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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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은 우리나라 남부지방의 중앙부에 있으며, 행정구역상 경상남도에 속해 있다. 경상남도의 서북단에 위치한 함양군은 남동쪽으로 산청군, 북동쪽으로 거창군, 북서쪽으로 전라북도 장수군, 남쪽으로 하동군, 남서쪽으로 전라북도 남원시와 접하고 있다. 경상남도 함양군은 소백산맥의 최고봉인 지리산을 남으로 하고, 덕유산을 북으로 둔 산악지대이다. 북부지역에는 지리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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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의 지리산 권역에 자리하는 7곳의 사암과 그에 담긴 일화들. 산은 인류에게 오래된 생활공간이었다. 산지가 국토의 7할을 차지하는 우리 땅에서는 더욱더 그렇다 할 수 있다. 두류산 혹은 방장산의 별칭을 가진 지리산은 깊고 오묘한 산세와 더불어 곳곳에 산사(山寺)가 자리해 불교문화의 향기를 전해준다. 지리산에서도 오지로 알려진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일대는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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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내의 풍경·풍습·문물 따위를 유람하는 일. 경상남도 함양군은 고대부터 영남과 호남을 잇는 통로였으며 지리산 국립공원과 덕유산 국립공원과 이어지고 있어 황석산, 기백산, 백운산, 대봉산, 오봉산 등 해발 1,000m 이상의 산지를 중심으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칠선계곡, 용추계곡, 부전계곡 등이 있는 천혜의 산악 관광지다. 또한 산삼과 약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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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송전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12교구 해인사 말사. 문수사는 지리산 천왕봉 끝자락 독바위 아래에 있다. 문수사는 현재 지리산 둘레길 제3코스[인월~금계]에 포함되어 있다. 659년(신라 무열왕 6)에 마적(馬跡)조사가 문수암을 창건한 것으로 전하여지고 있다. 마적조사는 인근 운정리에 법화사를 창건했다고 전하는데 그와 비슷한 시기에 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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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송전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12교구 해인사 말사. 문수사는 지리산 천왕봉 끝자락 독바위 아래에 있다. 문수사는 현재 지리산 둘레길 제3코스[인월~금계]에 포함되어 있다. 659년(신라 무열왕 6)에 마적(馬跡)조사가 문수암을 창건한 것으로 전하여지고 있다. 마적조사는 인근 운정리에 법화사를 창건했다고 전하는데 그와 비슷한 시기에 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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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영원사 출신 승려이자 독립운동가. 백초월(白初月)[1878~1944]의 본명은 백인영(白寅榮), 아명은 백학명(白學明), 족보상에는 백도수(白道洙)이다. 백초월은 출가 승려로서 법호는 초월(初月), 법명(法名)은 동조(東照)이다. 백최승(白最勝)·백의수(白義洙)로 불리기도 하였다. 백초월은 13세에 함양군 마천면에 있는 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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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해인사 말사. 보림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海印寺)의 말사(末寺)이다. 1929년에는 영원사(靈源寺), 법화사, 용추사, 벽송사, 남원의 실상사 등과 함께 포교 사업의 일환으로 유치원을 운영하기도 하였다.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에 있는 보림사는 용성선사(龍城禪師)[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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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석가모니를 교조로 활동하고 있는 종교. 불교는 석가모니의 가르침과 스스로의 깨달음을 중시하는 종교이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없으니 눈에 보이는 것에 집착하지 말고 인연의 이치를 헤아려 살라고 한 석가모니의 가르침은 불(佛), 법(法), 승(僧)의 삼보(三寶)를 이루며 사원을 중심으로 전승되었다. 함양군의 불교신앙은 재래의 자연신앙과 결합되기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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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불교 신행의 중심 공간인 사찰과 암자. 불교는 삼국시대에 국교(國敎)로 공인되었고 남북국시대를 거쳐 고려시대에 들어 최고조의 문화 수준을 보인 국민 종교였다. 조선시대는 숭유억불의 분위기로 인해 다소 침체되었다고는 하나, 백성들의 신심(信心)을 더욱 두텁게 하면서 널리 신봉되었다. 함양의 사찰들은 단순히 불교 신행의 중심 공간에 머물지 않고 지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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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지역에서 한국전쟁 발발 이후 빨치산 토벌을 위해 지리산의 사찰·암자 등을 방화·소개한 작전. 