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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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에 속한 법정리. 개평리는 마을 지형이 개(介)자 모양으로 형성되어 개화대 혹은 갯들이라 불리었다. 오라대(梧坪)마을과 개화대(介坪)마을을 합쳐 개오대마을이라고도 한다. 본래 경상남도 함양군 덕곡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에 편입되어 개평리라 하였다. 14세기 하동정씨와 경주김씨가 들어와 살았고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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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의 고택을 통해 살펴본 조선 시대 선비들의 주거 문화와 변천. 함양군 지곡면 개평마을은 2개의 개울이 하나로 합쳐지는 지점에 형성되어 있는데, 그 모습이 ‘낄 개(介)’자의 형상을 보이는 데서 마을 이름이 유래되었다. 14세기 경주김씨와 하동정씨가 이주하면서 마을이 처음으로 형성되었고, 이후 15세기에 풍천노씨가 들어와 살면서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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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남호리는 대표 마을인 한남마을(漢南洞)의 ‘남’과 동호마을(桐湖洞)의 ‘호’를 합하여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남호리가 되었다. 경상남도 함양군 엄천면에 속하던 원촌동, 동호동, 한남동을 병합하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남호리가 되었다. 남호리의 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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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마을에 터를 잡은 풍천노씨 입향조이자 문신. 노숙동(盧叔仝)[1430~1463]의 자는 화중(和仲), 호는 송재(松齋)이다. 본관은 풍천(豊川)이다. 1430년 3월 임인일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확목리 화목마을에서 3남 3녀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승사랑(承仕郞) 용구현령(龍駒縣令) 노천계(盧天桂)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통정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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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평촌리에 건립된 조선 후기 서원. 도곡서원은 1701년(숙종 27)에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 있는 유림들이 함양 출신 명사들을 추모하기 위하여 창건하였다. 창건 초기에는 고려 후기 문신이며 학자이자 두문동 72현 가운데 한 사람인 조승숙(趙承肅)[1357~1417], 고려 후기와 조선 전기의 문신 정복주(鄭復周)[1367~?], 조선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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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평촌리에 건립된 조선 후기 서원. 도곡서원은 1701년(숙종 27)에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 있는 유림들이 함양 출신 명사들을 추모하기 위하여 창건하였다. 창건 초기에는 고려 후기 문신이며 학자이자 두문동 72현 가운데 한 사람인 조승숙(趙承肅)[1357~1417], 고려 후기와 조선 전기의 문신 정복주(鄭復周)[1367~?], 조선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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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에 위치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마산리는 말과 같이 생긴 마안산(馬鞍山)의 아래쪽에 있어 ‘말뫼’ 또는 ‘마산’이라 불리고 있다. 본래 경상남도 함양군 덕곡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무너미·더더실·말뫼 마을을 합하여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에 편입시키고 마산리라 하였다. 마을이 형성된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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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일원에 있는 조선 시대의 사설 유교 중등 교육기관. 『여지도서』에 의하면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는 남계서원(蘫溪書院)·당주서원(溏洲書院)·백연서원(栢淵書院)·도곡서원(道谷書院)·구천서원(龜川書院) 등 5곳이 있었고, 안의 지역에는 용문서원(龍門書院)·황암사우(黃巖祠宇)·성천서원(星川書院)·역천향사(嶧川鄕祠)·구연향사(龜淵鄕祠) 등 5곳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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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유림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유림면 서주리는 서주마을에서 따온 이름인데, 서주마을은 동천강 서쪽에 있어 붙여진 지명이다. 서주마을 북쪽에 있는 회동마을은 그믐골마을이라고도 불리는데, 마을 뒷산에 금조탁시(金鳥琢尸)라는 명당이 있다고 하여 금명동(金鳴洞)이라 하다가 그믐골로 불리고 있다. 또한 마을의 서산이 서쪽 반달과 같은 모양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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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계속하여 살고 있는 성씨. 고려의 후삼국 통일 후, 940년(태조 23)경에 3가지 주요 정책이 실행되었다. 역분전(役分田)의 지급, 군현 개편, 토성(土姓)의 분정(分定)이 그것이다. 이들 정책은 궁극적으로 호족들이 지배하고 있는 지방을 통제하고 중앙집권을 달성하기 위한 조치였다. 태조 왕건이 지방 호족들에게 성씨를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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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에 있는 지역 전통주인 솔송주를 주제로 한 전시관. 