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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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운서리에 있는 석불좌상.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운서리에 있는 석불좌상으로 삼각형의 광배와 머리와 양손이 파손된 석불좌상이 별도로 조성되어 있다. 운암사 터 석조불좌상은 삼각형의 광배와 불상이 별도로 제작되었다. 광배의 왼쪽에는 균열이 있으며 불상의 머리와 양손은 파손되어 현재 남아 있지 않다. 광배와 불상의 아랫부분은 땅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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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에 있는 고려 전기 석조여래좌상.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에 위치한 함양중학교 교정에 있는 불상이다. 전체의 마멸이 심하나 대좌를 포함한 높이가 4m를 넘는다. 고려 전기 불상으로 그 가치가 인정되어 1963년 보물 제376호로 지정되었다. 함양 교산리 석조여래좌상은 얼굴과 오른손, 무릎 및 대좌의 일부가 깨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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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옥산리에 있는 고려 시대 석조여래입상. 함양 극락사지 석조여래입상은 1957년 현재 있는 곳의 부근에서 발견되어 극락사 터로 추정되는 지금의 위치로 옮겼다. 발견 당시 이미 손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1972년 2월 12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4호로 지정되었다. 불상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극락사는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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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대대리에 있는 고려 시대 불상.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대대리에 있는 마애불로 1997년 1월 30일에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33호로 지정되었다.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대대리 삼산마을 뒤편 산 정상 가까이에 있으며, 거대한 자연 암석에 선각으로 새겨져 있다. 나발(螺髮)[소라 껍데기처럼 틀어 말린 부처의 머리털]이 표현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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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대덕리에 있는 고려 시대 불상. 함양 상림의 북쪽에 있는 야산에 높이 4m의 화강암의 동쪽 면에 새겨진 마애여래입상이다. 1997년 1월 30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19호로 지정되었다. 함양 대덕리 마애여래입상이 있는 곳은 예로부터 ‘부처골’로 불렸다. 사찰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구체적인 기록은 남아 있지 않고, 주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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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덕전리에 있는 고려 전기 마애여래입상. 함양 덕전리 마애여래입상은 고려 시대에 제작된 거불(巨佛) 중 하나로 하나의 암벽에 광배, 불신, 대좌를 모두 갖추고 있다. 통일신라의 전통양식을 따른 고려 전기 작품으로 그 우수성이 인정되어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375호로 지정되었다. 함양 덕전리 마애여래입상은 자연암벽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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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 도솔암에 있는 조선 시대 목조관음보살좌상. 경상남도 함양군 도솔암 법당에 있는 목조관음보살좌상으로 조성발원문을 통해 1707년 진열(進悅), 계초(戒椘), 신연(信衍), 태응(太應), 태원(太元), 청휘(淸輝) 등 6명의 조각승이 참여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수조각승인 진열의 작품 중 가장 이른 시기에 제작된 작품으로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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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연리 함양고등학교에 있는 고려 시대 석조불좌상. 함양 백연리 석조불좌상은 현재 함양고등학교 교정 내에 있다. 원 소재지는 알 수 없으며 언제 함양고등학교로 이운되었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없다. 하나의 돌에 대좌와 불상을 함께 조각하였는데, 대좌는 파손되었고, 왼손 일부도 파손되어 현재 상태는 좋지 않다. 얼굴이 신체에 비해 크고 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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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백운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목조 아미타여래좌상. 경상남도 함양군 백운암에 있는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이다. 조성 발원문에 따르면 1674년(현종 15) 조각승 성조(性照)를 비롯한 7명의 조각승이 제작하였다고 한다. 경상남도 함양군 백운산 영은사에 봉안하기 위해 아미타삼존불을 조성하였는데, 경상남도 함양군 영은사가 폐사하면서 인근 부속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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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금천리에 있는 목조아미타여래좌상. 