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201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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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咸陽- |
이칭/별칭 | 양산도,물레방아 노래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문하길 25[문정리 328]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남기민 |
채록 시기/일시 | 2009년 2월 14일 - 문하마을 박금순[여, 82세]으로부터 「함양 아리랑」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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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록지 | 문하마을 마을회관 -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문하길 25[문정리 328] |
성격 | 민요 |
토리 | 경토리 |
출현음 | 솔라도레미 |
기능 구분 | 비기능요 |
박자 구조 | 4음보 |
가창자/시연자 | 박금순[여, 82세] |
[정의]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풍년의 기원과 지역의 경치를 예찬하며 부르는 노래.
[개설]
경상남도 함양군의 주민들이 풍년이 오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고 있으며, 함양군 내의 경치를 예찬하는 노래이다.
[채록/수집 상황]
2012년 함양군사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함양군사』 3권 305쪽에 수록되어 있다. 2009년 2월에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문정리 문하마을 마을회관에서 박금순[여, 82세]으로부터 채록하였다.
[구성 및 형식]
임과의 사랑을 노래한 단락, 지리산의 경치를 노래한 단락, 위천·남계·상림의 경치를 노래한 단락이 풍년을 기원하는 후렴구와 함께 어우러져 있다.
[내용]
빙글빙글 돌아가는 물레방아 소리에 풍년이 오네 /
함양 산천 물레방아는 물을 안고 돌고/
우리집 서방님은 나를 안고 돈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물레방아 소리에 풍년이 오네/
지리산 천왕봉은 백두대간 시작일세/
오도재에 올라보니 지리반야 좋기도 하네/
빙글빙글 돌아가는 물레방아 소리에 풍년이 오네/
위천 남계 맑은 물에 피리 망태 헤엄치니/
우리 할매 나를 업고 상림 숲을 돌고 돈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물레방아 소리에 풍년이 오네.
[현황]
「함양 아리랑」 첫 단락의 내용이 2014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간행한 『증편한국구비문학대계』 함양편에 「양산도」라는 제목으로 실려 있다. 지곡면, 함양읍, 휴천면, 안의면, 유림면, 마천면, 백전면, 병곡면, 서상면, 서하면 등 함양군 전역에 고루 분포되어 전승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함양 아리랑」은 함양군에서 불리던 아리랑으로, 함양군의 아름다운 경치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지역색이 두드러진다. 이칭이 「양산도」인 것으로 미루어보아 경기 민요의 음악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함양군 전 지역에서 채록되고 있으며 구연상황에서도 많은 청중들이 박수를 치면서 따라 부를 수 있을 만큼 대중성을 가지고 있는 민요이다. ‘함양산천 물레방아 노래’, ‘함양산천 노래’, ‘함양 아리랑’, ‘양산도’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다는 점에서 이 노래가 지역 사람들의 삶 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