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석천리에 있는 다리.

[개설]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면에서 울산광역시 동구까지 이르는, 총 연장 409.6㎞인 국도24호선의 함양군 경유 구간인 35.657㎞ 중 한 부분을 잇는 교량이다.

[명칭 유래]

함양군 수동면에서 안의면까지 이르는 남강천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남강교라 명명되고 있다.

[제원]

남강교의 총 길이는 양방향 모두 240m이다. 총 폭은 19.5m[유효 폭은 18m]이고 높이는 7m로 신안 방향과 울산 방향의 왕복 4차로로 이루어져 있다. 교량의 상부 구조는 강상자형교이고, 하부 구조는 라멘식[기둥을 이루는 철골이 연속으로 단단하게 이어진 구조]으로 되어 있다. 설계 하중은 표준 트럭 하중인 DB-24이다.

[건립 경위]

전라남도 신안군을 시작으로 전라남도[무안·함평·장성·담양], 전라북도[순창·남원], 경상남도[함양·거창·합천·창녕·밀양]과 울산광역시를 연결하는 위해 국도24호선이 건립되었다. 이 중 안의우회도로를 건립하는 과정에서 1999년에 남강교가 준공되었다.

[현황]

남강교는 함양군 안의면 당본리와 석천리를 연결하는 교량이다. 남강교는 함양군과 거창군을 잇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안의면에 찾는 주말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지곡IC와 남강교를 통해 안의면으로 많은 사람들이 진입하고 있다. 2017년 기준 일일 통행량은 1,907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