함양군 지곡면 개평마을은 조선 전기 일두 정여창이 태어난 곳으로, 현재까지도 하동정씨가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개평마을에서는 정여창 문중의 자손들이 500년간 가양주 ‘솔송주’를 만들어오고 있으며, 솔송주는 조선 시대 성종에게 진상할 만큼 명주로 알려져 있다. 솔송주 문화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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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牛鳴里)는 대표 마을인 효리마을의 지형이 소가 우는 형국이라 하여 ‘소울이’라고 불리다가 한자화하면서 우명(牛鳴)이라 하게 되었다. 우명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구라, 가성, 효리 3개 마을을 병합하여 우명리로 개칭하고 함양군 모간면에서 함양군 수동면으로 편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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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에 속한 법정리. 원평리(院坪里)는 원촌동(院村洞)과 서평동(瑞坪洞)을 병합하면서 한 글자씩 따서 원평리라 이름하였다. 원촌동은 상원(上院)마을이라고도 하며 하원(下院)마을인 서평동보다 위인 북쪽에 있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으로 추정된다. 또한 원촌동은 남계(灆溪)마을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마을에 남계서원(灆溪書院)이 있어 붙여진 지명이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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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 존재하는 전통건축 형식으로 건립된 가옥. 경상남도 함양군은 영남지방을 대표하는 성리학자를 배출한 고장이다. 대표적인 인물로 경상남도 함양군 개평마을 출신인 일두 정여창[1450~1504]과 옥계 노진[1518~1578]이 있는데, 모두 함양군 개평리 출신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전통가옥은 개평마을의 고택들에서 그 특징을 찾아볼 수 있다.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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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창건되었다가 소실된 절터. 경상남도 함양군은 북쪽으로 남덕유산, 남쪽으로 지리산이라는 명산이 있어 수행자들이 즐겨 찾았고, 일찍부터 산골짜기 곳곳에 수행처가 마련되었다. 1254년 최자(崔滋)의 『보한집(補閑集)』에서는 “지리산 중에 70여 곳의 암자가 있었다”고 전한다. 하지만 조선의 숭유억불정책과 한국전쟁을 포함한 수차례의 전쟁으로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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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에 있는 일두 정여창의 신도비. 정여창(鄭汝昌)[1450~1504]은 본관은 하동, 자는 백욱(伯勖), 호는 일두(一蠹), 시호는 문헌(文獻)이다. 정여창은 안음현감으로 5년간 재임하면서 백성들에게 인정을 베풀고 문교(文敎)를 일으키는 등 덕행을 행했다고 전한다. 이러한 정여창을 추모하기 위해 1689년에 신도비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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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 출신의 문신이자 성리학자인 정여창의 생애와 정치활동, 학문과 사상 그리고 당시 영남 사림의 동향을 고찰. 정여창은 1450년(세종 32) 경상도 함양의 덕곡리(德谷里) 개평촌(介坪村)[지금의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 개평마을] 자택에서 태어났다. 증조는 정지의(鄭之義)로 판종부시정(判宗簿寺正)을 역임했으며, 할아버지 정복주(鄭復周)는 고려 말 판전농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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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지역에서 같은 성씨가 오랜 기간 하나의 마을을 이루어 살고 있는 지역. 집성촌은 동성동본의 부계 혈족들이 모여 사는 마을로서 ‘동성마을’, ‘동족촌’, ‘동족집단’, ‘동족부락’이라고도 한다. 집성촌은 우리나라 전통 농경 사회에서 생성된 촌락의 한 특징이기도 하다. 집성촌이 형성된 시기에 대해서는 고려 시대 혹은 고대까지 올려 잡기도 하지만, 사회 전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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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정배걸을 시조로 하고 정전을 입향조로 하는 세거 성씨. 초계정씨(草溪鄭氏)의 시조 정배걸(鄭倍傑)은 1017년(고려 현종 8) 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하고 예부상서·중추사(中樞使)를 역임하였으며, 사학인 홍문공도(弘文公徒)를 창설하여 후진 양성에 힘썼다. 사망 후 홍문광학추성찬화공신 개부의동삼사 수태위 문하시중 상주국 광유후(弘文廣學推誠贊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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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서 노수를 시조, 노숙동을 입향조로 하는 세거 성씨. 풍천노씨의 본관 풍천(豊川)은 황해도에 있은 옛 지명이다. 고구려 때는 구을현(仇乙縣) 또는 굴천(屈遷)이었다. 757년(경덕왕 16) 굴현현(屈峴縣)으로 개칭하고 양악군(楊岳郡)의 영현(領縣)이 되었다. 고려 초에 풍주(豊州)로 이름을 바꾸고 995년(성종 14)에 도호부로 승격하였다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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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서 노수를 시조, 노숙동을 입향조로 하는 세거 성씨. 풍천노씨의 본관 풍천(豊川)은 황해도에 있은 옛 지명이다. 고구려 때는 구을현(仇乙縣) 또는 굴천(屈遷)이었다. 757년(경덕왕 16) 굴현현(屈峴縣)으로 개칭하고 양악군(楊岳郡)의 영현(領縣)이 되었다. 고려 초에 풍주(豊州)로 이름을 바꾸고 995년(성종 14)에 도호부로 승격하였다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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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에 속한 법정리. 하교리는 하교(下橋)마을과 교항(橋項)마을을 병합하면서 사람이 많이 사는 큰 마을인 하교마을의 이름을 따서 하교리라 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교리의 하교마을은 풋들[초전], 아랫도북, 초도북이라고 불리다가 한자화하면서 하교가 되었고 교항마을은 용수막, 다리목이라고 부르던 것을 한자화하면서 교항이 되었다. 