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7012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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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傳統-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충청북도 진천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정아 |
[정의]
1982년 간행된 충청북도 진천군의 향토지.
[편찬/발간 경위]
진천문화원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진천군의 전통을 보전하고 발전시키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의 정서와 특성을 살려 새로운 것을 창출해 내고자 하는 목적에서 1982년 『내고장전통가꾸기』를 발간하였다. 이 책을 편찬한 가장 큰 목적은 많은 사람들이 생거진천의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진천군의 향토지를 통해 고장의 인물, 유적과 유물, 전설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서지적 상황]
『내고장전통가꾸기』는 1982년 초판이 발행되었으며, 1999년 증보판이 발행되어 현재 많은 사람들이 진천군의 모습을 이해하는 데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구성/내용]
내용은 알아보기 쉽도록 되도록 한글을 사용하였으며, 인명·지명·관직명·사건 등 기타 필요한 용어는 괄호 속에 한자로 썼다. 진천군의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상산지(常山誌)』, 『조선환여승람(朝鮮還輿勝覽)』 등을 참고하여 많은 사람들이 진천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은 총 12개의 꼭지로 구성되어 있다. 가장 먼저 ‘고장을 빛낸 사람’에서 시대별로 진천군과 관련된 인물들에 대해 다루었고, ‘현장의 발자취’에서는 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진천군의 다양한 역사 현장에 대해 기술하였다. ‘유적과 유물’에서는 지정 문화재, 비지정 문화재들을 기록하여 문화재 현황과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동명유래’는 진천군의 7개 읍·면의 정보를 짜임새 있게 다루었으며 ‘제영’에는 진천군의 아름다운 모습을 표현한 작품들을 실어 다양한 아름다움을 문학적으로도 살펴볼 수 있다. 그리고 ‘내려오는 전설’이라 하여 진천군에서 지역별로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각종 설화, 전설, 민담 등을 자세히 기록해 놓았다. ‘옛 생활과 풍속’에서는 진천군에서 행해지고 있는 각종 세시풍속, 민속놀이, 생활 의례, 토속신앙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종교 생활’에서는 각 종교별로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신앙 유형별 발전 사항과 진천군과의 관계 등을 기술해 놓았다. 그리고 진천군의 특별한 자연환경과 생산물 등에 대해 ‘특산물’, ‘명승과 경관’, ‘희귀 동식물’, ‘유서 깊은 나무’로 분류하여 유형별로 자세히 기록해 놓았다. 특히 구전에 의한 것을 제외하고는 참고문헌 및 자료를 본문 끝에 기록하여 각 내용에 관한 자료를 바로바로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이하다.
[의의와 평가]
『내고장전통가꾸기』는 현재 진천군의 전통과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향토지로 많은 부분에서 자료로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또한 진천군 상산고적회에서 편찬된 진천군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다룬 향토지라는 것에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