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양군에 속한 행정면.

[명칭 유래]

경상남도 함양군 유림면(柳林面)이라는 지명은 유등면(柳等面)과 예림면(藝林面)에서 글자를 한 자씩 따와 조합된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에 경상도 함양군 예림면이라 하다가 1914년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인 〈도의 위치·관할 구역 변경 및 부·군의 명칭·위치·관할 구역 변경에 관한 규정〉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 때 예림면 6개 동, 유등면 9개 동, 사근면(沙斤面)의 웅평동, 관변면(官邊面) 4개 동 일부를 병합하여 경상남도 함양군 유림면을 개설하였다. 현재 9개의 법정리와 21개의 행정리, 27개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환경]

함양군 유림면 서부에는 화장산이 완만하게 솟아 있다. 엄천, 서주천, 위천이 함양군 유림면 장항리에서 합류하면서 남동쪽으로 흘러 경호강에 이른다. 서쪽으로는 산줄기를 경계로 경사지를 이루고 있다. 북쪽, 동쪽, 남쪽으로는 산줄기가 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지만, 지형은 완만하다. 하천 유역은 좁은 평야가 형성되고 농사를 짓게 되어 있다. 서북쪽은 위천수, 동쪽은 남계천, 남쪽은 엄천강이 흐르고 있어 함양군에서는 비교적 기온이 따듯한 지방이다. 마을이 형성되어 있는 곳은 대부분이 강변에 있어 홍수가 날 때면 홍수 피해가 염려되는 지역이었으나 치수 관리가 잘되어 있어 염려할 정도는 아니다. 서쪽으로는 산줄기가 경계를 이루고 있지만, 북쪽과 동쪽 및 남쪽으로는 강이 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하천유역에는 좁은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주산업은 농업이다. 주요 특산물로는 미곡, 양파, 딸기 등이 있다.

[현황]

경상남도 함양군 유림면의 행정구역은 전체 2,954㏊의 면적에 달하며 9개 법정리, 21개 행정리가 있다. 2018년 8월 기준으로 경상남도 함양군 유림면에 사는 주민은 1,005가구에 1,721명[남 793명, 여 928명]이다.

함양군 유림면에는 유림면사무소, 유림파출소, 유림보건지소 등의 관공서가 있으며 편의시설로는 유림우체국과 함양농협 유림지점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교육 기관인 유림초등학교가 면내에 있으며 중등교육 기관은 없다. 주요 관광자원 및 문화재로는 함양군 유림면 손곡리의 함허정, 매촌마을의 동헌정, 서주마을의 영귀정, 옹평마을의 화심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