함양 법인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원래 경상남도 함양군 덕유산 장수사(長水寺)의 부속 암자인 은신암(隱身庵)에 있었으나 현재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금천리에 있는 법인사로 옮겨져 봉안되었다. 복장물에서 나온 발원문을 통해 영규(靈圭)가 불사의 책임을 맡고, 조각승 조능(祖能)이 1657년(효종 8)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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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상연대에 있는 조선 후기 목조관음보살좌상. 함양 상연대 목조관음보살좌상은 1612년 조각승 현진에 의해 만들어진 불상으로, 2008년 1월 10일에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56호로 지정되었다. 함양 상연대 목조관음보살좌상은 높이 39.5㎝의 소형불상이다. 긴 상체에 비해 무릎이 낮으며, 머리를 앞으로 숙인 채 결가부좌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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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 승안사 터에 있는 고려 전기 불상. 함양 승안사지 삼층석탑[보물 제294호]에서 2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불상이다. 오른팔은 없고 하체는 땅에 묻혀 있었다. 신체의 비례는 맞지 않으나 고려 전기에 제작된 대형석불이라는 점에서 1972년 2월 12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3호로 지정되었다. 함양 승안사지 석조여래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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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에 있는 조선 후기 목조관음보살좌상. 함양 안국사 목조관음보살좌상은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에 위치한 안국사의 극락전에 봉안된 삼존불 가운데 좌협시불이다. 대세지보살상인 우협시불은 관음보살좌상을 모방하여 제작한 것이다. 원래 불상은 대구광역시 통천사로 옮겨 갔다고 한다. 2004년 개금(改金)[불상에 금칠을 다시 함]하는 과정에서 가로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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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가흥리에 있는 조선 후기 목조아미타여래좌상.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에 위치한 안국사 극락전 중앙불단에 있는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현재 삼존불로 조성되어 있다. 우협시는 좌협시를 모방하여 제작한 것이고, 원래 불상은 대구광역시 통천사로 옮겨 갔다고 한다. 2004년 개금하는 과정에서 가로 17㎝, 세로 9㎝의 복장공을 열었으나 복장유물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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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 용산사 터에서 출토된 고려 시대 석조불상.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 용산사 터 근처에서 발견되어 민간에서 미륵불로 신앙되어 오다 1990년 초 함양읍 도시 계획 도로 건설로 인해 현재의 보림사 대웅전으로 이안하였다. 얼굴은 마멸되었으나 전체적으로 잘 남아 있고, 독특한 수인 등의 이유로 1997년 1월 30일 경상남도 유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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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에 있는 지장시왕상.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에 있는 용추사 명부전에 봉안된 지장시왕상으로 복장기를 통해 1694년 조성되었음이 확인되었다. 모두 13구의 불상이 있는데 중앙에는 지장보살과 도명존자·무독귀왕상이, 그 좌우로 시왕상이 5구씩 배치되어 있다. 2002년 10월 24일에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80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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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에 있는 고려 시대 불상. 함양 이은리 석불은 원래 이은리의 냇가에 있던 불상을 현재의 위치로 옮겨 놓은 것이다. 이은리 냇가 근처에는 망가사(望迦寺)란 절이 있었다고 한다. 하나의 돌에 불상과 광배(光背)[회화나 조각에서 인물의 성스러움을 드러내기 위하여 머리나 등의 뒤에 광명을 표현한 원광]가 함께 조각되어 있다. 하체는 파손되...
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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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가흥리 금대암에 있는 신중탱화. 신중탱화(神衆幀畵)는 불법을 보호하는 호법신을 그린 것으로, 주로 조선 후기에 많이 제작되었다. 다른 불화들에 비하여 한국의 재래 신들이 많이 묘사되고 있어 토착신앙과 불교의 조화를 잘 반영하고 있다. 금대암은 지리산에 있는 경상남도의 전통사찰 84호로, 656년(태종 무열왕 3)에 행호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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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금천리 법인사에 있는 감로왕도. 가로 144㎝이고, 세로 141㎝로 진채와 담채로 병용하여 채색하였다. 화폭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분된다. 위쪽의 중앙에는 7여래가 좌측의 인로왕보살(引路王菩薩)과 우측의 지장보살·관세음보살과 함께 구름을 타고 내려오는 모습이 다른 형상들에 비해 크게 묘사되어 있다. 7여래의 의상은 굵은 먹선으로 제비꼬리처럼 날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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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법인사에 있는 지장보살 탱화. 