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용인시의 해주오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의 시와 편지를 모은 첩(帖).

[편찬/발간경위]

1680년(숙종 6)에 홍수주(洪受疇)가 경북 영덕으로 떠날 때 친구들이 이별을 아쉬워하며 장도를 기원하기 위해 지은 증별시(贈別詩)와 편지들을, 조선 후기에 해주오씨 문중에서 묶은 것이다.

[형태]

첩장(帖裝)이며, 필사본이다. 표제는 ‘고간(古簡)’으로, 크기는 가로 28.7㎝, 세로 44.5㎝이다.

[구성/내용]

허숙(許叔)·김성중(金聲中)·김한경(金翰卿)·조만구(曺萬求)·김공근(金公瑾)·박세당(朴世堂) 등 열여섯 명의 시와 편지가 실려 있다.

[의의와 평가]

조선 후기 홍수주를 중심으로 그의 교우 관계 및 사상적인 성향을 알 수 있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