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남선문예사 이전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001605
한자 南鮮文藝社
영어음역 Namseon Munyesa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시대 근대/근대
집필자 김형목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잡지사
설립연도/일시 1921년연표보기
설립자 도상규(都相奎)|이중우(李重雨)|신효순(申孝順)

[정의]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논산 지역에 설립되었던 잡지사.

[개설]

일제강점기 문화운동의 확산은 서구 사조 유입과 더불어 문학 분야에 대한 대대적인 변화를 초래하였다. 1919년에 『창조(創造)』, 1920년에 『개벽(開闢)』 등의 문예지 발간은 문학을 통한 식민지 현실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졌다. 문학의 현실 참여는 민중들에게 현실 인식을 심화시키는 요인이 되었다. 강경 지역도 기형적이나마 상업적인 발전과 더불어 근대적인 지식인층이 배양되면서, 이들의 현실적인 욕구가 문예지 발간으로 귀결되었다.

[설립목적]

남선문예사는 문학을 통한 지식인과 중등교육기관 학생들의 현실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또한 충청남도 지방 유지신사의 처세술과 사진 등을 수집·편찬하여 청소년들의 가치관 정립에 기여하고자 했다.

[변천]

남선문예사는 1921년 설립되었으며, 설립 인가 당시 임원진은 도상규(都相奎)·이중우(李重雨)·신효순(申孝順) 등이었다.

[활동사항]

남선문예사는 잡지에 다양한 내용을 수록하기 위한 선전·홍보 활동에 치중하였다. 특히 사회활동 중인 여성이나 중등학교 여학생들의 투고는 대대적인 환영을 받아서 『호우신보(湖右新譜)』의 경우 충청남도 지방에 거주하는 유지신사의 좌우명·처세술과 아울러 사진 등을 수록하여 모범적인 생활규범으로 활용하고자 했다. 각 분야별 인물에 대한 자료 수집은 이를 반증하고 있다. 잡지 발간 허가에 즈음하여 개최된 간친회는 지역 사회명망가를 망라한 집회였다. 만동학교 교사였던 신효순은 청포교회에서 ‘애(愛)란’이란 제목으로 강연을 개최하는 등 정서 함양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였다.

[의의와 평가]

남선문예사는 문예 보급과 학생들의 정서 함양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조직된 일제강점기 논산 지역의 유일무이한 잡지사이다. 활동가들은 문예운동과 더불어 주민 생존권 옹호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는 등 부문별 사회운동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였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