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04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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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漢山州 |
영어음역 | Hansanju |
이칭/별칭 | 신주,한주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지명/고지명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
시대 | 고대/삼국 시대/신라 |
집필자 | 김충배 |
[정의]
685년 경기도 용인을 포함한 한강 하류 지역을 관할하기 위해 설치한 통일신라시대의 행정 구역.
[제정경위 및 목적]
신라는 685년(신문왕 5)에 확대된 영토를 효과적으로 통치하기 위해 9주 5소경의 지방 제도를 새롭게 마련했다. 한산주는 광주를 주치로 하여 한강 하류를 둘러싼 광범위한 지역을 관활하였는데, 지금의 용인 지방인 구성현도 이 한산주에 포함되었다.
[변천]
한산주는 본래 고구려의 산산군이었는데, 553년(진흥왕 14) 신라가 이곳을 빼앗아 신주를 설치하면서 신라에 편입되었다. 한산주의 치소는 지금의 하남 일대로 추정되기도 하는데, 이성산성에서 출토된 목간의 남한산 명문을 근거로 이성산성이 한산주의 치소로 이용되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한산주는 755년(경덕왕 14) 지방 제도의 정비와 더불어 한주로 개칭되기도 하였지만 이후의 문헌에는 계속 한산주라는 명칭으로 나와 있다.
[의의와 평가]
용인과 관련하여 한산주에 속한 중원소경과 28군 49현 중 거서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거서현은 그 이전에 멸오, 구성현 등지의 지역으로서, 고고학적인 조사 결과 최근 마북리 일대의 신라 중하대 유적들이 이 거서현과 깊은 관련을 맺은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