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2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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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Egg's Pouch at Henhouse |
이칭/별칭 | 계소(鷄巢),달기 둥가리,알통가리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물품·도구/물품·도구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효경 |
[정의]
충청남도 논산 지역에서 달걀을 받기 위해 농가의 닭장 안에 짚으로 만들어 둔 보관용 도구.
[연원 및 변천]
통구리라는 말은 통가리에서 유래한 것으로 본다. 통가리란 쑥대나 싸리, 뜸 등을 새끼로 엮어 땅에 둥글게 둘러치고 그 안에 감자나 고구마 따위의 곡식을 채워 쌓은 더미를 말한다. 알통구리를 닭의 알을 담아 두는 저장 도구라는 의미에서 알통가리라고도 부른다. 또한 달기(닭) 둥가리라고도 한다.
[형태]
알통구리는 짚으로 만든 민속 공예품의 하나로, 달걀을 안전하게 받아 낼 수 있는 장치이다. 짚을 주머니처럼 엮어 줄을 달은 후 허공에 매달아 놓는다. 예부터 닭을 키우는 농가에서는 닭장의 한 귀퉁이에 짚으로 만든 알통구리를 놓아 달걀을 받는데, 여기에 달걀을 놓아두면 닭이 올라가 알을 낳고 품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