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에 있는 다리.

[개설]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에서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까지 이르는, 총 연장 594.8㎞인 국도3호선 중 함양군 경유 구간인 22,182㎞의 한 부분을 잇는 교량이다.

[명칭 유래]

수동은 함양군 수동면에서 안의면에 이르는 남강천의 동쪽에 있다고 하여 붙게 된 이름이다. 이 수동면 지역에 있는 교량이라 수동교라 명명되었다.

[제원]

수동교의 총 길이는 양방향 모두 240m이다. 총 폭은 20.9m[유효 폭은 20m], 높이는 21.7m로 남해 방향과 철원 방향의 왕복 4차로로 이루어져 있다. 교량의 상부 구조는 PSC I형이고, 하부 구조는 T형 교각식으로 되어 있다. 설계 하중은 표준 트럭 하중인 DB-24이다.

[건립 경위]

경상남도 남해군을 시작으로 경상남도[사천·진주·산청·함양·거창], 경상북도[김천·상주·문경], 충청북도[괴산·충주·음성], 경기도[이천·여주·광주·성남·의정부·양주·연천], 서울특별시와 강원도 철원군을 연결하는 위해 국도3호선이 건립되었다. 이 중 경상남도 산청군 생초면 하촌리에서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 구간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2011년에 수동교가 준공되었다.

[현황]

수동교는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와 원평리를 연결하는 교량이다. 수동교는 함양군과 경상남도 산청군, 거창군을 연결하는 길목에 자리 잡고 있어 이 지역들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수동면사무소 소재지 및 함양수동농공단지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수동교를 지나가야 하기 때문에 교통량이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