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이은리에 있는 아동 복지 시설.

[설립 목적]

성민보육원은 「아동복지법」 제1조에 따라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아동 복지 사업을 통하여 복지사회 건설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성민보육원은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가장 일찍 설치된 복지 시설이다. 1943년에 설립자 황보기가 고아들을 양육한 것이 시작이다. 1948년 1월 부동산 1,239평 및 건물 3개 동과 200여 그루의 과수를 투자하여 보육 시설이 마련되었다. 6.25전쟁 중인 1952년에 경상남도 지사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아 보육원으로 운영하였다. 1959년 2월 보건사회부 장관으로부터 재단법인(보허 제426호) 인가를 받아 법인체를 정식으로 운영하였다.

1975년 11월 재단법인 성민보육원을 ‘사회복지법인 성민보육원’으로 법인 성격을 변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성민보육원은 부모가 없거나 부모가 아이를 기를 여건이 안 되는 아이들을 대신 돌보아 주는 등 의식주를 지원하고 있다. 입소한 아이들의 학교생활, 진학, 건강과 문화생활, 가정 회복, 퇴소 후의 일자리 알선과 사회 진출 등을 후원하고 있다. 입소한 아이들을 위한 교육 봉사, 노력 봉사, 이미용 봉사 등을 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참여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현황]

성민보육원은 아동 양육 시설로, 정원은 75명이다. 2018년 기준 52명이 입소하여 있다. 종사자로는 요양원장을 비롯하여 20명의 직원이 있다. 사회 각계각층이 성민보육원을 방문하거나 후원을 통하여 교복 지원비 및 먹거리, 운동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경상남도 함양군은 2015년에 녹색사업단으로부터 1억 2,000만원을 지원받아 성민보육원 내에 수목쉼터, 휴식시설, 산책로 등을 포함한 1,126㎡ 규모의 숲을 조성하기도 하였다.

[의의와 평가]

성민보육원은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최초로 설립된 사회복지 시설로, 아동 복지 사업을 꾸준히 추진 운영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