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6·25 전쟁 당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어비리에 있었던 대동청년단 소속 지단.

[설립목적]

대동청년단 어비리지단은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의 퇴로를 막고 마을의 치안을 담당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활동사항]

1950년 9·28수복으로 북한군의 전선이 허리를 잘리자 경기도 용인시 지역을 중심으로 대동청년단 어비리지단이 조직되었다. 특공대 성격의 이 단체는 북쪽으로 퇴각하는 북한군의 퇴로를 막고 전투를 벌이는 한편, 마을의 치안을 담당하여 북한군 치하의 부역자를 색출하고 처단하는 활동을 하였다. 지단장 정인용(鄭仁容), 부단장 심원옥(沈元玉)을 중심으로 활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