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2005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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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陽房氏烈女碑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도천리 343-5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석환 |
건립 시기/일시 | 1813년 - 남양방씨 열녀비 중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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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시기/일시 | 1998년 - 남양방씨 열녀비, 도천리로 이전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671년 - 남양방씨 열녀비, 홍수로 유실 |
현 소재지 |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도천리 343-5 |
원소재지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 130 |
성격 | 비 |
소유자 | 단양우씨 문중 |
관리자 | 단양우씨 문중 |
[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도천리에 있는 정유재란 때 순절한 열녀 남양방씨의 정려비.
[개설]
남양방씨는 효행으로 통정대부와 공조참의에 추증된 모우당 우문화(禹文華)의 며느리이다. 시부모가 일찍 세상을 떠나자 홀로 남겨진 조모(祖母)를 극진히 모셨다. 정유재란 때 왜적에게 조모와 잡혀 해를 당할 위급한 상황에서도 그들을 꾸짖고 순절하였다. 후일 조정에서 이 일을 알고 정려를 내렸다.
[위치]
남양방씨 열녀비는 함양군 병곡면 송평리의 가촌마을과 도천리 도촌마을 사이에 있으며 지방도1001호선[함양남서로]과 인접하고 있다.
[변천]
정유재란 후에 정려가 내려졌지만 1671년(현종 12)의 홍수로 유실되었다. 이후에 한참 동안 다시 세우지 못하다가 1813년(순조 13)이 되어서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에 중건하게 되었다. 후손들이 1998년에 함양군 병곡면 도천리로 옮겨왔다.
[형태]
열녀비의 비명은 ‘열녀 봉사 우집의 처숙인 남양방씨지려[烈女奉事禹鏶妻淑人南陽房氏之閭]’이다. 정려의 보호를 위해 석재로 만든 울타리를 둘렀으며, 그 안에 2개의 돌기둥과 가첨석을 올린 석재 담장을 둘렀다. 그 뒤에 열녀비와 열녀비를 보호하기 위한 기둥과 가첨석이 놓여 있다. 열녀비문은 당시 청하현감(淸河縣監)이자 일두 정여창의 7대손인 정덕제(鄭德濟)가 썼다고 전한다. 풍화가 심하여 글씨가 보이지 않게 되자 별도로 그 내용을 옮겨 놓았다.
[현황]
지방도1001호선과 인접한 곳에 별도의 구역을 만들어 정려를 보호하고 있으며, 단양우씨 문중에서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