「함양 법인사 지장탱」은 수미대좌 위에 앉은 큼직한 지장보살이 화면의 중앙을 차지하고 있다. 지장보살은 장식이 단순한 수미단(須彌壇)[불상을 올려 놓는 단] 위에 결가부좌를 하고 앉아 있다. 왼손은 단전에 두고, 오른손은 가슴 앞에 내미는 설법인의 자세를 취한다. 연녹색 바탕의 신광과 진녹색 바탕의 두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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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서운암에 있는 산신을 그린 그림. 「함양 서운암 산신도」는 면 바탕에 붉은색·녹색을 위주로 채색되어 있다. 부분적으로 갈색·청색이 섞였다. 화폭은 크게 세로로 우측의 기암괴석, 중앙의 산신, 좌측의 노송으로 구분할 수 있다. 화폭에 비해 상대적으로 체구가 크게 그려진 산신은 좌측의 노송을 등지고 앉아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붉은색 단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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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서운암에 있는 불법을 호법한다는 신중도. 「함양 서운암 신중도」는 경상남도 함양의 벽송사에 봉안하기 위하여 남해 용문사에서 연호 봉의(蓮湖奉宜)가 제작하였고, 1974년에 서운암의 창건주 정법재심이 이봉(移奉)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크기는 가로 81㎝, 세로 93㎝의 면 바탕에 붉은색과 녹색을 위주로 채색되었다. 부분적으로 흰색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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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영각사에 있는 화사 천여가 제작한 산신탱. 한국의 사찰에서는 특이하게 산신각(山神閣)을 별도로 두고 그 안에 산신도를 모시고 있다. 이것은 한국 고유의 민간신앙과 불교가 결합하여 생겨난 것으로, 불교의 토착화 과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함양 영각사 산신탱」은 비단 바탕에 채색을 하였으며, 화면의 가운데 절반 정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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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용추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천룡 탱화. 「함양 용추사 건륭18년 천룡도」는 모시 바탕에 채색을 한 것이다. 세로 61.7㎝, 가로 107.8㎝의 화폭에 붉은색 선으로 가장자리를 둘러 경계를 구분하였다. 전체적으로 붉은색과 황토색을 많이 사용하였고, 연녹색도 사용되었지만 탈색되어 현재는 흔적만 살필 수 있다. 화면의 중간에는 부처의...
기타 불교 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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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이은리에 있는 석불의 좌대. 함양 상림 내에 있는 함양 이은리 석불[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2호]의 좌대로, 함양 이은리 석불과 별도로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이은리 거면마을 구룡천 가에 있다. 석불 및 좌대가 출토된 곳으로부터 약 300m 지점에 망가사(望迦寺)라는 절이 있었다는 기록으로 미루어 보아 이 절의 유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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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가흥리 금대암에 있는 조선 시대의 종. 함양 금대암 동종이 있는 금대암은 신라 656년(태종무열왕 3)에 행우조사(行宇祖師)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인 해인사(海印寺)의 말사(末寺)로서 금대사(金臺寺)라고도 한다. 1950년 6·25 전란 때 소실된 뒤 금대암 복구 기성회가 조직되어 중건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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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백운리 백운암에 있는 조선 시대 동종. 함양 백운암 건륭32년명 동종은 명문을 갖춘 조선 시대 종으로, 1767년(영조 43)에 제작되었다. 원래는 보운암(普雲庵)에 있던 유물이다. 주종장(鑄鍾匠)으로는 백예적(白詣適)과 안명발(安命發)이 기록되어 있다. 백예적은 옥천사(玉泉寺) 동종[1776] 제작에도 참여한 장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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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금천리에 있는 법인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에서 발견된 복장물. 함양 법인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복장물 일괄은 2006년 4월 6일에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41호로 지정되었다. 복장물로는 전지 1장으로 이루어진 「조성발원문(造成發願文)」과 함께 대장경 목록 1매,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2권, 『보치진언다라니(寶齒眞言陀羅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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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 영원사에 있는 조선 후기 목조보살좌상 및 복장물 일괄. 함양 영원사에 있는 목조보살좌상으로 1655년 조각승 승일, 성조 등이 제작하였다. 목조보살좌상에서는 경전류 7종, 다라니인경 15뭉치, 발원문 1개, 서천취경제 1개, 후령통 1개 등 모두 25종의 복장물이 발견되어 2016년 9월 29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98호로 지...
