다음과 같이 새겨져 있다. “억만 겁 이어나갈 억천만 생이어/여기 우리 군민이 정성을 모아/이 탑을 세우니/ 우러러보고 또 우러러보아/길이 이 나라를 지키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