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2006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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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我石遺稿 |
영어공식명칭 | Aseokyugo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상남도 함양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근대/개항기,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현진 |
[정의]
조선 후기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활동한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출신 유학자 정문섭의 문집.
[저자]
정문섭(鄭文燮)[1859~1929]의 자는 주성(周聖), 호는 아석(我石)이다. 본관은 동래(東萊)이다. 아버지는 정수대(鄭秀大)이다. 어머니는 거창신씨(居昌慎氏)로, 신성선(愼性宣)의 딸이다. 친아버지는 정수갑(鄭秀甲), 친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 권계성(權桂成)의 딸이다. 갑오경장 때 조원식(趙元植)과 함께 협력하였다. 1901년에 궁내부주사(宮內府主事)가 되었으며, 1903년에는 통훈대부에 승자(陞資)[직위가 정삼품 이상의 품계에 오르던 일]되었다.
[편찬/간행 경위]
정규태가 아버지 정문섭의 유문을 수집하여 편집한 후 1956년 정인(鄭寅書)가 지은 서문, 1962년 7월에 정도현(鄭道鉉)이 지은 「묘갈명」(墓碣文)을 부기하여 간행하였다.
[형태/서지]
『아석유고』는 총 4권 2책의 목활자본이며, 반곽은 20.0×6.0㎝이다. 사주쌍변이고, 행마다 경계가 있다. 10행 22자이고, 주는 쌍행이며, 상이엽화문어미이다.
[구성/내용]
『아석유고』의 권두에 있는 서문은 1956년 12월에 정인이 썼다. 권1은 현재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금호(錦湖)가의 문암대(文巖臺), 갈천서당(葛川書堂), 황석산성, 농월정 등을 읊은 시·만사(挽詞) 등이 실려 있다. 권2에는 정범조(鄭範朝) 등에게 보내는 편지 64통이 실려 있다. 권3은 잡저로 차기(箚記), 남계서원(灆溪書院) 통문 및 기문, 서문, 발문, 상량문, 제문, 묘문, 행록 등이 실려있다. 권4는 부록이다. 유림이 지은 만사·제문, 정규태가 지은 「가장」, 김황(金榥)[1896~1978]이 1952년 9월에 지은 「행장」, 정도현이 지은 「묘갈명」 등이 실려 있다.
[의의와 평가]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 출신 유학자 정문섭의 시문집인 『아석유고』는 정문섭의 생애와 교유 관계,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의 경상우도 함양 지역 유학자들의 활동 및 인물 정보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