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진천군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의 수.

[개설]

인구는 어떤 시기 한 나라나 일정한 지역 등 특정 시간 및 공간 전체 또는 일부분과 관련된 사람의 수, 즉 시간과 지역을 한정한 범위 내의 사람의 총수를 양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인구의 크기와 구조는 인구의 구성원인 개인의 결혼·출산·사망 또는 이동 등에 영향을 받아 변화하지만 그 자체가 정치, 경제, 사회 등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여건 또는 변수가 되어 인구의 구성원인 개인의 행동을 크게 좌우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인구 규모가 국토와 자원에 비해 과대하게 확대되면 국민 생활이 어려워지고 결혼이나 출산은 억제되며 사망률은 증가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지리, 인종, 종교, 국적, 자연, 사회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조사한 인구 통계 결과들은 정치, 행정,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의 연구나 현황 파악에 매우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우리나라에서는 8·15광복으로 인한 인구의 막대한 사회적 증가와 6·25전쟁 후의 높은 자연 증가율로 과잉 인구라는 큰 문제를 안게 되었으나, 1962년 이후 3차에 걸친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성공으로 고도성장을 이루게 되면서 이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최근에 이르러 출생률 및 사망률의 급격한 저하로 인해 생겨난 인구 고령화 문제가 중요한 해결 과제로 등장하고 있다.

[인구 추이]

충청북도 진천군의 인구는 1950년대 7만여 명에서 1960년대에는 8만여 명에 이를 정도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최고점에 달했을 때는 1965년으로 88,782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970년대 이후로 조금씩 감소하기 시작하여 2007년 12월 말 현재 인구는 62,856명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2007년 12월 말 현재 진천군의 인구 구조를 보면 우선 인구 밀도는 1㎢당 154.7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밀도가 최고점이었을 때는 1965년으로 1㎢당 225명이었으나 이후로는 계속 감소하여 1990년에는 1㎢당 121.3명으로 최저점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그 후로 다시 인구 밀도가 조금씩 높아져 2000년에는 1㎢당 150.52명에 이르렀다.

또한 2000년 이후의 65세 이상 고령자 인구는 2000년 6,676명, 2005년 8,181명, 2007년 8,881명으로 점점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07년 12월 말 현재 진천군 전체 인구의 14.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외국인 인구도 1997년 486명, 2000년 1,010명, 2002년 1,265명, 2005년 1,978명, 2007년 2,702명으로 점점 증가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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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인구 추이

[현황]

2010년 1월 말 현재 충청북도 진천군의 전체 인구는 25,303가구 61,501명[남 31,850명, 여 29,65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지역별로는 진천읍이 10,700가구 27,649명[남 14,135명, 여 13,514명], 광혜원면 4,065가구 9,743명[남 5,139명, 여 4,604명], 이월면 3,423가구 7,917명[남 4,143명, 여 3,774명], 덕산면 2,600가구 6,109명[남 3,234명, 여 2,875명], 문백면 1,807가구 4,037명[남 2,112명, 여 1,925명], 초평면 1,626가구 3,850명[남 1,973명, 여 1,877명], 백곡면 1,082가구 2,196명[남 1,114명, 여 1,082명] 등의 순인 것으로 집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