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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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벽송사에 있는 지엄을 그린 조선 후기 초상화. 「함양 벽송사 벽송당 지엄 진영」은 원래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에 있는 벽송사에 있었으나 효과적인 보존을 위하여 본사인 경상남도 합천군 해인사 성보박물관으로 옮겨 갔다. 가로 85㎝, 세로 135㎝의 비단 바탕에 채색하여 그렸다. 화면의 상단에는 가로의 나무 축이 있고, 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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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용추사에 있는 창건주 각연대사의 진영. 「함양 용추사 각연대사 진영」은 함양 용추사 명부전에 봉안되어 있는 4점의 고승 진영 중의 1점이다. 각연(覺然)은 487년(소지왕 9)에 장수사 및 그 부속 암자인 용추암을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현재 장수사(長水寺)는 소실되었지만, 18세기 설파 상언이 장수사에서 『화엄경』을 강의한 것으로 유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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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용추사에 봉안되어 있는 무학대사의 진영. 용추사 무학대사 진영은 용추사에 봉안되어 있는 4점의 고승 진영 가운데 1점으로 자초(自超)[1327~1405]의 것이다. 경상남도 함양군의 은신암 등지에는 무학과 관련된 전설이 전해온다. 진영은 비단 바탕에 채색으로 그려진 것이다. 화면에는 전체적으로 얼룩과 박락(剝落)[그림이 오래 묵어 긁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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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용추사에 있는 송운대사의 진영. 「함양 용추사 송운대사 진영」은 용추사에 봉안되어 있는 4점의 고승 진영 가운데 1점으로 사명대사[1544~1610]의 것이다. 사명대사의 자는 이환(離幻)이고, 호는 사명당(四溟堂)·종봉(鍾峯)·송운(松雲)이다. 임진왜란 때 서산대사를 도와 승병을 이끌었고, 종전 후에 강화사(講和使)로 일본에 가서 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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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용추사에 있는 청허대사의 진영. 「함양 용추사 청허대사 진영」은 용추사에 봉안되어 있는 4점의 고승 진영 가운데 1점으로 서산대사(西山大師)[1520~1604]의 것이다. 서산대사의 자는 현응(玄應)이고, 호는 청허(淸虛)이다. 서산대사는 조선 중기 대표적인 선승이면서 임진왜란 때 궐기하였던 승병의 지도자였다. 진영은 비단 바탕에...
목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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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원평리 남계서원에서 개암 강익의 문집을 간행하기 위해 판각한 조선 후기 목판. 강익(姜翼)[1523~1567]의 자는 중보(仲輔)이고, 호는 개암·송암(松菴)이며, 본관은 진주이다. 남명(南冥) 조식(曺植)의 문인이다. 1549년(명종 4)에 진사 급제하였으나, 벼슬에 나아가지 않고 평생 학문과 후진 양성을 위해 노력하였다. 155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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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천리의 남양홍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남양홍씨 족보 책판. 남양홍씨의 족보를 간행하기 위해 1716년(숙종 44)에 판각한 책판으로, 족보는 1718년에 인간(印刊)되었다. 이 목판은 1998년 11월 13일에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41호로 지정되었다. 남양홍씨는 1471년(성종 2)에 천령부사(天嶺府使)를 지낸 홍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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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공배리에서 세거하고 있는 남원양씨 인물 7인의 시문집을 간행하기 위해 판각한 목판. 『용성세고』에 수록된 7인은 양천지(梁川至)[1396~1447]를 비롯한 그 자손들이다. 양천지의 자는 장원(長源)이고 호는 성곡(省谷)으로, 생원시에 합격하였으나 벼슬에 나가지 않았다. 그의 아들 양관(梁灌)[1437~1507]의 자는 옥지(沃之)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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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출신인 노숙동의 문집을 간행하기 위해 판각한 조선 후기 책판. 노숙동의 자는 화중(和仲)이고, 호는 송재(松齋)이며, 본관은 풍천(豊川)이다. 1427년(세종 9) 문과에 급제하여 승문원 교리, 집현전 교리, 사헌부 감찰 등 여러 관직을 역임하였다. 