지리산 일대의 함양 지역에는 신라 시대 이후 고려 시대까지 융성했던 불교문화의 영향으로 많은 사찰과 누각, 암자, 불상 등이 세워졌으며 현재에도 일부 남아 전해지고 있다. 예를 들어 신라 시대 사찰로 함양군 휴천면의 엄천사 터[현재 법화암(法華庵)]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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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이후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빨치산의 거점과 식량보급 차단을 위해 실시한 군경의 빨치산 토벌작전. 1948년 말부터 여순사건으로 인해 지리산으로 입산한 빨치산들이 함양군의 관공서를 공격하는 등 본격적인 빨치산 활동을 전개했다. 군과 경찰은 빨치산과 직접 전투를 벌이고, 빨치산의 거점과 보급로를 차단하기 위해 지리산 산간마을 소개 작전을 펼쳤다. 군과 경찰은 작전지역이던 산간마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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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해인사 말사. 영원사(靈源寺)는 신라 경문왕대(861~874) 고승 영원조사(靈源祖師)가 창건한 것으로 전하여진다. 영원사는 내지리(內智異)에서 최고 사세(寺勢)를 자랑하던 절로, 9채가 넘는 선당(禪堂)에 100칸이 넘는 방이 있었다고 전하여진다. 사중(寺中)에서 전하는 『조실안록(祖室案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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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 영원사 경내에 있는 부도. 승려 청매(靑梅) 인오(印悟)[1543~1623]의 생몰시기를 고려할 때 영원사 방광사리탑은 조선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판단된다.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의 영원사 동쪽 구릉 경내에 있다. 영원사 방광사리탑이 확인되는 영원사(靈源寺)는 신라 진덕여왕 때 영원(靈源)이 창건하였다. 영원사에 보존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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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에 있는 영원사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영원사를 창건한 영원대사가 동자승일 때 그의 스승이 뱀으로 변하였다가 훗날 아이로 환생하여 영원대사의 제자로 들어와 득도한 이야기이다. 1994년 경상남도 함양문화원에서 발간한 『우리고장의 전설』 159쪽과 2012년 경상남도 함양군사 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함양군사』 3권 371쪽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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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초자연적인 절대자를 믿고 숭배하는 것을 포함한 일체의 행위. 종교란 ‘근본적인 가르침’을 뜻하는 것으로, ‘(절대자인) 신과 (그 추종자인) 인간의 재결합[Re(재)와 ligion(결합)의 합성어]’을 의미한다. 이런 결합은 초자연적인 현상에서 생겨나는 공포와 사후(死後) 세계에 대한 불안을 해소(解消)하기 위한 가르침과 믿음에서 비롯된다.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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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 영원사에 있는 조선 후기 목조보살좌상 및 복장물 일괄. 함양 영원사에 있는 목조보살좌상으로 1655년 조각승 승일, 성조 등이 제작하였다. 목조보살좌상에서는 경전류 7종, 다라니인경 15뭉치, 발원문 1개, 서천취경제 1개, 후령통 1개 등 모두 25종의 복장물이 발견되어 2016년 9월 29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98호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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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 영원사에 있는 조선 후기 목조보살좌상 및 복장물 일괄. 함양 영원사에 있는 목조보살좌상으로 1655년 조각승 승일, 성조 등이 제작하였다. 목조보살좌상에서는 경전류 7종, 다라니인경 15뭉치, 발원문 1개, 서천취경제 1개, 후령통 1개 등 모두 25종의 복장물이 발견되어 2016년 9월 29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98호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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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의 영원사에 있는 조선 후기 승탑군. 승탑은 덕이 높은 승려의 사리나 유골을 놓고 쌓은 돌탑을 지칭하는 것이다. 왼쪽에서 두 번째 승탑은 설파상언(雪坡尙彦)[1707~1791] 대사의 것으로 가장 먼저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승탑은 당호가 새겨져 있지만 주인공들의 생몰연대나 행적은 알려져 있지 않다.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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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의 영원사에 있는 조선 후기 승탑군. 승탑은 덕이 높은 승려의 사리나 유골을 놓고 쌓은 돌탑을 지칭하는 것이다. 왼쪽에서 두 번째 승탑은 설파상언(雪坡尙彦)[1707~1791] 대사의 것으로 가장 먼저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승탑은 당호가 새겨져 있지만 주인공들의 생몰연대나 행적은 알려져 있지 않다.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