하교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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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정도정을 시조로 하고 정지의를 입향조로 하는 세거 성씨. 함양군의 하동정씨(河東鄭氏)는 고려 말 판종부시사(判宗簿寺事)를 지낸 정지의(鄭之義)가 오늘날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 개평마을에 들어와 정착하면서 세거가 시작되었고, 조선 시대에도 하동정씨의 함양 입향은 몇 차례 더 이루어졌다. 17세기 중반 조종운(趙從耘)[1607~1683]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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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에 있는 조선시대 하동정씨 아홉 충신의 정려각. 구충각은 하동정씨 일가 여덟 문중에서 아홉 사람을 지칭한다. 1728년 이인좌의 난이 일어나자 이에 호응하여 안음[지금의 안의면]에서 정희량 등이 난을 일으켰는데 이를 진압한 이들이 하동정씨 아홉 사람이다. 이에 나라에서 공을 인정하여 정려를 내렸다. 9인은 정희운, 정찬헌, 정윤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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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고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한문으로 이루어진 학문 및 문학 전반을 일컫는 말. 경상남도 함양 지역의 한문학은 통일신라 시대 말기의 고운 최치원에게서 찾을 수 있다. 최치원은 당시 천령군수로 부임하여 상림(上林)을 조성하는 등 여러 치적을 남겼고, 그가 자주 오르내리던 관아 옆 누각을 후인들이 학사루(學士樓)라 하여 수많은 작품을 남겨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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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에 있는 소나무 군락지.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잘 자라는 상록침엽수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는 14세기 경주김씨와 하동정씨가 이곳에 거주하면서 형성되었고, 15세기에 풍천노씨가 이주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곳에 위치한 소나무 군락지는 마을 서편으로부터 덮쳐 오는 나쁜 기운을 차단하여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조성된 숲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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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에서 빚어진 술. 송순주(松筍酒)는 소나무 새순으로 만든 술로 조선 시대 때부터 내려온 가양주(家釀酒)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일두 정여창을 배출한 하동정씨 집안에서 제사나 경조사 때 제조해 사용한 술이었으나, 현재는 ‘솔송주’란 이름으로 시판되고 있다. 하동정씨 집안 며느리 박흥선은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35호 함양 송순주 제조 기능보유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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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에서 빚어진 술. 송순주(松筍酒)는 소나무 새순으로 만든 술로 조선 시대 때부터 내려온 가양주(家釀酒)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일두 정여창을 배출한 하동정씨 집안에서 제사나 경조사 때 제조해 사용한 술이었으나, 현재는 ‘솔송주’란 이름으로 시판되고 있다. 하동정씨 집안 며느리 박흥선은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35호 함양 송순주 제조 기능보유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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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 옛 승안사 터에 있는 고려 시대 석탑. 함양 승안사지 삼층석탑이 있는 승안사는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승안사는 사암산(蛇巖山)에 있다”고 하였을 뿐 다른 기록은 없으며, 일찍이 폐사된 듯하다. 지금 승안사 터는 하동정씨의 묘지공원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이 일대에 그들의 묘가 확인된다. 1962년 석탑을 해체하는 과정에 사리 구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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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 옛 승안사 터에 있는 고려 시대 석탑. 함양 승안사지 삼층석탑이 있는 승안사는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승안사는 사암산(蛇巖山)에 있다”고 하였을 뿐 다른 기록은 없으며, 일찍이 폐사된 듯하다. 지금 승안사 터는 하동정씨의 묘지공원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이 일대에 그들의 묘가 확인된다. 1962년 석탑을 해체하는 과정에 사리 구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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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에 있는 조선 후기에 건립된 고택. 함양 개평리 하동정씨 고가는 1880년에 건립된 주택으로 풍천노씨가 처음 지었으나 최근에 하동정씨 종가에 매매되어 하동정씨 고가가 되었다. 남강 상류 우안의 덕암천과 평촌천 합류지점에 있고 천왕봉의 동쪽 사면 산록경사지에 있다. 개평마을의 중심부에 위치한 함양 일두 고택의 서쪽에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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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에 있는 조선 후기에 건립된 고택. 함양 개평리 하동정씨 고가는 1880년에 건립된 주택으로 풍천노씨가 처음 지었으나 최근에 하동정씨 종가에 매매되어 하동정씨 고가가 되었다. 남강 상류 우안의 덕암천과 평촌천 합류지점에 있고 천왕봉의 동쪽 사면 산록경사지에 있다. 개평마을의 중심부에 위치한 함양 일두 고택의 서쪽에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