『자치통감훈의(資治通鑑訓義)』·『치평요람(治平要覽)』 등의 편찬에 참여하였으며, 『고려사』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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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벽송사에서 소장 중이었던, 조선 후기 고승 응윤의 문집인 『경암집』의 책판. 응윤 경암집 목판은 전체 47매였으나 4매를 분실하여 현재 43매를 해인사 성보박물관에 보관하고 있다. 응윤의 성은 민씨(閔氏)이며, 본관은 여흥(驪興)이다. 초명은 관식(慣式)이었으나 뒤에 응윤으로 고쳤다. 법명은 경암(鏡巖)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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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청향당 이원의 『청향당실기(淸香堂實記)』 간행을 위해 판각한 조선 후기 목판. 청향당(淸香堂) 이원(李源)의 본관은 합천이다. 자는 군호(君浩)이고, 호는 청향당이다. 33세에 진사에 합격한 이후 심성수양과 학문에 매진하였다. 일찍이 남명 조식과 교유하였고, 퇴계 이황과도 도의로 사귀며 학문적 교류를 하였다. 46세에 곤양 훈도(昆陽訓導)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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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원평리에 있는 남계서원에서 일두 정여창의 문집을 간행하기 위해 판각한 목판. 이 책판은 모두 369매로, 정여창(鄭汝昌)[1450~1504]의 문집을 간행하기 위해 판각한 것이다. 그의 문집은 정구와 정여창의 증손자 정수민(鄭秀民)이 함께 유문을 수습하고, 편집하여 1635년(인조 13) 처음 발행하였다. 이어 1743년(영조 19)에 도암(陶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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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 함양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풍천노씨 가학십도」의 책판이다. 총 수량은 19매 38장이다. 풍천노씨가학도서(豊川盧氏家學圖序)는 총 3매 6장으로, 1847년에 홍직필(洪直弼)과 노광리(盧光履)가 지은 서문이 제5장까지로 되어 있다. 제6장은 가학십도의 의미를 4언 4구로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본문의 풍천노씨 가학십도는 총 14매 2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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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벽송사에 보관되어 있는 『묘법연화경』의 목판. 『묘법연화경』은 초기 대승경전의 하나로 한국 천태종의 근본경전이다. 일명 『법화경』이라고도 한다. 중국 후진(後秦)의 구마라습이 한문으로 번역한 것인데, 전체 7권 28품이다. 본문이 221매이고, 변상도(變相圖) 2매, 예제편람 1매, 규작음 2매, 다라니경 1매 등으로 구성되어 있...
기타 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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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 함양박물관에 있는 짐승 뿔 모양의 삼국 시대 토기. 각배는 음료를 담을 수 있도록 만든 ‘짐승 뿔’ 모양의 용기를 말한다. 원래는 소나 코뿔소 등 짐승 뿔을 이용하여 만든 ‘뿔잔’을 말하나, 토기나 금속으로 그것과 비슷하게 만든 것도 모두 각배라 칭한다. 각배는 밑이 뾰족하기 때문에 세우기가 어렵다. 그래서 각배를 세우기 위해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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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천리의 고분군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금 귀걸이. 삼국 시대의 귀걸이는 크게 1개의 고리만으로 이루어진 ‘소환식 이식(素環式耳飾)’, 가는 고리에 자그마한 고리가 달린 것, 고리에 장식을 늘어뜨린 수식부 이식(垂飾附耳飾) 등이 있다. 이중 수식부 이식은 주환의 굵기에 따라 굵은 고리 귀걸이[태환 이식(太環耳飾)]와 가는 고리 귀걸이[세환 이식(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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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상백리에 있는 고분군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철갑옷. 삼국 시대에 철제를 이용하여 만든 갑옷은 찰갑(札甲)과 판갑(板甲)으로 구분된다. 이 중에 판갑은 철판 모양에 따라 세로로 긴 철판[종장판], 삼각형의 철판[삼각판], 가로로 긴 철판[횡장판] 등으로 구분된다. 철판은 가죽끈과 못을 사용하여 엮었다. 함양 상백리 고분군1에서 출토된 상백리 고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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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도천리에 있는 함양 하륜 부조묘에 소장된 조선 시대 향로 및 향합. 함양 하륜 부조묘는 진산부원군(晉山府院君) 하륜(河崙)의 신위(神位)를 모신 사당으로, 나라에서 선생의 신위를 이곳에서 영원히 받들도록 한 부조묘이다. 향로 및 향합은 조선 시대의 금속공예품으로 1774년(영조 50)에 함양 하륜 부조묘[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56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