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구사 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200465
한자 登龜寺-
분야 종교/불교
유형 유적/터
지역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촉동길 7-40[구양리 1217]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집필자 안성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소재지 등구사 터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촉동길 7-40[구양리 1217]지도보기
성격 절터

[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구양리 촉동마을 뒤편 세석대골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절터.

[변천]

등구사의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지만 고려 말에 소실된 것을 조선 초에 중건하였다고 전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권31 경상도 불우조에서는 “오도봉(悟道峰)에 있다”고 전한다. 김일손도 『속두류록(續頭流錄)』에서는 “신마(信馬)로 등구사에 당도하니, 산의 형상이 소복하여 거북과 같은데, 절이 그 등에 올라 있으므로 등구사의 이름이 된 것이다”고 하였다.

이곳에서 남북국시대와 고려시대, 조선시대의 토기와 기와 및 자기편들이 채집되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남북국시대에 창건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1799년(정조 23)에 편찬된 『범우고』에 “지금은 폐사되었다”고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18세기 이전에 폐사된 것으로 보인다.

[위치]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구양리 1217번지 일원의 촉동마을 뒤편 세석대골에 있다. 이곳은 마천면 소재지에서 지방도1023호선을 타고 동북쪽의 촉동마을로 가면 된다.

[현황]

2018년 기준으로 사지에는 등구사가 건립되어 있으며, 이 일대에 여러 단에 걸친 축대가 남아 있다. 사찰 진입로 옆에는 남북국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삼층석탑이 복원되어 있다. 삼층석탑의 일부 부재는 복원 때 새롭게 조성한 것이다. 등구사 경내에는 초석, 장대석, 석탑재 등의 석조물들이 확인된다.

[의의와 평가]

등구사 터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된 이후 조선 후기까지 존속하였으므로 함양 지방사나 불교사를 복원하는 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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