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대대리마애여래입상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200418
한자 咸陽大垈里磨崖如來立像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불상
지역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대대리 산 30-1
시대 고려/고려 전기,고려/고려 후기
집필자 김연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97년 1월 30일연표보기 - 함양대대리마애여래입상,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33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함양대대리마애여래입상,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
성격 불상
재질 화강암
크기(높이) 6m[높이]|2.5m[너비]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대대리에 있는 고려 시대 불상.

[개설]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대대리에 있는 마애불로 1997년 1월 30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33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대대리 삼산마을 뒤편 산 정상 가까이에 있으며, 거대한 자연 암석에 선각으로 새겨져 있다.

나발(螺髮)[소라 껍데기처럼 틀어 말린 부처의 머리털]이 표현되지 않은 민머리에 육계(肉髻)[부처의 정수리에 있는 뼈가 솟아 저절로 상투 모양이 된 것]는 매우 낮으며 귀는 정확하게 보이지 않는다. 둥근 얼굴에 눈과 입을 크게 표현하였으며 이마에는 백호(白毫)[부처의 두 눈썹 사이에 있는 희고 빛나는 가는 터럭]의 흔적이 동그랗게 남아 있다. 코는 마멸되어 확인되지 않으며 입술은 굳게 다물었다. 목에는 삼도(三道)가 표현되어 있으며 법의는 양 어깨에 걸친 통견식이다. 상체의 옷 주름은 표현되지 않고 허리 부분에 3줄을 넣어 옷 주름을 표현하였으며, 바로 아래 대퇴부 양쪽에는 이중의 주름선이 있다. 오른손은 손가락을 모두 펴 가슴 앞으로 들어 올렸는데, 손이 신체에 비해 매우 작게 표현된 것이 특징이다. 왼손은 아래로 내린 것 같으나 정확하게 보이지는 않는다. 대좌는 연화대좌로 자연스럽지 못하고 도식적으로 연꽃을 표현하였다.

[특징]

함양대대리마애여래입상이 있는 주변을 ‘절골’이라 부르고, 청자 편과 기와 편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폐사지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높이가 6m에 이르는 거대한 마애불이지만 전체적인 신체 비례가 자연스럽지 못하며 옷 주름의 표현 역시 도식적이고 간략하다. 신체에 비해 매우 작게 표현된 손 역시 부자연스러운데, 이 같은 점은 고려 시대 마애불에서 나타나는 특징이다.

[참고문헌]
  • 『함양군사』 (함양군사편찬위원회, 2012)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http://www.heritag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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