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에 있었던 계몽 운동 단체.

[설립목적]

삶의 현실에 뿌리를 둔 건강한 생활 문화를 창조하고, 지역의 공동체성을 기반으로 한 지역 민주 발전에 앞장서며, 민중 생활 개선을 위해 노력·지원하고, 조국의 자주 민족 통일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활동사항]

1980년대 민주화 운동이 확산될 때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 지역의 대학생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단체이며,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 경기남부 민족민주운동연합 수원지부 산하 단체로 신갈 야학을 중심으로 활동하였다. 독서 토론반을 두어 역사서, 시사 서적 등을 읽고 토론하였으며, 노동자와 회원을 대상으로 사물놀이 강습을 실시하였고, 매년 2회 농촌 일손 돕기 활동으로 모내기·벼 베기 등의 지원 활동을 하였다.

[의의와 평가]

기흥청년회 활동은 일종의 노동 운동으로 용인시 노동자의 의식 개혁에 이바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