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200698 |
---|---|
한자 | 咸陽瑞雲庵山神圖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서상옥산길 88-464[옥산리 303-3]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김재현 |
이전 시기/일시 | 1974년 - 함양 서운암 산신도, 함양 서운암 신중도와 함께 이봉 |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2년 11월 29일 - 함양 서운암 산신도,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54호로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함양 서운암 산신도,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 |
현 소장처 | 서운암 -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서상옥산길 88-464[옥산리 303-3] |
성격 | 서화류 |
작가 | 미상 |
서체/기법 | 면 바탕|채색 |
소유자 | 서운암 |
관리자 | 서운암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
[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서운암에 있는 산신을 그린 그림.
[형태 및 구성]
함양 서운암 산신도는 면 바탕에 붉은색·녹색을 위주로 채색되어 있다. 부분적으로 갈색·청색이 섞였다. 화폭은 크게 세로로 우측의 기암괴석, 중앙의 산신, 좌측의 노송으로 구분할 수 있다. 화폭에 비해 상대적으로 체구가 크게 그려진 산신은 좌측의 노송을 등지고 앉아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붉은색 단령포(團領袍)를 입었는데, 끝자락은 청색으로 화사함을 더하였다. 머리에는 녹색의 치포관(緇布冠)을 착용하고 있고, 그 아래에 머리카락·눈썹·수염 등은 흰색으로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오른손에는 부채 모양의 갈색 영지를, 왼손에는 큼직한 녹색의 파초잎을 들고 있다. 좌우의 괴석과 노송에는 녹색과 흰색의 불로초들이 묘사되어 있다. 소나무 잎도 일반적인 바늘형이 아니라 파초처럼 넓적하게 그려져 있다.
함양 서운암 산신도에는 화기(畵紀)가 없어 정확한 연원을 알 수 없다. 다만 표현 기법이나 작품의 재질을 보았을때 1897년에 제작된 함양 서운암 신중도[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25호]와 같은 시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함양 서운암 산신도는 함양 서운암 신중도와 함께 경상남도 남해군의 용문사에서 함양군의 벽송사로 이봉(移奉)하였다고 전한다.
[특징]
일반적인 산신도에는 시봉하는 동자, 산신의 사자 역할을 하는 호랑이가 등장하지만 서운암의 산신도는 산신만 그려져 있다. 화폭의 상단 노송 아랫부분은 채색되지 않아 산만할 수 있는 분위기를 가장자리에 굵은 먹선을 둘러 경계를 뚜렷하게 함으로써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화면은 조금 변색되었지만 화면과 뒷면이 모두 본래의 상태를 잘 유지하고 있다. 근대 개항기를 전후한 때 경상도 지역 산신도의 제작 기법을 엿볼 수 있는 자료가 된다. 이에 2012년 11월 29일에 가치를 인정받아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54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