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95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 건립된 용인시민헌장 기념탑.

[건립경위]

1968년 9월 30일 ‘제1회 용인군민의 날’이 제정되면서 최초로 ‘용인군민헌장’을 제정하였다. 이 때 제정된 군민헌장탑은 용인 라이온스클럽에서 건립하였고, 그 후 1993년 3월 1일을 기하여 용인군이 시로 승격되면서 ‘용인시민헌장’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이 헌장탑은 1995년 6월 25일 용인청년회의소(J.C.I)에서 건립하였다.

[위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문예회관 광장에 있다. 용인 시민이 가장 빈번하게 모이는 장소이기 때문에 이 곳에 건립한 것으로 보인다.

[형태]

사고석 기단을 쌓고 그 위에 자연석 암반을 얹은 형태이며, 자연석 몸돌에 글을 새겼다.

[금석문]

우리 용인시는 예로부터 아름답고 풍요로운 환경 속에서 충절의 고장으로 손꼽히는 고장이다. 이 곳에 살아감을 자랑스럽게 여기면서 더욱 쾌적하고 행복한 터전으로 가꾸기 위해 슬기를 모아 여기에 큰 뜻을 밝힌다. 이를 바탕으로 용인 시민의 무궁한 번영과 영광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1. 우리는 어른을 공경하고 어린이를 사랑하는 예의바른 시민이다.

2. 우리는 꾸준히 배우고 열심히 일하는 근면한 시민이다.

3. 우리는 정직한 자세로 법과 질서를 지키는 시민이다.

4. 우리는 의로운 일에 앞장서고 이웃을 돕는 정의로운 시민이다.

5. 우리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키는 문화 시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