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 용인에서 활동한 문신.
[활동사항]
1776년(정조 즉위) 영조의 서녀(庶女) 화완옹주(和緩翁主)와 함께 정조의 즉위를 반대하던 홍인한·정후겸이 죽임을 당한 뒤인 7월 훈련원정으로 있었을 때, 헌납 신응삼(辛應三)이 이광운의 형인 무관 이철운(李喆運)이 홍인한의 총애를 받았다는 사실 등을 이유로 탄핵하여 사판(仕版)에서 삭제되었다. 1788년 경기도 용인에서 살다가 “세자를 세워 대통을 잇게 하라[立承大統]”는 상소를 올리려던 것이 문제가 되어 정조로부터 친히 국문을 받고 죽임을 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