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양군에 전해지는 의생활. 함양군에서는 우리 민족의 전통 의상인 흰옷을 즐겨 입었으며, 계절에 따라 신분에 따라 입는 옷이 달랐다. 혼례 때 입는 옷도 따로 있었다. 그러나 개화기 이후 두발과 복장은 서양식으로 바뀌어 현재는 명절 때나 예복으로 입는다. 「삼국지 위지 동이전」의 ‘부여조’에는 “(부여인들의) 의복은 흰색을 숭상하여 흰 베로...
경상남도 함양군에 전해오는 관혼상제 때 입었던 옷차림.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는 관혼상제(冠婚喪祭)나 돌 때 의례에 알맞은 옷차림이 있었으며 돌복, 관례복, 혼례복, 상복, 제복을 갖추어 입었다. 1. 백일 옷, 돌복 아이가 태어나면 출생부터 삼칠일, 백일, 돌까지 의례를 행하였는데, 백일 때까지는 백색 옷감에 하얀 줄을 넣어 만든 누비옷을 입혔다. 이 누비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