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의 고택을 통해 살펴본 조선 시대 선비들의 주거 문화와 변천. 함양군 지곡면 개평마을은 2개의 개울이 하나로 합쳐지는 지점에 형성되어 있는데, 그 모습이 ‘낄 개(介)’자의 형상을 보이는 데서 마을 이름이 유래되었다. 14세기 경주김씨와 하동정씨가 이주하면서 마을이 처음으로 형성되었고, 이후 15세기에 풍천노씨가 들어와 살면서 전통...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에 있는 전통 체험 마을. 개평한옥마을은 조선 성리학의 대가였던 일두 정여창 선생의 고택인 ‘ 함양 일두고택’을 비롯하여 ‘함양 오담고택’, ‘함양 개평리 하동정씨 고가’, ‘함양 노참판댁 고가’ 등 60여 채의 전통 한옥들이 전통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자리 잡고 있는 마을이다. 500년이 넘는 오랜 역사와 더불어 지은 지 10...
경상남도 함양군에 존재하는 전통건축 형식으로 건립된 가옥. 경상남도 함양군은 영남지방을 대표하는 성리학자를 배출한 고장이다. 대표적인 인물로 경상남도 함양군 개평마을 출신인 일두 정여창[1450~1504]과 옥계 노진[1518~1578]이 있는데, 모두 함양군 개평리 출신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전통가옥은 개평마을의 고택들에서 그 특징을 찾아볼 수 있다. 대부분...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정도정을 시조로 하고 정지의를 입향조로 하는 세거 성씨. 함양군의 하동정씨(河東鄭氏)는 고려 말 판종부시사(判宗簿寺事)를 지낸 정지의(鄭之義)가 오늘날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 개평마을에 들어와 정착하면서 세거가 시작되었고, 조선 시대에도 하동정씨의 함양 입향은 몇 차례 더 이루어졌다. 17세기 중반 조종운(趙從耘)[1607~1683]이 편...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에 있는 오담 정환필이 조선 후기에 건립한 주택. 정환필은 정여창(鄭汝昌)의 12세손으로 함양 일두 고택에서 분가하였다. 호는 오담이고 사마시에 합격하여 진사가 되었지만 관직에 나아가지는 않았다. 학식이 높아 호남의 기정진 등과 교유하였다.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마을의 서쪽편에 자리잡고 있다. 마을 앞 종암교에서 서...