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대대리에 있는 다리.

[개설]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에서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 이르는, 총 연장 594.8㎞인 국도3호선 중 함양군 경유 구간인 22,182㎞의 한 부분을 잇는 교량이다.

[명칭 유래]

용추는 폭포가 떨어지는 바로 밑에 생긴 웅덩이를 뜻한다. 용추사 아래에 함양군 안의면의 대표적인 계곡인 용추계곡에 용추폭포가 위치하고 있어 용추라 불리고 있다. 이 용추계곡 지역에 있는 교량이라 용추교라 명명되었다.

[제원]

용추교의 총 길이는 양방향 모두 120m이다. 총 폭은 23.9m[유효 폭은 23m], 높이는 5m로 남해 방향과 철원 방향의 왕복 5차로로 이루어져 있다. 교량의 상부 구조는 강상자형교이고 하부 구조는 T형 교각식으로 되어 있다. 설계 하중은 표준 트럭 하중인 DB-24이다.

[건립 경위]

경상남도 남해군을 시작으로 경상남도[사천·진주·산청·함양·거창], 경상북도[김천·상주·문경], 충청북도[괴산·충주·음성], 경기도[이천·여주·광주·성남·의정부·양주·연천], 서울특별시와 강원도 철원군을 연결하는 위해 국도3호선이 건립되었다. 이 중 함양군 안의면 석천리에서 거창군 마리면 말흘리 구간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2010년에 용추교가 준공되었다.

[현황]

용추교는 함양군 안의면 신안리와 대대리를 연결하는 교량이다. 용추교는 함양군과 거창군을 연결하는 길목에 자리 잡고 있어 이 지역들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용추교는 함양군의 대표적인 자연경관인 용추계곡을 이용하는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용추교를 이용하는 교통량이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