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천리 고분군 출토 금제세환이식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201338
한자 白川里古墳群出土金製細環耳飾
이칭/별칭 금제 가는 귀걸이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경상남도 함양군
시대 고대/삼국 시대/가야
집필자 윤호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토|발굴 시기/일시 1980년 3월 25일~5월 25일 - 부산대학교 박물관에서 함양 백천리 고분군 발굴조사
현 소장처 국립중앙박물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용산동6가 168-6]
출토|발견지 백천리 고분군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천리 산11 지도보기
성격 귀걸이
재질 금제
크기(높이,길이,너비) 8㎝[전장]|1.2㎝[주환직경]

[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천리의 고분군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금 귀걸이.

[개설]

삼국 시대의 귀걸이는 크게 1개의 고리만으로 이루어진 ‘소환식 이식(素環式耳飾)’, 가는 고리에 자그마한 고리가 달린 것, 고리에 장식을 늘어뜨린 수식부 이식(垂飾附耳飾) 등이 있다. 이중 수식부 이식은 주환의 굵기에 따라 굵은 고리 귀걸이[태환 이식(太環耳飾)]와 가는 고리 귀걸이[세환 이식(細環耳飾)]로 구분된다.

경상남도 함양군의 백천리 고분군은 1980년 3월 25일부터 같은 해 5월 25일까지 부산대학교박물관에서 발굴조사 한 유적으로, 대형분 5기와 소형분 21기가 발견되었다. 이 중의 1호분[1-3호]에서 화려하게 장식된 ‘수식부 이식’인 금제세환이식 한 쌍이 출토되었다.

[형태]

백천리 고분군 출토 금제세환이식은 귓불에 닿는 부분부터 주환(主環), 샛장식[중간식(中間飾)], 드리개[수하식(垂下飾)]로 나누어지며, 각 부분은 흔들릴 수 있도록 유환(遊環)으로 연결되어 있다. 주환에 샛장식을 가는 고리의 유환으로 연결시키고 다시 금사슬을 엮어서 드리개를 매달았다. 샛장식은 구체로 상·중·하 세 부분에 금띠가 둘러져 있다. 드리개는 심엽형(心葉形)[하트 모양 또는 그와 비슷한 형태의 나뭇잎 모양]으로 원형의 소형 영락(瓔珞)[구슬을 꿴 장식품]이 부착되어 있다.

[특징]

금제로 제작된 수식부 이식인데, 가는 고리 귀걸이 형태와 세부적인 특징이 가야 이식(伽倻耳飾)의 양식을 잘 보여 준다.

[의의와 평가]

함양군 백천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금제세환이식은 가야 이식으로서 대가야 양식으로 보인다. 제작시기는 5세기 후반 6세기 초로, 가야 지역의 상위 신분 계층이 애용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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